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를 듣고 배우고 큰 아이와,
"나는 촌지를 받지않습니다!"를 교무실 본인의 자리 앞에 크게 써 붙이고,
촌지는, 그 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떤것인지는 상관하지 아니하고, 처벌을 우선하는 법의 서슬이 퍼런 것을,
지 업적이라고 서로 다투는 자들이 지도자이고, 교육자인 환경에서 배우고 자란 아이들은,
먼 훗날, 그 아이들의 인격형성에, 삶에 어떤 차이가 나타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자신의 후손들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자는 인간의 반열에 거할 자격이 없는 자라는 것과,
감사를 표하는 방법을,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엄마가 나 좋아서, 낳구싶어서 날 낳어? 아버지와 좋아 지내다, 어쩌다 생긴 것 아냐?"
"낳았으면 잘 키울 의무가 있는것 아냐?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왜 낳어?"하고 큰소리로 대드는 자녀들과,
"당신이 뭔데 나보고, 우리 부모도 아무 말 안하는데, 이래라 저래라야?",
"당신은 그냥 당신 일이나 해! 가르칠 것이나 가르치고,
괜한 힌소리로 사람되라는 둥 고리타분한 소리말고, 하던 일이나 해!",
"월급받으려고 선생 됐으면서 입에 발린 제자 사랑 타령은 제발 식상하니 접어주슈!"하는 아이들과,
한 술 더 떠서,
"나는 선생이라는, 의사라는 직업을 통하여, 그 일의 댓가로 받은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니,
당연히 노동자임을 당당히 선언하노라!"를 드높이 외치는 이들에 의해, 교육받고, 치료받은 아이들은,
훗날에 그들의 후손을 가르칠 때 어떤 자세로 임할 수 있을 것 인가를 생각해 본다.
요즈음 아이들이 기상천외한 자기 혼자에게만 해당하는 이론을 가지고 황당무궤한 주장을,
당연한 것인 듯 드러내는 모습이 마치 환경파괴의 증거와 결과라고 이야기 되고 있는 괴물메기처럼,
인성 교육, 홍익인간 정신의 전수를 포기하고,
이와같은 가치의 전수를 받을 것인지 말것인지의 결정을 아이들의 선택에 맡겨,
편한 것이 곧 선한 것이고, 당연히 택해야 하는 길인 줄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서 외면받고,
그 결과 초래된 인성파괴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먼저, 어떻게, 바르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어떻게, 바르게,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울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감사하는 것이,
바르게 감사하는 것인지를 가르쳐야할 책임이 기성세대에 있는 것 임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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