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6 00:07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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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그럴때 마다 다병적이고
이상한 것이고 특별한 경우인것 만은 아닌 것 입니다.
죽고 못사는 친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친하고 보고싶고
항상 생각하고 항상 같이 있고 싶고하는 그런 친구일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어렸을때 고등학교 다니던 누나가 친구보고
싶어서 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며 그땐 전화도 거의 없던
시절이라 안타까워하며 저녁나절 내내 짜증내고 불안해 하고
그러다간 동생인 나한테 불똥이 튀곤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같은반 즉 동성의 친구였죠.
답변을 쓰고있는 나 자신도 중학교때 그렇게 친했던 동성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런것이 문제일까요 ? 삶의 과정에서 특히 상담자와 같이 사랑
이 부족하다 느끼는 경우에 있을 수 있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싸우고 이혼하고 속썪이고 원망할 수 있는 부모조차 없고 기억에
없는 사람도 수없이 많습니다.그런 사람은 모두 사랑 결핍증
환자가 될 수 밖에 없을까요 ?
결국 사람은 스스로 딛고 일어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정도가 과함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본인의 몫일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입에서 원한다고 배가 터져도 먹는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 겠지요
입에선 당겨도 들어오라 해도 먹고난 후에 살찌는 문제,
다이어트 걱정 생각해서 절제할 수 있어야될 것입니다.
속도조절과 정도를 조절해서 학창시절의 친구는 평생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로 간직하며 정상적인 삶을 건전하게 이루어
나갈 권리와 책임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있는 법입니다.
사연을 보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심지가 굳고 스스로를 잘 지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지난 날들의 어려움을 원망의 시각
보다는 단련의 시각으로 보면서 더욱 강하고 담대하고 실력있고
그리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 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은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갈고 닦고 인내하며 자신의
것을 이루어 가는 능동적인 과정인 것입니다.
주위의 생각을 너무 무시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말려들지 말고
소신을 갖고 밝은 내일을 일구어 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