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시작하며 툭 던지듯,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것 입니다!"는 그 말씀이 내 마음을 두드리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
바로 그것이다!
무엇을 중요하게 보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그리고 중요하게 보고 생각하는 것에, 그런 곳에 신경을 더욱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고,
따라서 정성을 쏟은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 결과가 다를 것은 정한 이치이고,
그 결과 그 인생은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가끔,
어떤 상대가, 자신의 배우자가,
무슨 무슨 관계가 자기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정작 그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그 일이나, 그 상대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지 않아 왔고,
지금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지 않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생각도 없다고 말하는 경우를 만날 때가 있다.
그러면서 그 인간관계가 개선되고, 상대와의 감정교류가 원만해지기는 바라고 있는 경우이다.
바로 오늘 아침에도 남편의 관심과 사랑이 떠난 것 같아서,
집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남편에게 잔소리하고, 감시하고, 확인하고, 뒤져보곤 한다는 어떤 부인에게,
"그런데 남편 마음에 들려고, 들을 수 있게 행동한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고 물었더니,
"마음에 들고 싶은 생각조차 없습니다!"라고 답하고 있는 것 이었다.
최고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도 않고, 할 의사도 없다는 것은,
그것이 최고로 중요하다는 말이나 생각이 거짓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도 스스로에게 속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아뭏든 원인이야 어찌되었든지, 최선의 노력을 드리지 않았다면,
기대하는 결과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도 인정하여야 할 것이다.
마음에 드는 결과를 기대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결과를 기대하는 것을 얌체라고 한다면,
노력하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맛보고 누릴 수 있는 것은,
무슨 재수가 좋거나 팔자가 좋은 것이 아니라, 기생(寄生)인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기생충같은 인생이 되어서야 될 말인가?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보고, 여기고 있는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ㅅㄱㄷㅈㅊ충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