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이 중요하고, 우리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하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근본 동력이 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것이 마음이 열린 것일까?
어떻게 해야 마음이 열린 것인지 아닌지를 알고 판별할 수 있을까?
'열린'을 크게 표방하고 나선 어떤 집단이,
마음이 열린 것인지, 자기 주머니 입구를 열은 것인지, 구분이 안가게 자기만을 주장하던 것을 보기도 한터라,
열린이란 말의 의미가 좋은 것이란 것은 알면서도, 선뜻 그 말을 쓰기가 내키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었던 터라,
오늘 아침 어느 글에서 아주 간단하다는 글을 읽으며 정신이 번쩍드는 것을 느낀다.
그 글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우리의 마음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 간단하다.
남에게 관심이 있으면 열린 것이고, 자기에게만 관심이 있으면 닫힌 것이다.
남을 격려하고 사기를 붇돋우며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의 일에 정신이 팔려 남의 문제 따위에는 관심조차 없는가?"라고 쓰여있는 글을 읽으며,
정신이 번쩍들고,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나와 이야기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 임할 때 어떤 자세인가?
그들의 문제에 관심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이야기로 촉발된 나의 생각과 의견과 주장에만 관심이 있어,
그것을 주입할려고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 글은,
"오늘을 온전히 살고 싶다면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항상 열어 두라!"라고 끝맺고 있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내가 우월해서가 아니라,
"상대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정말 마음을 열어놓고,
이웃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이 말씀을 대하며 다시 한 번 다진다.
그럴 수 있을 때,
남에게 무엇인가를 베풀기 이전에,
나에게 감사와 행복이라는 보너스가 주어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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