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중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림이 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증상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신체 상의 위협을 느껴서 항상 불안하고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환자는 33 세이고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 전도사입니다.
고등학교때 이단성격의 교회에 출석하였었고 그때부터 현실부정적이고 과대망상적인 증상이 조금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중3 이후로 가정에 경제적인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금식기도를 할 정도로 절실한 신앙인 이었는데 지금은 종교를 부정하지는 않지만...자기가 이 세상 어떤 목사님보다 훌륭하다고 생가하고 교회 출석도 하지 않습니다.
군대에서는 군종을 하였으며 군대에서 휴가를 나올때마다 군종을 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이야기 하였으며 구타등과 같은 것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 시기는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군대 다녀오면서 증상이 심해졌어요..
증상은 ...
논리적인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과거의 나쁜기억에만 집착합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 대해서 적대심을 갖습니다.
작은 것에 집착합니다.
별것 아닌 일 가지고 화를 냅니다.
화를 내면 자동차를 부시거나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폭행합니다.
화가나면 부모님이나 가족을 구분하지 못하고 눈이 돌아가서 다른 사람 같습니다.
옷이나 물건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병균이 붙어 있다고 생각하고 매일 세탁을 합니다.
매일 아침 청소를 하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자기가 환자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정신 병원에는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이유없는 복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가 축구 선수보다 축구를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되는 일은 자기 때문이고 못되는 일은 다른 사람 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성격은 좀 내성적이었고 소심한 편이었으며 공부는 잘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자의에 의해서 병원에 가면 좋겠는데 스스로는 가려고 하지 않아서 강제로 정신원에 보내야 되는 것인지..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steelblu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3 21:49)
그렇지않다면 가까이 있는 정신과나 또는 상담전문가와 가족이 먼저 가셔서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병적인지 성격적인 문제인지에 따라 대화도 좀 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신학적으로 바로선,그리고 정신의학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신 목사님과 상담하는것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병원(042-532-7781)으로 전화주시면 전문 상담가나 좋으신 목사님을 소개시켜 드릴수가 있습니다.
가족의 어려움이 어떠하리라 하는것은 항상 이러한 일을 경험하는 의사로서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이때에 너무 전전긍긍하기보단 인내와 끈기로 길게 노력할 결심이 중요합니다.
단기 승부가 아닌 장기 승부임을 항시 유념하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