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계획하며, 표현할 줄 아는 사람,
열린 귀가 있어 상대에게 진정어린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일 줄 아는사람,
세상에 대하여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담을 가지며, 자신의 역할에 대하여 사명감을 갖고 생각하며,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패러디 할 만한 사람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사람이라면 마땅히 패러디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길일 것이다.
"표현하는 사랑은 아름답다!" 일 뿐만 아니라,
"표현하는 사랑이라야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은 표현을 통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표현을 통해서 아름다운 미래가 펼쳐질 수 있는 것이다. 표현은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능력인 것이다.
특히 언어의 표현이 중요하다.
표현은 씨앗을 땅에 심는 것과 같다.
어떤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인생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자동차의 핸들처럼,
표현은 그 사람의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열린 귀는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데,
특히 회복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웃과, 이 사회와,
나와 시간과 공간을 함께하며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뭇 사람들의 아픔을 들을 수 있는,
세상에 관심을 갖고, 세상을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역사의식이 있어야,
오늘날을 사는 보람있는 인생일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은 눈과 귀와 마음이 열렸을 때 비로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담에 민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내 주위의 아픔과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해 부담을 느낄 때, 이러한 영적 부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받아들이며,
그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이 시대를 사는 앞선 자라고,
진정으로 이 시대를 책임지고 있는 중산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와서 한 인생을 살면서, 그냥 흐름에 편승하여 남들의 피값으로 얻은 것을 거저 누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 또한 사명감을 갖고, 세상의 회복에 동참하는 인생이어야 할 것이다. 민족의 슬픔에 동참하는 사람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헬렌켈러 여사가, "시력은 있어도 비젼이 없는 인생은 불쌍한 인생!"이라고 했던 말처럼,
이 세상을 향한, 이 민족, 이 사회의 회복을 향한, 사랑의 비젼, 사명감이 있을 때,
비로서 삶에 대한 바른 방향이 설정된 것이라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벽에 귀한 말씀을 들으며 느낀 것을, 잊기 전에 기록한다.
이렇게, 세상의 회복을 마음에 품고 사명으로 여기며, 열린 마음으로 세상에 귀를 기울이고,
능력의 말로 표현하여 세상을 바꾸고 회복시키는 사람을 패러디 하고 싶다.
패러디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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