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맞아 죽고 싶어요!"

정광설 2008.08.16 13:27 조회 수 : 708



".....  죽고 싶어요!"

"뭐라구?  다시 말해봐. 너 지금 뭐라고 했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내가 저를 어떻게 낳아서 키웠는데......, 아비가 고3 아들보고
공부 좀 열심히 하라고, 주의 좀 줬다고..., 뭐라?  죽고싶다고?"


  "너 두글래?"하고, 엄마 뱃 속에 있을 때 부터(자궁 내에서 거꾸로 자리를 잡아!) 말
썽의 대가 기질을 타고난, 5살 먹은 우리집 3번(둘째 딸 아이; 열씩 나서 키우신 조상
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우리는 애가 겨우 넷 밖에 안되는데도 누굴 부를려
면 네명 이름을 다 부르고 난 다음에야 정작 부르려하던 아이 이름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편의상 번호로 부를 때가 많다.) 이 세살 먹은 지 동생에게, 아이 아버지가  평소
에, "아버지의 말씀은 죽음을 각오하고 봉행하여야 한다!"는 지론하에, 애들이 아버지
말씀에 즉각 반응이 없으면, "너 죽을래?" 하던 것을 고대로 배워서 혀 짧은 소리로 써
먹는 것을 보고 반성을 하고 다시는 그 "죽을래?" 소리를 안 하려고 무던히 노력하던
중이 었는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놈이 나의 속을 북북 긁어 놓는 바람에 오늘
모처럼, "너 죽을래?  어떻게 죽고싶으냐, 너!"라고 했더니만,

  아니 그래도 그렇지,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열심히 하겠습니다."하면 될
것을, 나도 그렇게 화가 많이 나서라기 보다는, 적당히 자극을 좀 주어야 되지 않을 까
싶어서, 약간 농담끼 담아 그래본건데, 아니 이 짜식이 뭐라 어물 어물 거리다가...죽고
싶습니다!"그러는 것이 아닌가?


  이럴 수가 하니, 아들에 얽힌 사연들이, 여러가지 상념들이,그 순간 파노라마처럼 내
머릿속을 휘젓고 지나갔다.

  일찌기 16살에 어느 여학생을 보고 필이 꽂쳐 찜해놓고, 2년여 지켜보며 슬슬 사귀
다가, 고3 때 정식으로 프로포즈하고 2년 정도 더 사귀면서, "왜 나는 하필이면 이 시
대에 태어나 조상들처럼 열 여섯 살이면 호패 차고 결혼하여 자손을 보고, 그럴수 있는
세상에 태어나지 못하고, 씨잘데 없는 공부만 잔뜩 시키며 정작 중요한 인생의 중대사
는 당연한 듯 뒷전으로 밀리는 세상에 태어났다는 말인가!"하고 한탄하며, "아들아!
사랑하는 나의 후손아! 조금만 기다려라! 아버지가 부단히 노력하여, 너를 꼭 만나리
라!"하면서, 대학에 들어가기 무섭게 양가 부모님 설득하느라, 울 아버지에게서는,
"머리 꼭지에 피도 안마른 놈이 장가는 무슨 장가냐!"는 호통을 듣지 않나, 장인어른
에게서는 비행접시 취급(사윗감 사진이라고, 1년 넘게 장모님께 잘보여 겨우 반쯤 허
락 받은 상태에서, 그래도 그 중 제일 괞찮은 고3 졸업 앨범 사진을 가져다 장인어른께
보여드리니, 빡빡머리 학생 사진을 사윗감 사진이라고 내미는 장모님께 화가 나셔서,
"너나 가라!!"하시고는 휙 집어던지셔서, 내 얼굴이 비행접시되어 온 방을 날라다닌
사건을  일컫는 말임)받기도 했고, 어느 처가 친척 어른에게서는, "공부할 때 여자를
아는 것은, 돌을 넣고 밥을 하는 것과 같다!"는 준엄(?)한 저주(?)인지, 충고인지까지
받고, 이러한 모든 압박과 설움을 견뎌내면서, 일년여를 고생한 끝에 드디어 허락을
득하여, 의예과 2학년 이나 되서야 겨우 소년장가 들고, 천신만고 노력(?) 끝에 드디어
결실을 보아, 의과대학 본과  2학년(일반대는 4학년) 되서나 지놈을 만나, 애지중지,
심지어 학교에 갈 때 코트 속에 숨겨 원숭이 새끼 안고 다니듯, 학교에도 데려가고, 수
업도 그러고서 받기까지 하고, 끌어 안고 시험공부하는데 책 잡아당겨 찢고, 오줌싸서
노트 버리고 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고, 저를 얼마나 애지중지하며 어떻게 키웠는데,
나만 그랬나, 지 엄마는, 대학교 3학년 여름 방학에 지놈을 낳고, 여름방학 동안에 몸
조리하고는, 개근해야 학점 잘받는다고 열심히 학교 다니면서, 수업 사이 쉬는 시간에
강의실 앞 잔듸밭에 앉아 젖 먹이고(모유 멕여 키움), 점심시간이면 집에 와서 젖 멕이
고, 서둘러 오후 수업 가곤 하면서 키운 네놈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버지 말 몇
마디에, 죽고 싶다? 죽여달라는 말이 나오냐? 그게 말이 되냐?  말이...!!", 한 번 속이
상하러 드니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야!  뭐라구? 다시 말해봐. 뭐 죽고 싶다고?"

