혹시, 이런문제도 상담이 가능할까요.

2003.04.17 00:24

정광설 조회 수:1090

요즘 솔직히 제가 제마음을 모르겠어요.
거의4년동안 사귀어온 사람이 있긴 한데 제마음이 좀 흔들리는것 같아여.

초등학교 동창을 알게되고 난후부터.
집에서도 사귀는 사람이 직업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만나면서도 그다지 편한것만도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전 아직 사랑과 좋아하는것의 차이점을 잘 구분 못하는것 같아요.
예전엔 몰랐는데 초등학교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거나 하면 기분이 무지 들뜨게 되고 그렇거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건 사실이구여.
그애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전화도 기다려지고...
하지만 제가먼저 전화는 못하겠어요. 자존심 때문인것 같애요.

근데 그리 편하지만은 않아요.
왜냐면 그아이 앞에서만큼은 긴장을 하게되거든요.
나의 단점이나 못난 모습은 보이기가 싫거든여.
왠지 그런 헛점을 보이면 그아이가 날 싫어할것 같은 생각에
그리고 좀 챙피하기도 하구여.

그애는 집에서도 좋아하는 경찰공무원이구여. 저는 지금 직장생활에 그다지 만족하는 편이 못되거든여.
그리고 한가지 더 걸리는건 그애 누나랑도 동창이라는거여.

근데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사람한테는 상당히 편해요.
거의 다 받아주고 그래서 그런지...
근데 그사람이 많이 힘들어하니까 제가 더 힘든거있져.

초등학교 친구는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만약 내가 이친구랑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여.
지금 사귀는 사람은 그런건 없는데

제가 남자를 사귀어 본 경험이 없기도 하고. 또 남자기피증이 무지 심했었거든여.
근데 지금 사귀는 사람 만나면서 그런건 좀 없어진 상황이구여.

누굴 진심을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여
이런 질문을 하는제가 너무 우습져  

* steelblu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3 21:48)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수정하였습니다. 정광설 2017.09.08 65
24 상담 ,,, [1] 정광설 2003.04.17 608
23 선생님 [1] 정광설 2003.04.17 655
22 상담 및 치료를 원합니다. [1] 정광설 2003.04.17 716
21 직장내 과로와 과도한 스트레스 [1] 정광설 2003.04.16 803
20 질투와집착 [1] 정광설 2003.04.16 925
19 상담요청합니다. [1] secret 김승현 2003.05.08 18
18 답변에 감사드리며....... 자유 2003.04.28 866
17 어떻게 살아야하는건지....... [1] 자유 2003.04.22 1339
16 궁금 합니다 .. [1] 정광설 2003.04.17 864
» 혹시, 이런문제도 상담이 가능할까요. [1] 정광설 2003.04.17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