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6 00:1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수정하였습니다. | 정광설 | 2017.09.08 | 65 |
» | 저기요... [1] | 정광설 | 2003.04.16 | 729 |
43 | 혹시 무의식중에 말하는 것도? [1] | 정광설 | 2003.04.16 | 942 |
42 | 불안 [1] | 정광설 | 2003.04.16 | 848 |
41 | 심각한걸까요.. [1] | 정광설 | 2003.04.16 | 741 |
40 | 선생님.... [1] | 정광설 | 2003.04.16 | 863 |
39 | 꼭좀 부탁드립니다 [1] | 정광설 | 2003.04.16 | 744 |
38 | 이런 직장생활 계속해야 할까요? [1] | 정광설 | 2003.04.16 | 833 |
37 | 부부 불화 [1] | 정광설 | 2003.04.16 | 844 |
36 | 시선공포증 [1] | 정광설 | 2003.04.16 | 1258 |
35 | 어떻게 해야할지.. [1] | 정광설 | 2003.04.16 | 825 |
나이라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고 어찌 애기하면 누구에게나
있어야 하는 현상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을 챙피한 것으로 왜곡되게 인식
하고 있는 것이 스스로를 힘들고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가 아닌것을 문제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를
흔히 접하는데 귀하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경우로 생각 됩니다.
생존의 단계에서 볼때 인간도 역시 동물의 범주에 속함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다만 동물은 본능의 지배를 받지만 인간은 그
본능을 의식으로 인식으로 철학과 가치관으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것이 동물과 다른점이라 생각 합니다.
본능적 충동이 없거나 필요한 때하고 인정할 때만 발동되는것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인간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충동은 본능이
시키는 대로 발동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충동자체를 거부하는 인식은 나를 오히려 이상하게
만들고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사면에서 볼때 적절히 대처하시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러한
것 자체가 불편하고 불편한 것이니까 문제가 아닌가 하는 식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편한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연스런 현상이
실은 매우 불편함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선보는 자리라면 어색하고 불편한 것이 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아니겠습니까.
불편함을 없애는데 촛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 불편함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찿는데 촛점을 맞추시면 좀더 여유있게 스스로를
통제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다소 당혹스럽고 당황스러운 현상일 수 는 있겠지만 결코 챙피한
일은 아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가까운 정신과 의사나 상담전문가와의 면담이 흔들리는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