  아들은 수그린 고개를 들지는 못하고, 옆으로만 조금 돌려 가재눈을 하고는, 나를 올
려다 보며 아까보다는 조금 더 크고 분명한 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예!  돈에 맞아 죽고 싶어요!!"

  "뭐라구?"(오호 통재라!!! 요런 고연 놈, 아니 돈에 맞아 죽고 싶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소리가... 장정 패 죽일만한 돈이 내가 어디 있단 말인가?! 이런 고연 놈 같
으니, 아버지를 이렇게 절망(?)속으로 사정없이 밀어 넣다니...)


  헛 웃음이 나와 쳐다만 보고 있는데, 숙여졌던 머리가 또, 이번에도 들리진 않고, 다
시 옆으로만 약간 돌아서, 또 가재눈으로 내 눈치를 살피는 것 이었다. 눈에는 약간의
장난끼와, 아버지의 반응이 어떨지 불안한 것이 뒤섞여, 힐끗 나를 보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니까 후딱 눈을 바짝 내려 까는 것이었다.

  "얘라 자식아!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너 때려 죽일 돈이 어디있냐, 이 고얀 놈아!"
하고는, 오천원인가 만원인가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하옇든 용돈으로 오지게 한 방
갈기고는 웃고 헤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진짜 믿을 놈 없는 세상이다. 아비 헛점을 이렇게 정곡으로 찌르다니...


  그뒤로 아들이 열심히 나름대로 공부하고, 제 앞가림 해가는 것을 보며, 가끔 옛
생각에 혼자 웃음 짓곤한다.

  이제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속으로 결심을 다져본다. "내가 이담에 니 아들에게 다
일러서(?), 확실히 세뇌시켜, 우리 손자가 고3 되서 "돈에 맞아 죽고 싶어요!"하고,
너한테 머리 티밀고 들어 가게 안하나 봐라 하고.....ㅎㅎㅎ"





























@#$*0ㅅㄱㄷㅈ
작성자 : 재미있네요  at 2008-08-21 10:55 Mod.  Del.
저는 40대중반인데 이제 초딩3년 아들놈 하나인데 이놈이 언제나
속 뒤집어지는 소리 할나나? 일찍 장가간 친구놈은 하나인 아들놈
학교도 안가려 해서 돈들여 가며 대안학교 보내고도 안절부절 하
던데 으그.. 있어도 없어도 골치인 자식이여....


작성자 : 저도  at 2008-08-21 15:19 Mod.  Del.
재미있네요. 감사!!!


