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2003.04.15 23:42

정광설 조회 수:724

안녕하세요? 선생님.

얼마전부터 온몸에 힘이없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어요.

가끔 혼자서 아무생각없이 중얼거리기도 하구요...

그럴때마다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혼자서 예기하면서 웃기도하고 화내기도하고...

거의매일 술과 담배로 찌들어 살고 있지요...

아침이 오는것이 싫을데가 많아요. 항상 뒷목도 뻐근하고 온몸이 맞은것처럼 뻐근합니다.

가끔 내가 죽는것도 생각을 합니다. 자살이든지 사고로 죽든지 말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금쪽같은 딸이 태어났습니다. 너무 예쁘고 너무 좋은데 한숨만 나오게 됩니다.

요즘은 술을 마시면 가슴에 풍선을 집어넣고 압박하는 느낌이 있고 숨을 쉬는게 힘들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절보고 스마일맨이라 할 정도로 잘 웃고 농담도 잘하고 활기찼었는데 요즘 직장사람들이 절보고 사람이 완전히 변했다고들 합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선생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 steelblu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3 21:5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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