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게 살자!

정광설 2009.06.22 16:39 조회 수 : 318



신명나게 살아야 한다!

살같이 빠르게 지나는 인생을 미적거릴 새가 어디있을까?

열심히, 신명나게 살아,
그래서 죽음의 순간에, 다행스리 의식이 있어서,
나의 죽음이, 나의 이 세상에서의 삶의 끝이 곧 닥침을 인식할 수 있다면,

그 순간 지나온 나의 일생을 순간적으로 돌아보며,

"정말 감사한 일생이었습니다!",
"정말 신명나는 한판 인생이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사랑을 나누는 인생이었습니다!"하고 생각하고,

혹 조금 더 축복을 받아, 마지막 말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감회와 생각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의 죽음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 나의 후손과 친지에게 웃으며 말하고,

남은 이들에게도 나의 신명나는 삶과 같은 삶이 임할 것을 기원하고, 축복해 줄 수 있을려면,
나의 삶이 어쩔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항상 신명나는 삶이어야 할 것이다.



그럴수 있기 위해선,
지속적인 신명이 가능하도록,
내가 나를 지속적으로 부추키고 격려해야 하는 것이다.

계속 바람을 불어넣어 주지 않으면,
비눗방울 생성이 멈춰지고, 그릇 속의 비눗물이 잔잔해지듯,
신명도 계속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시들해지고 말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왜 겨우 이 모양이야!"하고 원망한다거나,
아니면, "그까짓게 그렇지 뭐!"하고 허무주의에 빠지게 될 수 있는 것을 경계하고,
지속적으로 신명나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내가 나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알아주는 자세가 유지될 때,
신명나는 삶이 펼쳐질 수 있는 것이다.

인생길에 어찌 부침이 없을 수 있고, 어려움이 없을 수 있겠냐만,
그럴 때 마다 "그래도 보리 농촌에 이게 어디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즉, 모자라고 없는 것을 보기 보다는,
있는 것을 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없는 것이 많다 해도, 있는 것 또한 있는 법이니,
있는 것을 보고, 느끼고, 헤아려 감사하는 마음을 먹을 수만 있다면,
어느 처지에 있을지라도 신명나는 삶을 일구어낼 수 있는 것이다.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라도,
지금 살아있다는 것 하나만 해도,
이 얼마나 신비롭고, 감사하고, 신나는, 신명나는 일이란 말인가!























@#$+0ㅅㄱㄷㅈㅊ충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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