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0ㄱㄷㅈㅊ

정광설 2008.12.16 11:05 조회 수 : 382

어느 잡지에서 아내에 대한 칭찬 20가지,
남편에 대한 칭찬 20가지를 쓴 것을 보고,


이런 것도 칭찬거리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바로 이런 것이 진짜 칭찬할만 한 것이고,
이런 가까운, 사소하고 놓치기 쉬운 것을 칭찬하는 것이,


투자(?)도 들하면서 효과적으로 상대를 기쁘게 해 줄수 있고,
사이를 진짜 좋게 만드는 지름길이고,
윤활류같은 역할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어제의 송년 모임에서 귀한 말씀을 들었다.


한해를 보내면서,
어제에 대한 후회와, 내일에 대한 염려로 새해를 맞는 것이 아니라,
어제에 대한 감사와, 내일에 대한 기대를 갖고 새해를 맞이하자는 말씀이었다.


이 어려운 시국에, 경제여건에, 감사할 건덕지가 있어야 할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지만,
억지로라도 찿아보면, 정말 칭찬을 주고 받을 만한 것이 눈앞에 있어도 보지 못하고 지나왔던 것을 깨달을 수 있듯이,
찿아보면 감사할 건덕지가 여기 저기 널려있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듣는 가운데 떠올릴 수 있었다.


세상 모든 재물보다도 귀한 것이 나의 생명일진데,
지금 살아있음을 생각해 보면,
이 살아있다는 사실이야말로 감사한 일이고, 크나큰 축복이 아닐수 없다!


더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것이 더 작고, 더 적어,
불평, 불만의 충분한 근거가 되지만,


바로 그것을,
더 작고, 더 적은 것과 비교하면,
바로 그것이 감사와 기쁨의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어느 일간지의 희망편지라는 칼럼에 쓰여진,  
어차피 물이 차오른다면 노래를 하리라는 말씀처럼,


처해지고, 주어진 조건과 상황이 중요하고,
나의 삶에,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러나 조건이,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나는, 우리는, 이 사회는, 이 나라는 불행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과 변명은,


나의 삶에 대한 자세에 따라,
상황과 조건을 보는 마음의 눈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음을 말씀 중에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너 나 할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이 시국에,
그럴수록 말 한마디라도  따듯하게,
이웃을, 가족을, 아내를, 남편을 대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며,
진정한 감사와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연말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큰 희망과 소망으로 새해를 기대하는 행복한 산 자 일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불행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설계하는 마음이기를 소원해 본다.


행복을, 감사를, 기쁨을, 이웃과 함께함을,
이러하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빌어본다!


우리가 뽑은 대표와,
나라의 살림을 맡아 수고하는 모든 분들과,
이 시대에 함께 존재하는 모든 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포부와,
그것을 이루고자하는 굳은 결의와 의욕이 넘치는 새해가 밝아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땡큐  2008!     웰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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