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이런심리?

2003.04.15 23:48

정광설 조회 수:833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30세 주부이고 3개월된 아이를 두었습니다.
남편과는 동갑내기구요. 4년정도 연애를 했었죠
연애적에는 너무도 잘해주어서 별다른 의심이란게 없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같이 늦고, 일요일도 나가는날이 더 많고
잦은 회식자리에 새벽이면 들어오는 일이 다반사 입니다.
그러던중 회식하면 무얼하냐 물었더니 룸싸롱에 여자까지 데리고
2차까지 나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자기도 하고싶냐 물었더니 " 돈만 있음하지" 그래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약이 올랐습니다
남자들 세계에선 흔히 있는일이라며 여자가 이해를 해야 한다는 등 다 같이 가서 혼자 내숭떨면 체면이 말이 아니라는 등
기회가 오면 할수 있겠다는 의심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서스럼없이 남들 다 하면 나도 어쩔수 없이 하는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말하는 제 남편의 마음은 어떤 걸까요
정말 그럴까요
자꾸 깊은 늪에 빠지는 것처럼 의심이 더해만 가니 제 자신이
너무 힘이듭니다.  

* steelblu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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