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늙으면, 제일 좋은 것으로 사와라!"

정광설 2008.08.12 09:26 조회 수 : 683



  "야! 되게 맛있다. 이거 우리 엄마가..."하고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아빠!  이번
들으면 백번째예요!"하고, 딸년들의 아우성이 밥상을 뒤덮는다.

  울 엄마는 우리들에게 오징어 슬쩍 데쳐서, 초 고추장 찍어 먹이는 것을 큰 낙으로
여기셨던 것 같다. 딴건 몰라도, '오징어 데쳐 초고추장 찍어 먹기(?)'는, 울 엄마가
드러내 놓고 솜씨 자랑할 만한, 몇 안되는 요리 레파토리 중의 하나였던 것 만은 분명
하다.

  칼집을 내서 모냥을 낸 것도 아니고, 그냥 슬쩍 데쳐서 뜨거울 때 손 호호 불어가며
숭숭 쓸어, 큰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주신 것 외에는 별것 없는 것 같은데도, 엄마는
오징어 회 하는 날이면 평소보다 더 목심(?)을 주시는 것이었다. 아닌게 아니라 무지
막지하게 맛있게 먹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일년에 몇번, 오징어 디게 많이 잡힐 철이라야 먹어본 오징어 회지만, 그 맛을 지금
도 잊을 수 없고, 그 맛 따라 올 장사를 그 뒤로는 만나볼 수도 없었다.


  그런데 오징어 회 먹을 때 마다 울 엄마가 꼭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지금은 니가
어리니까 부드럽고 맛 있는델 널 주지만, 이 다음에 엄마 늙었을 때, 엄마한테 오징어
사올려면 제일 좋고 연한 걸로 사와야 된단다."하고 말이다.

  "왜?"하고 "이 맛있는 꼬랑지 씹는 맛을 엄마는 싫은걸까?"하는 표정으로 엄마를
볼라치면, "엄마가 그때는 늙어서 씹기가 어려워 지거든... , 그러니까 엄마한테는 가
장 좋은 것으로 사오는거야!"하고 설명해 주시곤 하였다.


  정신없이 귀신(누나)들의 젓가락 공격 사이를 뚫고 한첨이라도 더 먹어보려는, 8살
짜리의 피눈물 나는 생존경쟁 가운데에서도, 울 엄마의 그 말씀,  "늙으면 잘 씹지 못
하게 되니..."하는 말씀은, 왠지 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 뇌리 속에, 마음 깊은 곳
에, 확실히 자리를 잡게된 것이었다.

  어린시절 맛있게 먹던 생각에, "여보, 오늘은 오징어 회하면 어떨까?"하고 바람을
쓱 잡을라치면, 우리 고약한 딸님들이 낄낄거리며, 오늘 또 "울 엄마가..."하는 아버지
의 주문(?)을 들을거라며 놀려대는 것이다.


  그렇다!

  오징어 회만 먹을려면, 울 엄마가 맛있는 부위 골라서 누나들의 공략으로부터 날 보
호하시며, 그래도 그럴듯한 것 한 첨이라도 더 멕이시며 하신, "나 이담에 늙으면..."
하시던 말씀이 떠오르곤 한다.

  그 어머님이 이미 늙으셨건만, 나는 아직도 울 엄마의 보호자이기 보다는 여전히 젖
빠는 어린아이와 같은 지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울 엄마를 생각할 때 마다 죄
스럽고 아련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나이 먹음'이란 무엇일까?

  낡고, 늙어지는 것으로 끝일까?

  내가 나서 키운 아이에게 돌봄을 받고, 내가 가르치던 아이의 인도함을 기꺼이 따르
며, 삶의 마감을, 내가 품어 키운 아이의 품속에서 맞이할 수 있음을 감사함으로 받아
들일 수 있을 많큼 인격이 성숙하는 것을 의미함이 아닐까?

  짐승의 노쇄와, 사람의 나이듬이 달라야 하고, 짐승과 사람의 다름이 바로 이에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내가 늙으면 왜 니들 신세질 생각을 하니? 나는 혼자 살다, 혼자 죽을란다!"를 자랑
스럽게 외치는 이들의 말을 들을 때 마다, 울 엄마의, "내가 이담에 늙으면, 최고 좋은
것으로 사와라! 엄마가 그때는 늙어서 씹기가 어려워지거든... 지금은 내가 너를 돌보
지만 그때는 니가 나를 돌봐줘야 한단다. 그래야 나도 내 귀여운 아들 덕분에 맛있는
오징어 회 싫컷 먹어보지!"하시며, 건성으로 대답하며 열심히 오징어만 냅다 씹고 있
는 내 볼을 쓰다듬어 주시던 생각이 난다.


  그 엄마의 아들로서, 나도 내 자식들에게 준엄하게 외쳐본다!

