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座標)!@#$+0ㅅㄱㄷㅈㅊ충국찬총

정광설 2010.10.04 14:46 조회 수 : 846

경도와 위도가 교차하는 곳이 이 지구라는 현상세계에 있어서의,
나의 위치이고, 현실이고, 그곳이 바로 나의 존재위치라고 말할 수 있는 나의 좌표라면,


신과의 만남과 인간과의 만남이 교차하는,
영혼의 세계와 현상세계의 물리적 현상이 마주치는,
가치추구와 실질추구의 흐름이 교차하는 곳이,
바로 나라는 인간의, 인간적인 삶의 좌표, 영혼의 좌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목표가 아무리 뚜렸하고, 분명하고, 바르다 할지라도,
자신의 좌표에 대한 인식이 그릇됬을 때에는,
결코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없고, 그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방황하고 갈길을 못찾아 헤메고 표류할 수 밖에 없듯이,

삶의, 영혼의 좌표가 분명하지 않고, 바로 인식되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는,
온전한 영혼의 소유자로서, 건강한 인간으로서의 삶은 기대할 수 없고,

단지 표류할 뿐인, 단순 생존에 머물고 그치는,
현상적일 존재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현상이란 것은 그냥 있을 뿐인 현상이고,
그 자체가 스스로는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본래 그 어떤 의미가 있거나, 의미를 내포한 것이 아니듯,

우리 인생도 그냥 있다가 스러지는 새벽안개와 같은 존재일 수 밖에 없으며,
바람에 흩어져 어딘지 간 곳 모르는 날리는 티끌과 같은,
단순한 자연현상의 극히 미미한 한 부분이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영혼이, 나의 참된 삶에 대한 인식이,
무엇을 깨달음으로 인해 각성될 수 있는가가,

나의 삶에, 나의 영혼에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가의,
존재의미가 있는 인간으로서의 재탄생이 가능할 것인가의 관건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좌표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영혼의 좌표를 바로 인식하고,
진정 마땅히 나아갈 바를 향해 나아가는 경건한 삶의 중요함이 이에 있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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