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온 비는.......

정광설 2008.12.17 19:48 조회 수 : 331



작년에 온 비는,
올해에는,
홍수를 일으킬 수 없다!

나에게 더 이상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내가 붙잡고, 집착하지만 않는다면.......



작년에 온 비가,
올 해 온 비 보다,
더 큰 홍수를 일으킬 수도 있다!

나에게 이보다 더 큰 짐이 없을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붙잡고, 집착하고 있는 한은.......



사연에 얽매여,
오늘을 허비하는 한은,
작년에 온 비의 위용에서 벗어날 수 없고,

사연을 떨치고,
오늘을 새 삶을 여는데 쓰는 사람에게는,
작년에 온 비는 이미 흘러가 버린 한낱 물일 따름이다.......



이미 없는 것에 사로 잡혀,
지금 있는 것을 허비함은,

주어진 생명을,
영위해야 할 삶을,
바로 보지 못함일지니..........


























@#$+0ㅅㄱㄷㄱㅈㅊ충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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