  "나는 늙으면 니품에서 죽을텨!"

  "너와, 네 아내와, 너의 자손들을 축복하는 것 밖에는 줄 것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네 마음에 기대어 죽고 싶단다!"

  "부모의 삶을 마감지을 수 있는 자녀가 되는 축복이 너에게 임하고, 그 모습을 너의
자손들이 보아, 인간으로서의 바른 삶이 유전되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떻게 나이드는 것이, 바람직한 '나이먹음'일까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낡고, 구닥다리되어 못쓰게 되어 폐기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새롭고, 날마다
성숙하고 원숙해지며, 철없는 후손에게 바른 교훈을 남길 수 있는, 그래서 이것이 모
여 참된 인간의 역사를 이루는데 작은 몫을 감당하려는, 그런 마음가짐의 '나이먹음'
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ㄷㄱㅈ
작성자 : 탱이도사님은  at 2008-09-11 11:06 Mod.  Del.
1. 중병에 걸리셨나요?
2. 유달리 어린시절 이야기가 많으니..
3. 아님, 갱년기 우울증?

4. 이런류의 글은 <자기고백서>나 <신변잡기>이기는 하지만,  


작성자 : 영감탱이  at 2008-09-11 14:09 Mod.  Del.
신변잡기나 자기고백서로 느껴지셨으면 저의 글이 짧은 탓이고, 표현력의 부족때문임을 통감하고 더욱, 비록 작은 뜻이나마 제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지금 이 싯점에서의 작은 생각을, 이 시대에 시공을 함께할 수 있는 기막힌 인연의 분들과, 그리고 동료로서 보다 비슷한 생각을 접할 수 있는 분들의 한수 의견의 도움도 바라는 의미에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을 통한 대화를 통하여, 오늘을 의미있게 보내고, 오늘을 보람된 나의 삶으로 일루기 위한 욕심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시절의 여러 경험이, 지금, 그래도 여러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있는 내 생각의 뿌리임을 요즘 새록새록 느끼게 되서, 자꾸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게 되나 봅니다.

어린시절의 기억이, 더 깊이 들어 있는 무의식의 창고 속에 들어있는 기억이든, 그 것이 나의 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가능한한 찿아 알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를 주장하다보면 어디서 본 것 같아서, 생각해 보면 나의 아버지이고, 어머니의 모습이고, 형이나 누나들의 모습인 것을, 그 분들의 생각이요 철학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인줄 알고 큰소리 치고, 목에 힘 주었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나라고 알고 주장하던 것의 많은 부분이 나인지 엄마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먹고 소화되었으면, 쌀이 아니라 나임에 분명하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래도 나라고 하기가 어려워 지기도 한답니다.

되지도 않을 개똥철학이지만, 함께 나누면, 서로에게 도움과 자극이 될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도 있구요.

관심에 감사드리고, 특별한 인연으로, 지금 이시대에 함께 살아서 소통하는, 우리 동료분들 사랑합니다!


작성자 : 탱님 팬  at 2008-09-11 17:26 Mod.  Del.
항상 좋은 글들을 보면서 옛 생각도 나고 잘 보고있고 많이 위안이 됩니다.

저도 갱년기 인지 모르겠지만 옛 생각이 많이 나고 그립습니다. 그래도 우울증도

아니고 중병도 안 걸렸습니다. 그래도 어느 나이가 되면 자신이 살아온 삶을

추억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은 자서전을 쓰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는 심정입니다. 그래도 저는 게을러 이렇게 긴 글을

쓰는 건 어려울 것같은데 대단한 열정으로 보여서 부럽습니다.

오히려 약간 경조증이 아니신가요? 생각과 말이 많아지는 걸로 보아서...

헤헤... 농담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꾸벅^^


작성자 : 영감님팬  at 2008-09-11 18:53 Mod.  Del.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좋은 글 계속 부탁 드리겠습니다.

리플도 조금 표현에 자중하는 맛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오히려 탱이님은 시공을 같이하는 동료로서 품어주시는 군요

역시 "영감"탱이님으로서의 넉넉한 연륜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대전총무김구중
2008-09-12 11:11 한가위에 가슴을 찡~하게 하는구먼  



