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세요! 제발! 부디!@#$+0ㅅㄱㄷㅈㅊ충국

정광설 2010.03.18 12:02 조회 수 : 468

제발!  부디!

선생님을 더 이상 지식을 팔아서 먹고 사는 직업인 취급하지 말고,
스승으로 대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세요!

이 중요한 시기에,
이 시대는 물론 우리의 후손들이 닮고 배워야할 그 분들의 존엄을 자칫 깨뜨릴 수도 있을 행동을,
이제 며칠 후면 그만둘 권력의 자리에 있으면서 함부로 칼을 휘둘러 민족과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하지 말아주세요!

재산등록 한다고, 비리가 없어질 것을 기대하고 요구한다면,
좀 심한 표현일지 몰라도 개도 안 웃을 이야기 같아서 말입니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공직자 재산등록이 그렇게 효과적이고 위력적이어서,
그런 묘책을 확대 적용하면,
교장이 되기 위해 뇌물쓰는 일도 없어지고,
교장이 되어서도 돈하고는 인연을 아예 끊게 만들수 있다고 믿어져서 그런 발상이신가요?



제발! 부디!

꿈 좀 깨세요!


재산등록하면 돈과 관련된 범죄가 줄고 없어질 것이란 가정은 어느 범죄심리학자의 이론인가요,
아니면 어느 범죄심리연구소의 효과가 입증된 연구 실험결과인가요,

아니면 어느 버르장머리 없고, 싸가지 없으며,
앞 날에 대한 긴 안목도 없고,
민족의 장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은 생각조차 안하는 꼴통적 발상인가요?

아니면, 보이는 것 만이 있는 것이라 믿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침없이 큰 소리로 주장까지 해대는, 그런 것이 부끄러운 것인줄도 모르는 이의 생각인가요?

아니면,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의 실상임은 모른채,
"존경심 만원 어치가 몇근이죠?"하듯,
모든 것에 돈의 잣대를 드리대는, 천박한 경제제일주의에서 비롯된 생각인지요?

우리들의 후손을 가르치는 자의 위치에서,
지식뿐만이 아니라, 지식보다 중요한 지혜를 일깨우고, 인격의 성숙과 가치관의 확립을 도와주며,
그들의 마음과 정신이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홍익인간으로 성장하도록 이끌며,  
중요한 역사적, 인륜적 사명을 띠고, 애쓰고, 인생을 다바쳐 노력하고 계시는,
그 많은 참스승들 보고 어떻게 그 마음의 아픔을 다스리라는 발상이란 말인가?

스승의 위치에 선 분들을 기본적으로, 심증적 모리배로 보는 것이나 다름 없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의 문하에 우리 아이들을 맡겨,
그 누군가가 도둑일지도 모르는 사람들로 부터 인성교육을 받게하려는 것인가?

참으로 지나가던 개도 웃지 못할 발상을,
무슨 묘책인듯 서둘러 집행하겠다고 으르렁 거리니, 과연 그들은 사람인가 개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구나!

탈권위를 부르짖으며, 남녀 평등 권리를 주장하며,
여자를, 아내를,
대접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흐름과, 도덕적, 윤리적 바탕을 조성하려 애쓰기 보다는,
남자를, 남편을,
끄집어 내리는 것이 여권을 드높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투쟁하여, 그 성공적인 과업 완수의 결과,

여성과 아내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 보다는,
남편과 아비는 돈 벌어오는 존재인 것으로 자타가 인식하는 지경에 이르게 만들어,

I.M.F. 사태가 오니,
"돈도 못벌고, 아비 노릇도 못하는 놈이 살면 뭐하겠니!"하고,
중증의 우울증도 아닌 남자들이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인한 자살을 하게되고,
"돈 잘벌어, 아버지 자격 갖추면 들어오마!"하고 가출하여, 노숙자가 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곤 했던 것이다.

