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이야기!

정광설 2008.07.05 09:02 조회 수 : 574


술 중독!      ; 에잇! 술이라도 먹고 풀어야지!

담배 중독!   ; 담배 연기라도 뿜어 대면 좀 풀려요!

약물 중독!   ; 이 약 없으면 난 죽어!

게임 중독!   ; 재미있는 걸 어떻해!

노름 중독    ; 집에 가봐야 쳐다 보지도 않는 걸요! 본전 생각도 나구요!

운동 중독!   ; 무슨 운동하는데? 운동이 최고야!

건강 중독!   ;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야!
                    
                    살려고 건강이 필요한 건지, 건강하기 위해 사는 건지???   

취미 중독!   ; 취미 활동 자금 마련하느라 일하는 사람들!

Sex 중독!   ; 그거 못하면 인생 끝난거지 뭘!

푸념 중독!   ; 누워서 침 뱉는 것 인줄 모르고!  할수록 속은 더 터지면서!

원망 중독!   ; 불행을 설명하며, 행복의 설계는 거부하는!

저주 중독!   ; 언제까지 씹어 먹을 듯한 저주로, 지금이란 기회를 낭비할 건지!

불행 중독!   ; 행복할려면 "이게 아닌데! 뭔가 익숙치 않아! 불편해!"하면서,
                    불안해 하고, 불행을 확인하며 안정을 느낀대서야!



문제는,
           중독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증명하고, 증거를 대느라,
           나를 중독의 조건에 휘둘리도록 방치하는것!

해결과 극복은,
          '누가'가 아니라,
          '나'에게 있음을 자각하고 결단하는 것!

내가 물에 들어간 것이고, 따라서 내가 나오면 되는 것!
"니가 밀어 넣었으니, 니가 꺼내줘야 될꺼 아냐!"하고 기다리다 보면,
그냥 계속해서 빠져 있을 수 밖에!


내가 판단하고,
결단하고,
행동하면,
변화는 이미 일어나고 있는 법 임을 확신하고,


중독은 누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내가 결단을 통하여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될 수 도 없을 뿐 아니라,


설혹 해결이 돼도, 나와는 상관없는,
그 해결사의 보람으로만 그치고 마는 것 임을 분명히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배타적인 의미에서의 '나'가 아니라,
삶의 주체로서의 자신의 삶에 대한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중독은 반드시 극복되야 한다!
중독은, 극복하고자 결단한 사람에게는, 더 이상 중독이 아닐 수 있다.
중독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주인의 마음으로, 잘 일구어 가며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바로 하나님도 원하시는 것이다!  


























@#$*+ㄱㄷㅈ0
이영훈
2008-09-17 18:00 일이 정리가 되어 한가해지면 우울해지는것, 이것도 무슨 중독의 일종 아닌가요? 일중독인가?
간단하게 말해서 바쁘게 할 일이 없어지고 한가해 지면 우울증이 도져요~ 잡념때문인가요?
그래서 그것을 잊으려면 무슨 일이던 저질러야 하는 증상입니다.

대개는 여행, 공부 등 그래도 건전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해소를 하려 하니 다행이랄 수 있는데.......
그런데 그동안 본인은 아주 죽어나요~ 그넘에 우울증에서 빠져나오느라 말입니다.

이번에는 가을까지 겹치니 이게 가을을 타서 그런지 일중독이라 그런지 더 헷갈려요-본래 가을을 많이 타걸랑여~^_^
이번에도 무슨 공부를 할란다 하고 마음을 먹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는 있으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여요 ^_^

상담을 좀 받아보아야 하는데~~~ 하고 생각만 하면서 살아온지가 수십년 입니다.......^_^
仁山김형중  상담료 십만원 지급요함,,ㅎㅎㅎㅎㅎ 9/18 09:02
  
      

정광설
2008-09-18 08:46 내가 그 일을 하는 것인지, 그 일을 함으로써 내가 가치가 있음을 느끼는 것 인지를 깊이 묵상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일에 미쳤다고 일 중독은 아니지요. 그러나 일 중독이라 미친 경우는, 일에 의해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통제되지 못하며 가속도가 붙는 자동차 처럼 될 수 있다면, 내가 미치고 몰입해서 미친듯 열정을 갖고 하는 일이라면, 초음속으로 나는 제트기 같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중독은 위대한 업적으로 연결되기 어려우나, 열정으로 일에 몰입하는 경우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일을 하고있나, 일이 나를 부리고 있나, 깊은 묵상가운데 느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영훈  매우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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