작성자 : 헐  at 2008-08-22 16:30 Mod.  Del.
요즘 같으면 저도 돈에 함 맞아봤으면 좋겠네요
죽더라도 말이죠




불사혼_백두fdc 이게 이해 안된다는 사람들은 국어 공부를 대체 어찌한겨? ㅋㅋㅋ 08.09.02  |  titicat 저는 대학졸업즈음, 아버지에게 "때리시려면 때리세요. 전 더 바라는 것도 잃을것도 없어요." 라고 반항한적 있어요. 이 말 뱉고는 어찌나 후련하던지.. 그런데 아버지께서 우셨어요. 이글을 읽으니, 내 아버지께서도 나를 원숭이 새끼 품듯 고이 고이 키우셨을텐데.. 하는 마음에 죄송한 마음이 참 많이 듭니다. 08.08.23  |  밀크티 이해하는데 좀 시감이 걸렸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ㅎ 08.08.23  |  mari마리 국제망신외교~중국의 왕따미움야유 국제망신당하는한국/~친일파 미친이명박정권 입만열면 거짓 사기 핑게 부패 부정... 역사상 유래없는 도라이정권////수천만 국민,내티즌들아~~언론탄압 부패권력 막아내자..수천만이 뭉치면2%기득권자들 문제없다......[조중동폐간]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NGO 발기인 모집합니다. http://www.pressngo.org/ 1만명 목표로 8월 30일 창립합니다,,전화하세요http://www.antimadcow.org/ 08.08.23  |  동네김씨 '- 의사이시면서 말씀은 좀 시골 조폭처럼 하시네요... "죽고싶냐?" 캬~싸나이의 매력이 느껴지는 이 가족언어의 조탁! 난 이친구 나이가 많든 적든 싸랑할꺼얌 !!!!!!!귀염둥이같으니라고,,,,,,,, 08.08.22  |  갑부 내가 이상한건가? 재밌다는사람이 이해가 안가네............ 08.08.22  |  부채도사 행복한 반전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ㅋㅋ 축하합니다.. 08.08.22  |  아기멍멍 재미있네요^^; 글을 좀만 더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서 써주셨으면 다 같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을 것을 조금 아쉬워요..그나저나 반항하던 고3아들이 벌써 결혼을 한다니 기분이 오묘하실듯 ㅋ 08.08.22  |  리셋 ^^축하 드립니다 08.08.22  |  standkim 주접을 싸네요. 그리구 뭔말인지 ,,,,,,,,,, 08.08.22  |  이런-된장 돈으로 맞아 둑으면 돈이 얼마나 부질없다는 것을 어찌 모르느뇨? 허어~ 세상만사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면 빈몸 인것을... 08.08.22  |  앙마당 뭐 한 십마넌 정도만 동전으로 바꿔서 자루에 넣고 휘두르면, 맞는 분은 충분히 돌아가시지 싶긴 합니다만...... 08.08.22  |   가을찬바람 저두 그생각 해는데요!! 08.08.29  |   밀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08.23  |   별이보고파 풉... 그럼 안돼요^^;;;;;; 아무리 소원이라도 ㅋㅋ 08.08.22  |   냐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08.08.22  |  크리스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08.22  |  주영 어쩌라고 어 08.08.22  |  우헤 다섯줄만 읽고 질려서 내렸다ㅡㅡ; 08.08.22  |   떡실신 공감! 도대체 뭔글인지,.. 08.08.22  |  