이렇듯 가정을 "타도 남성!"이란 구호와, 돈이란 현실적 잣대로 재단하여 파괴시키더니만,
그 틈새에서 겨우 살아남은 아이들의 인성교육마져, 마무리로 파탄시킬 작정이 아니라면,
온 나라가 들고 일어나, 선생님 몇이 부정을 저질렀다고,
그것을 비리를 범한 그 개인의 문제로 보지않고,
그런 문제가 일어나기 쉽도록 되어있을 수 있는, 문제가 있는 제도와 법규를 제대로 손질할 생각보다는,

교장선생님 집단이 마치 그런자들의 집단인 듯 왜곡하는,
지나친 일반화(정신병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임)를 앞장 세우고 있으니,

진짜로 교장쯤 되면 거의 돈에 정신 없는 사람인 것이 맞는 말인 것인지,
그렇게 지나친 일반화를, 애국애족정신이고 투철한 사명감의 표출인 줄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신이 이상한 것인지,
과연 무엇이, 어떤 이들의 정신이 헷갈린 것인지의 판단이 헷갈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제 공무원, 정치인을 초월(?)하여, 스승까지 겁주고 엄포 놓으며,
어린 것들이, 뭘 몰라도 한참 모르고, 못배웠어도 한참 못배운 후생들이,
지금 당장 손에 칼들고 있다고 휘두르며,
어른들을 빨개벗겨 도둑놈인지 아닌지 확인하겠다고 으르렁대고,
"앞으로 도둑질하면 죽을 줄 알아!"겁주고,
혹시 앞으로 교장시켜준 뒤 도둑질하면 증거되게, '지금'에다 금 그셔 놓는 짓을 하겠다고 덤벼들고 있으니,
이를 그냥 두고 보고 있기만 해야 하는 것인지 헷갈리는 것이다.

진짜 도둑질할 마음이 있고, 그런 소양이 있는, 거죽만 스승인 자들은,
이미 숨기고 챙기는데 탁월한 능력을 확보하고 있을 것이 분명한 터,
어리숙한, 교육현장을 사랑으로 부둥켜 안고, 험악한 시절을 어렵사리 견뎌온 분들만 자칫 혼쭐나게 생겼으니,
이를 안스러워 어찌보고만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무식한 것인지, 패악하여 어른을 몰라봄인지, 세상이 악하여 정의와 미덕의 기준이 달라진 것인지,
"이제 교장 해먹을려면 시키는 대로 하라면 하쇼!"하고,
어른들 상투잡고 흔들자고 덤벼드는 이 꼴을 어찌 감당하면 좋을 것인지 헷갈리는 것이다.



아서세요! 제발! 부디!

할 수 있다고 해도 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부디 부디 한 번 더 생각하시어 일을 진행해 주시옵길 간청하는 마음일 뿐인 것이다.


사명감을 갖고 평생을 교육현장에서 살아오신, 스스로 참된 스승이고자 진정을 바쳐온 그분들이,
"에라! 더러운 놈의 세상! 내가 뭐 잘란 것 있다고 독야청청하는 짓꺼리 말고,
그냥 속이나 편하게, 시류에 편승해 지식장사한다고 생각하지 뭘!"하는,
많은 의사들이, 이 시대의 의사인 덕분(?)에 빠져있는 그 자괴감에 빠져들게 될까봐 심히 걱정이 되는 것이다.

엄마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고, 깨닫지 못한다고 겁주고, 마음에 안들면 (특히 공부못하면) "용돈도  없어!"하고,
자식을 돈으로 조정하면 되는줄 착각하는 이 시대의 어리석기 짝이 없는, 자칭 살신성인하는 엄마들 처럼,

