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은......

2003.04.16 00:09

정광설 조회 수:793

신문에서 읽으니.. 이 맘 쯤 때는.. 다들 조금씩 우울해 진다고들 하더군요..

저는 거의 정기적이예요.

우울했다.. 좋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짜증도 늘고.. 다들 그런 것이겠죠?

전엔 정말 슬픈 영화를 봐도 울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가만히 있다가도 울어요.

제 자신에게도 자꾸 짜증을 느끼게 되고요.

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진지함은 있는지 조차도...

심각한 상황에서도 상황 파악 안되고...
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지는 순간에도...
피하려고만 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

제 모든 모습이 싫은건 아니지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
이런 생각으로... 스스로를 조이는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정말 의문입니다.

잘 할 수 있을까?

자꾸 전에 그리워 져요.
대학교 다니던 시절... 아니.. 작년 조차도..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이였는데 이렇게 그리워 하다니...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겨울이 다가오면 더 심해 지는 것 같아요.
가을보다는....

제 자신에게 묻고 싶은건 많지만 대답을 못하겠어요.

그냥... 답답해서 써보는건데...
이런 일로도... 병원에서 상담을 하시나요.. ?



* steelblu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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