  仁山김형중
2008-09-11 10:14 글이 너무 살가우이~~~
정원장 글보는 재미로 사네그려~~~  
 


수호천사빈 우리 엄마 오빠오면 맛있는거 주고 내가 가면 찬밥주고..나도 맛있는거 먹고싶다규.... 08.09.12  |  jdhee 부모민 살아생전 잘 모셔야 합니다. 물론 제 부모님 두분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지만, 가끔씩은 불효했던때를 떠올리면 부모님께 죄송하고 눈물이 맺힘니다. 부모님께 가끔씩은 전화라도 하셔서 안부걱정도 해주시고 그러세요. 괜히 슬퍼지넹... 08.09.12  |  작성자에 의해서 삭제되었습니다.  아가씨 울 남편도 식사중 이런 내용의 말들을 하지만..., 솔직히 웃깁니다...그럼 엄마랑 살지,, 싶은 맘에...이 남자가 과연 처가에는 자신의 엄마를 생각하듯 잘 할까요???? 08.09.12  |   제비꽃 에고... 아가씨는 아가씨네. 당신 남편이 왜 처부모를 자신 부모만큼 생각해야 하나요? 딸도 아들도 며느리도 사위도... 다 제부모가 우선인 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겁니다. 당신에겐 당신 엄마와 시어머니가 같던가요?... 답답... 08.09.12  |   얼큰이 아뇨 절대로 그러지 않을껄요 ㅎㅎㅎㅎ 08.09.12  |  like_나그네 이런글 사랑합니다. 08.09.11  |  텔레파시통신 명박이와 명박이 정부는 국민 분열과 국민 도살 즉각 중지하라.! 서명도 부탁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9489& 08.09.11  |  ULTRA ㅠㅠ 08.09.11  |  무러따 하지마 아.. 눈물이 나려 합니다.. 웬지 콧잔등이 시큰해 지네요... 어머니 .. 사랑합니다...그리고 죄송합니다... 늘 잘해드리지 못해서.. ㅜ,.ㅜ 훌찌럭... 08.09.11  |  날기다려 돌아가시기 전에 잘해드리세요.. 글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08.09.11  |  R-Chemist 가훈이 정직인데... 08.09.11  |  성수마누라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보고싶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08.09.11  |  ㅎㅎㅎ 어머님에게는 그리 하시되, 자식에게는 그리하지 마시길....물은 밑으로 흐릅니다. 08.09.11  |  gangaro 추석때 성묘가시고 집에가서 제사상 잘 차려주세요 08.09.11  |  남은건오르막길 젊은 한국여성들은 절대 저런 어머니가 될 수가 없죠. 어머니로서의 희생을 단지 '성차별적이고 불공평한 처사'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한국사람 정이 깊다는 것도 곧 옛말이 될듯. 아마 외국에서 어머니다운 어머니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을 듯. 08.09.11  |   죽고싶냐 히치하이커/ 니 댓글 바로 밑에 바로 성차별이라고 거품 물고 달려드는 여자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09.11  |   히치하이커 어느 젊은 한국여성이 아이에게 좋은걸 먹이는거 보고 성차별이라 생각한답니까? 만일 남편이 아내껄 빼앗아 먹는다면 성차별 맞지만 아빠나 엄마나 아이에게 좋은걸 먹이려고 하는 모습을 두고 성차별이라면 어불성설이죠. 물론 현실속에 아빠보다 엄마가 아이 먹을걸 더 챙겨주는건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글에서 님은 포인트를 잘못 잡았습니다. 성차별을 말하고 싶으시면 다른 주제를 잡으시지요 08.09.11  |   민트 님이 더 이기적이죠. 어머니다운 어머니는 희생을 해야합니까?? 아들로써 어머니가 물심양면 몸편하게 해주니까 그게 그렇게도 좋습디까? 나는 내어머니가 제발 그렇게 살지 않길 바랬습니다. 또한 님에겐 희생을 하였는지 몰라도 딸에게는 나처럼 살지말라 하십니다. 어머니의 희생을 고맙게 여기는건 좋은데 그게 모든 여자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08.09.11  |  유아독존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생활하면서 아내가 맛있는 반찬을 해주어도 우리 어머니가 해 준 것만 못하다고 투정을 부렸는데 그래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3개월 가령 시가에서 생활하며 손 맛을 익혀 지금은 우리 어머님이 해주신 맛과 갓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이 60세가 넘어서도,,좋은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가족 사랑이 절절히 배어나는 글입니다. 0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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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텐 잔잔해짐다...젤 좋은거 우리 엄마아빠 드릴겁니다.. 08.09.11  |  batman 사람사는게 참 그렇습니다.... ㅡ ㅡ 08.09.11  |  내기억속으로 아 울엄마한테 잘해드려야지. 좋은글 감사해요. 08.09.11  |  Live on 아 딸이나 쳐야지.. 08.09.11  |   batman KIN딸해라...여병추요~ 08.09.11  |  언행일치 누구한테는 마음속에 너무 힘이 되는 말이 누구한테는 아픔이란걸 알까? 친정부모님이 아들이라고 남동생만 데리고 나가서 그 맛있는 자장면을 사서 먹였다는 것을 알았을때 아픔. 물론 누나들이 나이가 더 많아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이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누나들한테는 아픔이었을지도 모릅니다. 08.09.11  |  miracle 눈물이 차오르네요..