스승에게 수모를 주는 한이 있어도, 법으로 힘으로 그들을 다스리고 관리하겠다는 발상이,
가엽기도, 불쌍하기도, 염려스럽기도, 화가 나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멀지 않은 기십년 전에 시행됐던,
그렇게도 화끈하게 치안을 바로잡고, 마음놓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게 깡패들을 후들겨 잡았던 그 정책이,
많은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었고, 많은 일반 국민들에게 호응을 받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그 정책의 입안자들과 시행자들이 욕을 들어야했던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잘하자고 서두르고 욕심내다보니, 신중하게 점검하지 못한채 졸속으로 실시되는 바람에,
몇몇의 무고한 피해자를 낳았다는 것 이었음을,
까마귀 고기를 삶아서 무지 많이 드셨나 왜 모른단 말인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워버리고 길에 나 앉아,
"그래도 빈대 물리는 것은 면했잖아?"하고 업적을 주장할 생각인가?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면, 뭐 먹고 살작정인가?

교통사고 없앤다고 차 못만들게 하고, 음주사고 난다고 금주법이라도 만들겠다는 식인가?

몇몇 부도덕한 지식장사꾼 잡자고,
이 땅의 후손들에게 빨개벗고도 견디며,
일구월심 원하던 그 교장자리를 꿰찬 사람들 만나게 만들어,
스승을 조롱하는 풍조의 발생토대를 만들어 주고,
스승을 잠재적 모리배로 취급하는 발상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그런 짓을 정당화하게 도와주는 일이 지금 나라가 나서서 할만한 일인가 헷갈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치사해서! 나 이깟 교장 안해!"하고 내치지도 못할 형편이라,
마지못해서라도 빨개벗기는 수모를 참고 견뎌,
"나 아무 것도 먹은 것 없습니다!",
"나 앞으로도 아무 것도 안먹겠습니다!"를 중인환시리에 외칠수 밖에 없고,
그 뒤로 죽는 날까지 오욕의 세월을 그분들이 걷게하는 불경을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이다.

몇날 안있어 물러날 자리에 앉아있는, 한시적 권력의 자리에 앉아,
영원히 존경받고 존중되어야 할 스승상을,
돈을 빌미로 깔아뭉개는, 자손만대 두고두고 지탄받고 벌받아 마땅한 짓을 삼갔으면 바라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이 물을 흐리고,
특별히 스승의 위치에 걸맞지 않는 처신을하여 세상 사람 대하기에, 제자 앞에 나서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는 행위를 하였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물론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존경받고 존중되는 스승의 자리를 남겨둬야 하잖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십여년 전에는,
"늙은 교사 하나면, 팔팔하고 신지식에 충만한 젊은 교사 둘을 쓸 수 있는데,
왜 돈만 많이 들고, 경제성이 떨어지는,
늙은교사를 학교에 붙잡아 두고 국고를 낭비하는가?"라는 신념(?)을 밀어부쳐,

사람을, 그것도 선생님을,
교육의 노하우가 성숙하고 무르익어,
진정 배움과 가르침의 진수를 터득한 분으로 노교사를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늙고 노쇄해 비루먹은 노새를, 왜 젊은 놈 두마리 하고 안바꾸고 여태 뭐하고 있냐?"는 식의 취급을 하여,
모든 선생님들의 사기를 그야말로 획기적으로 떨어뜨리고,
젊을을 다바쳐 지켜왔던 교육현장을 쓸쓸히 퇴장하게 만들고,

