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 하세요
저희 아버지 때문에 몇가지 여쭈어 봅니다
저희 아버지 는 술주정 이 심하세요
글구 의처증 도 있고 어머니 한테 폭력도 행사 하시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 하네요
술만 드시면 어머니 께서 바람 피신다고 의심 하시고
닥달하시고 ......
이런 일이 하루이틀 일이 아니구여
쫌 오래 됬어요
집에 경찰도 오고 작은 오빠 부부는
아버지 때문에 분가 하고 .........
저의 생각 엔 알콜중독 증상도 있는거 같아요
아버지 는 주무시면서 다리 를 떨으시는 걸
저가 몇번 본적이 있어요
졸면서 고개 를 떨구 는 거 마냥 .....
다리 를 떨으세요
이증상은 몇년 안된 증상 이시구요
술은 거의 매일 드시는 편이세요
집엔 저하고 부모님 만 살고 있는 데요
대전에 신생 정신 병원에 저희 친척이 근무 하시는데요
그분 말로도 아버지 알콜 중독 증상 이라는데
정신병원 에 가보자고 말도 못하는 상황이고
저하고 엄마 는 하루하루 가
고통의 나날 이에요
낮엔 술을 안드시니 조금은 괜찬으시데요 어머니 말씀
아버지 랑 어머니 께선 가게 에서 장사 를 하시는데요
아버지 는 밤이면 술을 마시고
집에 와서 잠도 안자고
어머니 를 괴롭히고
저희 어머니 고혈압 에 다 심장에 합병증 까지
오셧어요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 돌아가시기 라도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네요
화풀이 도 보통이 아니구요
밥통도 비싼거 부시고
다른 비싼 물건도 부셔버리고
주변에 서 다들 이혼 하라고 하는데
어머니 는 마음이 약하셔서 ......
친척 분중에 목사님이 계세요
그분 말에 따라 어머니 께선
도곡산 기도원에 가셔서
기도 하고 오시고
그랬지요
아버지 는 달라질 기미가 안보이세요
선생님 저희 아버지 어떻 하죠
아버지 연세는 1945 생 58 세 이시구요
어릴적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찍이 돌아가셔서
큰아버지 께서 저희 아빠를 키우셧데요
어머니 께선 아버지 가 부모님 사랑을 못받아서
그렇다고 하세요
선생님
저희 아버지 어떻게 해야 할지
선생님 의 고견 을 부탁 드립니다
안녕희 계세요
* steelblu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3 21:50)
어머님을 도와 드리는 의미에서도 중요하고 또 어머님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일방적으로 누구는 전적으로 잘못이고 누구는
전적으로 아무 잘못도 없도 하는 식의 접근은 오히려 도움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실 수 있도록
돕는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친척분과 상의하셔서 어머님이 먼저 치료받도록 하시길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