이미 다 컸는데 아직 취직도 못하고 있어요..부모님은 나이만 드시는데..정말 죄송합해요..엄마,아빠..ㅠㅠㅠ 하루빨리 취직해서 여행도 다니시면서 여유롭게 생활하게 해드릴께요..사랑합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 08.09.11  |  씨알 내 나이 마흔 셋. 저는 우리 애들 업어주고 놀아주면서 습관처럼 이렇게 말합니다. "나중에 크면 네가 아빠를 업어주고 놀아줘야 한다." 라고. 인생 자신감 없다고 말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아니고 분화되는 핵가족사회에서 그래도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바램이랄까요? 영감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08.09.11  |  망치 내가 나서 키운 아이에게 돌봄을 받고, 내가 가르치던 아이의 인도함에 따라, 삶의 마감을, 내가 품어 키운 아이의, 품속에서 맞이할 수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많큼, 인격이 성숙하는 것을 의미함이 아닐까? 08.09.11  |   망치 넘흐 좋은말이군... 울딸래미가 언능커야 이런말도 해줄낀데... 08.09.11  |  pix 그려 08.09.11  |   pix 그 잉간님이 이 글 봐야 할텐데... 쯥 08.09.11  |   망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09.11  |  바람의달 그려 이님이 이글을 봐야 할낀데... 08.09.11  |  메신저 .....많은 반성을 합니다....... 08.09.11  |  푸른소나무 갑자기 시어머님께 전화를 하고 싶네요. 제일 사랑하는 울 신랑 엄마니까.... 08.09.11  |  (▷◁)최사장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조건없는 사랑이 담겨 있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미 늙으신 부모님 살아 계신 동안 효도 많이 하시구요.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가르쳐 주세요. 부모의 자식에게 향한 사랑을요... 08.09.11  |  사랑니 가슴이 너무 찡~~해요~~ 08.09.11  |  안단테ㄱㄱㅆ 눈물 나네요...... 08.09.11  |  호호아줌마 훗! 요번 추석에 부모님 선물(대략 생화비압박에 9월달에 나올 재산세생각하니 보너스 다털어도모자랄듯해서)생략할까하는 얄팍한 생각을 품고있었는데 언넝 은행가봐야겠네요 0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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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엄마 아부지가 보고싶네요 08.09.11  |  백치 정말..어릴땐 몰랐는데 나이 먹고 결혼하고 애가 생기니 부모님 마음을 알것 같더라고요...애 건강이 조금만 안좋으면 온통 신경이 그쪽으로 가있고..어릴떈 그런 부모님 맘도 모르고 왜 그리 보채고 불평만 했는지..뭐 지금도 나아진건 없지만..좋은 글 감사합니다.. 08.09.11  |  기다려줘 아 엄마아빠....... 보고싶다........ 08.09.11  |  누구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영감탱이님 팬이에요^^ 08.09.11  |  맨드라미 전화 한통에도 인색한 저를 되돌아봤습니다.. 08.09.11  |  페파민트 퍼가고 싶은데....그래도 될까요? 08.09.11  |   영감탱이 넵! 많은 분이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죠! 누구에게나 있는 문제이고, 있을 문제이며, 있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08.09.11  |  박종철 영감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2&articleId=35096 이 글에 답변 좀 해주세요..효도가 뭔지를 잘못 오해하고 있는 분 같습니다. 08.09.11  |   영감탱이 죄송합니다. 거의 컴맹 수준이라 찿아가질 못하겠어요. 08.09.11  |   남방한계선 아니면 주소표시줄에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2&articleId=35096 이걸 직접 입력하고 이동. 08.09.11  |   남방한계선 http라고 쓰여진 부분부터 35096까지 쓰여진 부분을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신 다음에 주욱~누른 상태로 그어보세요. 그럼 그 부분이 파랗게 바뀌거든요. 그담에 컨트롤키(키보드 아래 젤 왼쪽거 ctrl ) 누른상태에서 알파벳 c 친 다음에 주소표지줄에 커서를 놓고 컨트롤 v 하시면 되는뎅.....그리고 이동을 클릭! 08.09.11  |  윙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08.09.11  |  사바하 반대는 뭐니...ㅠㅠ 08.09.11  |  사바하 엄마......아빠........ㅠㅠ 08.09.11  |  던힐 가족들은 그래야하는데... ㅠ.ㅠ 08.09.11  |  향기파는매화 어렵네요.. 하지만, 가족이라는 끈끈함이 묻어나는것 같아 기분은 좋아집니다..ㅎㅎ 08.09.11  |   불을지고 실천하기가.. 0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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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총무김구중
2008-09-12 11:11 한가위에 가슴을 찡~하게 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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