그렇지않아도 신인류 소리를 들으며 크는 싸가지 없는 요즈음 아이들이,
노교사의 인생을 통해 얻은 삶의 진수를 대할 때, 늙은 노새의 거친 숨소리 정도로 취급하며 듣게 만드는 데,
더할나위 없이 효과적일 수 있게 만들었던, 그런 류의 망발을 소신껏 행하던 자가 있더니,
이제 이에서  한술 더 떠서, 늙은 교사 뿐 아니라 모든 교사들을 잠재적 뇌물추구자들로 몰아,
그 중 대표격인 교장위치에 서려한다면, 입으로라도 뇌물먹지 않았고, 않겠다는 선포를 강제하려 나서는 것을 보며,
과연 그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백년대계를 세움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부모와 스승은 취급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비록 심한 치매에 빠져,
의학적으로는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생존상태에 겨우 머물러 있기만 하는 존재로 화한,
쉽게 말하면 짐승수준의 살아있음만이 존재하는 그분을,
그분의 짐승스런 현실에 맞춰 짐승 취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를 낳아 키우시고, 오늘의 나를 있게하신,
나의 생명의 원천이고 인간됨의 뿌리인 것을 잊지 않고 감사하며,
나의 아버지, 어머니로 섬겨야하는 것이 마땅하고,
이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그리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인간됨의 근본이라 할 수 있듯이,
스승에 대한 존중과 존경도 이래야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선생님들을 법의 관리 하에 있는,
힘 없고 통제받을 수 밖에 없는 직업군으로 취급하여 입맛대로 휘두름으로써,
보다 많은 수의, 참되고자 애쓰고 있는 선생님들을 슬프게하고,
그들의 그나마 부여잡고 있어온 사명감을,
치욕과 오욕으로 물들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말인  것이다.

행위에 의해 실적이 눈에 보이는 결과로 나타나고,
그 결과가 계량 가능하고, 검증가능한 경우도,
통제와 강제적 관리보다는,
인격을 존중하고 대접하며, 일을하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능률적이며,
일터를 보다 밝고 행복한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노사관계의 사례에서 접할 수 있는 사실인 것이다.

명령에 의해 죽고 사는 것이 정해지는 군인도,
명령을 따르지 않을 시에는 현장에서의 즉결처분도 가능할 정도로 엄격하고 강력한 법에 의해 유지되는 군인 사회도,
그 법과 명령의 권위만을 앞 세우면 부대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백전백패하는 오합지졸이 될 수 밖에 없음은,
이미 여러 전사를 통해 익히 알 수 있는 사실인 것이다.

반면에 중국 고사에서 나오는 이야기처럼,
졸병과 야외에서 훈련시 숙식을 졸병 숙소에서 함께하는,
그 나라 최고의 장수 휘하에 아들이 배치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이고! 이제 내 아들은 죽었구나!"하고 애고땜을 놓으며, 아버지가 하는 말이,
"그 장군이 부하들을 그렇게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 부하들이 감복하고, 그 부대는 사기도 드높아,
전장에서마다 사기충천하여, 죽자고 싸워 이기니, 그 장군의 부대는 백전백승이지만,
그래도 그 부하들은 많이 죽음이니, 내 아들인들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겠냐?"며 울었다는 일화에서 볼 수 있듯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최후, 최하의 방책이, 통제권,  관리력를 휘두름일 터인데,
이 나라가 그것도 선생님들을 향해, 검증이라는 칼부터 드리대는 것같아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가치와 정신세계를 논하는 것을 넘어 가르쳐야 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을 관리하겠노라며,
법과 검증의 채찍을 휘두르려는 천한 발상이 득세하니 염려가 큰 것이다.

"발가벗으라면 벗겠어요!"하고, 교장이 되기 위해서라면,
자존심 따위는 냉장고에 잠시 보관하고서라도 시키는 대로 하고,
"돈 안 먹을께요!"하고 되지도 않는 상대가 원하시는 답변을 드릴줄 알며,
"난 촌지 안 받는 선생입니다!"를 책상 머리에 써서 붙치고 선포하며,
바르게 감사하는 촌지 본래의 목적을 가르쳐,
감사할 줄 아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행실을 가르치기보다,
촌지를 뇌물과 혼동하여,
자신만은 의심받지 않겠다고 어린제자들의 심성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의 싹을 잘라버리면서도,
자신은 청렴한 것인줄 생각하는,

그런 시류를 따라 적절히 스스로를 조절하는 재줏꾼들에게 후손들의 양육과 훈육을 맡겨,
그 후손들이 그들로부터 홍익의 정신을 물려받아,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 애족하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단 말인가?


아서시요!

제발!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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