thdnjs 한편의 꽁트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ㅋㅋ 재밌게 봤어요. 08.08.22  |  미러마티니 열심히 쓰신것은 이해가나 나만그런가 도대체 뭔소리인지 ... 08.08.22  |  법광 자식은 내가 낳다고 나에 소유물이 아니지요. 부모는 자식의 거울입니다.조금은 황당하네요. 08.08.22  |  문어 횡설수설, 그래도 재밌음 ㅋㄷㅋㄷ 08.08.21  |  김공주 너무재미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웃겨요!ㅋㅋㅋㅋ 아드님 센스가 좀 짱!ㅋㅋㅋ 08.08.21  |  퀴네스 고3인데 결혼을앞둬요?! 08.08.21  |  ghdwlswl 그 아버님과 아드님이시네요....아버지께서 쿵 하시니 아드님께서 짝 하시네요...재미 있게 읽고 갑니다.... 08.08.21  |  꿈많은아이 힘들긴하다.. 고3인생.. 08.08.21  |  모야 재미있게 잘읽었네요..어느부분 공감하며 가슴을 쓸었는데..^^ 반전에 웃었슴다~ 08.08.21  |  착한사람 넘 재밌게 읽었네요. ㅎㅎ 부자간의 잠깐의 불화도 가끔이렇게 코믹하게 넘어가는 센스가 돋보이네요. 08.08.21  |  그대뿐이어서- 하하 끝이 너무 훈훈 하네요 행복한 가족 계속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셔서 돈 복(?) 많이 받으시길 ㅋㅋ 아버지의 노력은 사랑입니다 08.08.21  |  유키 ㅎㅎㅎ 한방 제대로 당하셨네요...꼭 복수하시길~ 08.08.21  |  한돌 행복하시군요..........온가족 쭉~~~~~계속~~~~~~~ 늘~~~~~~~~행복 하십시요 08.08.21  |  무위자연 아들놈이 '왜 지금에 태어나 조상처럼 16에 혼례못하고 쓸데없는 공부를 이리 해야되나' 부터 스크롤 쭉 ~ 08.08.21  |   shina01 저도 거기부터~^^ 08.08.22  |  binilove 재밌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08.08.21  |  멋쟁이쇄골군 머여 08.08.21  |  회색천사 정말 글 한번 두서없이 쓰시네요. 솔직히 읽다 말았습니다. 08.08.21  |   SAY-어느멋진날 저두 읽다 말았어요 ㅠㅠ 08.08.21  |   하늘그림 횡설수설하면서 자기가 디게 글 잘쓰는 사람인줄 아는지 맨날 올림. 특징은 언제나 황설수설 재미없게 쓴다는거져 08.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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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이해나 하고 말하심이~ 08.08.21  |   우헤 이해를 할라믄 일단 글부터 읽어야 하는데 그게 읽을 맘이 안들잔어여 08.08.22  |  찰떡 콤마가 너무 많아서 사실 읽기가 참 힘드네요. 내용도 일달락 된거 같지가 않구요. 근데, 아들한테 죽고싶냐는 말은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저는 아들이 공부하기 싫다고 죽으려는 줄 알았네요 08.08.21  |  여우비 내용 이해가안가....-_-;;;; 나 난독증인가봐 08.08.21  |   청애 크! 아직 어리다는 거죠. 08.08.22  |   청애 이것을 이해하실려면 40대정도는 되야 이글의 재미를 느낄수있을거 같네요. 08.08.22  |   미르 ㅋㅋ 문맥이 현재글과 예전있었던 글의 단락 구분이 명확하진 않지만 읽다보믄이해가요~ 담엔좀 쉽게 써주시길 바라며^^ 08.08.22  |  손오공 아빠가 불쌍허네요 공부하기싫은 아들 붙잡고 차리리 기술을 가르치세요 08.08.21  |  미르 난중에 제 아들이 그런말을 한다면 저는 꼬옥 동전으로 바꿔서 던지겠습니다!^^ 08.08.21  |  예의바른남자 뭔재미도없는 내용이네여...씁쓸하네.. 08.08.21  |  하늘그림 님 아들두 님 피를 이어받았으니 공부는 안하구 어릴때부터 놀구싶구 여자나 만나구 다니구 싶은거죠. 님도 그래놓고 님이 뭐라고 할 자격은 없자나여? 부전자전이네요 머 08.08.21  |   미르 글제대로 읽은거 맞나요?? 그런뜻이 아닌데 ㅋㅋ 이해력이좀 떨어지시네요 08.08.21  |   아트 난 이해햇지롱~~^^ 08.08.21  |  낭만코리아 잘 보십시오. 리베이트/마일리지/적립..머 이런것들 알고보면 반사기입니다. 즉, 돈 더받고 다시 주는거죠. 예를 들자면 천원할꺼 1200원 받고 100원 돌려드리는 겁니다. 그런거에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로또도 마찬가지에요..출처: 한/민/족/참/역/사 (한사) 검색 119 08.08.21  |  베르나르베르베르 퓨ㅔ퓨ㅔ퓨ㅔ퓨ㅔ퓨ㅔ 08.08.21  |  달리자 내용도 없고 감동도 없고...3류. 08.08.21  |  -mother 탱이님 글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탱이님의 결혼비화 그중 비행접시 사건 너무 재밌었어요. 장인어른께서는 잘 지내시나요? 탱이님 만큼 유머러스하신건지 탱이님 표현이 그런건지박장대소하는 그런글 자주 올려주세요.. 08.08.21  |  누구야 행복한 가정이네요..ㅎㅎ 아버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ㅋㅋ 08.08.21  |  강함사 고전소설같어요... 심청전?? 08.08.21  |  mari 님이 부모님으로서 말씀하신건 이해가 가지만 화가나서 언성을 높이실때 "죽고싶냐"라고 하신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버지가 잘 하라는 뜻이지만 자녀로서는 상처가 될수 있으니까요. 저는 딸이라서 엄마께 많이 혼났는데 제가 엄마께 혼나면서 들었던 말중에 상처가 되서 트라우마가 생긴 게 있거든요.. 물론 지금은 나이가 들어 괜찮지만. 그 땐 그런 말 들으면 눈물이 쏟아지더군요..체벌은 필요하지만 언어폭력이 더 위험다고 생각해서요..아버님께서 현명하게 말씀해주세요^^ 08.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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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드 ㅎㅎㅎ 이거 피식~ 웃음이 나네요. 아버님 그 복수 꼭 이루세요^^ 08.08.21  |  썩은동태눈깔 아버지가 싸움의기술에서 나오는 [500원 인중동꼽]을 스킬터득하셨습니다 08.08.21  |  4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읽었습니다요>.< 이거였군요 08.08.21  |  사랑해요 아들이 원하는것은 백지 수표에 마저 죽고 십다고 햇을태고 부모는 동전우로 마저 죽어 볼래 이른 차이내요 08.08.21  |  카포스 부디 오래오래사셔서 손주를 통한 복수를 하시길~~~^^ 08.08.21  |  서진아빠 돈에 맞아 죽고싶다고 한넘의 옆자리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지금은 돈에 깔려 죽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08.08.21  |  게이버 으하하, 슬픈 내용을 해학적으로 풀어내셨군요. 무슨 시집살이 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08.08.21  |  배후 자식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ㅎㅎ 08.08.21  |  테이크메타 꼭 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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