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분별은 인간의 필수적인 덕목이다! @

정광설 2008.07.07 13:30 조회 수 : 463

모처럼 모임에서 일찍 끝나,
"밤거리 걸어본지도 오래구나!"하는 마음으로,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며  걷고 있는데,


왠 속옷 바람의 남녀가 거의 끌어안다 싶이 하고 버스 정류장 옆에 서 있어서,
지나가며 보니,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속옷처럼 보이는 겉옷인듯 했다.


혼자 놀랬다, 혼자 피식 웃으며 든 생각이다.



겉옷과 속옷의 경계는?

속옷 같은 겉옷, 겉옷 같은 속옷...

겉으로 드러나야 될 부분,
          
          드러나도 될 부분,

          드러나지 않아야 될 부분...



생각도, 기분도, 느낌도.....



나가서 놀 일과,
안에서 놀 일과,
둘이서 놀 일과,
여럿이서 놀 일과,
여럿 앞에서 놀 일 등이,

구분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스스로 구별하고 분별할 수 있음이,
인간을 인간으로 가름짓는 중요한 잣대 중의 하나가 아닐까?





















  

댓글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배부른 소리! 정광설 2008.07.10 485
223 눈높이 Vs 군중심리 Vs 비전 정광설 2008.07.09 342
222 "옛다! 이걸로 신혼여행가서 저녁 값 하려무나!" [12] 정광설 2008.07.08 454
» 구별과 분별은 인간의 필수적인 덕목이다! @ 정광설 2008.07.07 463
220 중독 이야기! 정광설 2008.07.05 574
219 같이 하고, 교대로 하면 될텐데...... @#$*+ㄱㄷㅈ0 정광설 2008.07.04 481
218 사람은 자연 속에 있는 존재이지, 자연의 일부가 아니다! [12] 정광설 2008.07.03 411
217 "지금의 나의 모습은, 당신의 작품이라오!" @0#*+ㄱㄷㅈ$ 정광설 2008.07.02 409
216 조정망상(Delusion of Being Control) @ 정광설 2008.07.01 947
215 "아니 이거 쑥스럽구먼!" (Thought Broadcasting) @ 정광설 2008.06.30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