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는 일주일에 몇번이 정상이예요?" 뜬금없이 생방송으로 진행 중인 전화 상
담프로를 진행하고 있는데 젊은 여성이 전화하여 대짜고짜 하는 질문이다.
생방송의 특성상, 순발력 있게 상황을 처리하지 못하고 버벅거리게 되면, 방송사고
임과 동시에 망신살까지 동네방네 뻗치게 되는 것이다.
대충 짐작은 갔지만, 느닷없이 본인만 아는 소리를 뜬금없이 하지말고 사연을 천천
히, 자세히 말해보라고 이야기 하니 머뭇거리며 "이런 얘기 방송으로 해도 될찌 모르
겠지만요..." 하면서 털어놓는 이야기가, 30대 중반의 여성같으면 일주일에 부부가
잠자리를 몇번쯤 갖는 것이 정상이냐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털어놓는 얘기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남편은 30여키로 떨어진 근교의 건
설현장에 근무하고 있고, 자신은 아이 둘 키우며 직장다니고 있는데, 남편이 그 현장의
책임자라서 매일 퇴근은 못하고,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토요일만 기다리며 살고있는데, 언젠가 부터 남편이 피곤하다고 하면서 매주
오던 것이 한 번 두 번 걸러지게 된다는 것이었다. 나는 남편만 기다리고 있는데, 안오
면, "이 사람 이거, 30대의 건강하고 왕성한 나같은 아내를 이렇게 독수공방으로 방치
해도 되는거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기만 해 봐라!" 하고 칼을 갈고 기다리는데,
어떤때는 왔어도 피곤하다면서 혼자서 골아 떨어져버려, 약오르고 신경질 날 때가 있
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것이었다.
결혼을 일찍해서 아이들은 둘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하였다. 부인도 차를 가지
고 출퇴근 하는 분이니까, 30여킬로 정도면 부인이 남편 있는 곳을 찿아가 보면 어떻
겠냐고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한 번도 자기가 남편에게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고, 아이들도 있으니까 의례껏 남편이 오는 것만 생각했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괞찮을 것도 같다면서, "무슨 뱃짱으로 나같은 아내
를 독수공방 시키나?", "이 사람 내 남편 맞나?"하는 생각만 들어, 막힌 길 앞에 주저
앉아 있는 느낌이고, 앞이 깜깜 했었는데, "요렇게 돌아가는 수도 있었군요!"하면서,
전화를 처음 걸었을 때 와는 사뭇 다른 밝아진 목소리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상담을
마칠 수 있었다.
고정관념은 참 무서운 것이다.
따라서, 이 고정관념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능력과 요령을 터득하고, 확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부부는 누가 돈을 벌어야 정답인가?
밤에는 누가 누구에게 가서 시동을 거는 것이 정답인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누릴 수 있는 삶의 기쁨과 기회를 놓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0
작성자 : 의료보험 at 2008-08-26 14:01 Mod. Del.
의료보험의 고정관념은 누가 깨나요
정신치료비는 싸구려가 되어버린 고정관념은 누가 깨나
요
작성자 : 쪽집게의 at 2008-08-26 14:12 Mod. Del.
그 여성분이 더 큰 좌절을 맛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작성자 : 쪽집게의 at 2008-08-26 16:33 Mod. Del.
님께 한표. 그런 경우를 여러번 보아서...
멀라유유유유 울엄마아빠옛날에한는거다들었는데 일주일에 5번은;;;짜증났음 맨날잠설치고 휴 ... 08.08.28 | jeong 땍~ 잠이나 자지~ 어른들 이야기인데 끼어 들어..ㅋㅋㅋㅋㅋㅋ 08.08.28 | 다로 제가 알기론 30대면 꼽하기 9를 해서 27,, 2주일에 7번// 40대면 곱하기 9를 해서 36,, 3주일에 6번,, 하지만 사회생활라려면 그게 힘들거에요,, 그땐 Touch is Loove,, 부인도 무리해가면서 복상사하는 것보다는 사량만 느끼고 필을거에요 / 하지만 체력이 꼴리는대로 하고 ㅎㅎ 체질에 따라 강할수도,, 약할수도 있는지 몰겟어요 ,, 기냥 50대의 경험담 08.08.28 | 다이야 ㅋㅋㅋ 남편 바람피고 있던건데......더욱 조심해야 겠네요.....30키로 밖에 안되는데...집에 안와......? 그거야 당연히 바람피느라고 안오지.....? 차몰고 찾아오면 그 순간 잘넘겨야 겠네요.......30대면 최하 3일에 한번 이상~~~~ 안하면 이상한거야..... 08.08.27 | 살려주이소 남자는 25세까지 한번도 하지 않으면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08.08.27 | MasterMason 와씨..첨에 이해안되다가 딱 2초후에 이해되네ㅋㅋㅋ 대박ㅋㅋㅋㅋㅋㅋㅋ 08.08.28 | aproy150 ㅎㅎㅎㅎㅎㅎㅎㅎㅎ 08.08.28 | 보메 그럼 절이나 수도원은 마법사 양성소?? ㅡㅡ; 08.08.28 | 냐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뭥미 ㅋㅋ 08.08.28 | 수호천사 맞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야죠 08.08.27 | vedder 발사없이 매일 하삼~~소녀경 참조~~~ 08.08.27 | 개념없는악플러들 제목 보고 깜짝쿵 놀랐다는;; 왜 감동방에 있나 했어요..ㅋㅋㅋㅋ 08.08.27 | 가난한자 오늘 미장원에 갔더니 84살 상처한 할아버지가 86살 먹은 꽃뱀 비스름한 여자한테 걸렸는데 할아버지는 좋아 죽을라고 한답니다. 무릎위에 앉혀놓고 있질않나 매일 몸을 비비고 있답니다...노인의 성적 문제를 나쁘게 보지말고 긍적적 이해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ㅣ. 08.08.26 | 영원한 패배자 유머란에 있는게 더 어울릴 듯 하군요... 여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잖습니까? 횟수는 상관없다....ㅎㅎㅎ 저도 들은 이야긴데 자기 나이대에 *9를 하면 그 나이대의 횟수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면 20대는 *9 = 18 일주일에 여덟번 30대 *9 = 27 이주일에 일곱번.... 이런 식으로요 ... 재미있다고 느꼈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참고로 50대면 45니까 4주일에 다섯번입니당.... 08.08.26 | xenatoss 10대는....하루에 9번인가요...-_-ㅋ 08.08.26 | 홍홍양 일주일에 한번도 하지 말라는 소린데요..ㅎㅎ 지당하심..ㅎㅎㅎㅎㅎ 08.08.27 | pumcu 일주일임 08.08.27 | 빛바랜바램 저는 이제 31살 된 새신랑? 암튼 아들이 이제 6개월 접어들었는데 아이를 낳기 전에는일주일에 3번에서 4번 정도 했는데 아이를 낳고 부터는 한달에 1번정도? 것도 그냥 한달 넘길때도 있구요 이상하게 아이를 낳고 난 후부터 그러네여.사랑이 식은건 아닌데 피곤? 핑계아닌 핑계로 넘길때가 더러 많은것 같더군요.........암튼 밝은 미래로 걸어가시길... ^^ 먼 소리 한거지 ;;; 08.08.26 | 쏘오마 제목과 다르게....좋은글이네요... 고정관념 타파... 08.08.26 | 김대영 정말 몇번이지 -0-? 궁금한건 나뿐인가 ?; 08.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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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뭐 보통 말하길20대-하루에 2번30대-일주일에 3번40대-한달에 4번50대-분기별로 5번60대-일년에 6번ㅋㅋㅋ 08.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