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Endurance)! ㅡ 열매를 맺게하는 열쇠!@

정광설 2011.04.06 07:27 조회 수 : 790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인내다.
조금만 더 참고 버티는 것이 인내다.
뒤로 물러서지 않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도 인내다.
더 큰 열매, 더 큰 보람을 위해, 지금의 고통과 어려움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인내인 것이다.

인내는 정신적, 육체적 중압을 견디며 최선을 다하는 내면의 힘이라 정의할 수 있다.
인내는 우리의 삶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하는 결정적이고 반드시 필요한 열쇠인 것이다!

인내의 종류로는,

1)   상황을 버티는 것,
2)   사람을 견디는 것,
3)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것,
4)   하나님의 뜻하심과 행하심을 믿고 기다리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모든 영역에서 인내할 수 있을 때 우리의 삶은 아름답게 피어나고 열매맺을 수 있게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냥 적당히 필이 꽃치는 대로 행하고, 감정이 시키는 대로 살며,
자연스럽게 구르면 되지 뭐가 다를 게 있다고 억지로 참고,
그 무슨 내면의 힘씩이나 끌어내며 몸부림칠 것은 또 무에란 말인가?

"어떠한 일이든지 참아낼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라는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말처럼,
짐승은 먹이를 위해 본능이 시키는 대로 견디고 기다린다지만,
인간은 분명한 이유와 목표의식을 갖고 자유의지에 의해 인내란 가치와 성품을 일구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인내해야 하는가?

1.   인내는 성숙의 표시인 것이다.

      아이와 어른의 차이는,
      참아야 할 때, 참아야 할 것을, 상황에 맞게 참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이는 참을 수 없고, 어른은 참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참을 수 있는 아이는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아이인 것이고,
      참을 수 없는 어른은 미성숙한 자이고 아이만도 못한 몸뚱어리만 어른인 것이다.

      밥그릇 수의 나이(연대순의 나이,chronological age)로 볼 때는 나이를 더먹은 어른이나,
      이는 동물의 왕국에서나 통용되는 나이일 뿐이고, 이는 인내와는 별 상관 없는 나이일 수 있으나,
      인간적인 나이 즉 심리적인, 정신적인 나이는, 인내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가늠자가 됨이니,
      인내하지 못하는, 연대순의 나이만 먹은 사람은,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러있는 어른아이일 뿐인 것이다

      또한 성숙한 인격체로서의 안정감은 바로 이 인내에 뿌리를 내리고 있음이니,
      인내를 통해 성숙함에 이르러 몸도 마음도 온전히 어른스러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인내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선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는 열쇠인 것이다!



2.   인내는 지혜의 표시이다.

      참된 지혜는 인내에서 나온다.
      특히 문제를 예방하는 지혜는 인내에서 나온다.

      분노하기를 더디할 때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분노하면 과격하고 날카롭고 극단적이 되고,
      눈도 귀도 닫고 멀어, 상대를, 자신을 파괴하고,
      문제를 더 크게 증폭시키면서도 모자라 날뛰게 되는 것이다.

      인내하면 이런 분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사탄이 좋아하고 미소 짓게 만드는 수 많은 일들을,
      하나님께서 깊이 탄식하시며 안타까워 하실 만한 많은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삶을 일구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라고 잠언에선 말씀하고 계신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내를 배우고, 인내의 성품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3.   인내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인내하는 것이다.

      순종은 능력이다.
      인내는 하나님이 내리신 명령이다.
      무조건 하나님의 명에 따라 인내해야 한다.

      그러면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신다.

      잔머리 굴리면서,
      "인내하기 싫다는 말이 아니라, 인내할 필요가 있는 이유를 대서, 날 설득해야할 것 아냐!"라면서,
      이리저리 인내할 이유를 찾고 요구하다 보면 오히려 분노할 이유만을 찾게 되기 쉬운 것이다.

      하나님의 명에 따라 인내하다 보면 인내의 유익을 발견하게 된다.

      3ㅡ1) 미래를 준비하면서 인내해야 한다.

               하나님은 씨앗을 대신 심어주시지 않는다.
               씨앗을 심지도 않고 좋은 열매를 기대한답시고 참고 용쓰며 견디는 것은,
               인내도 아니고, 그냥 무책임한 것일 뿐이고, 책임전가 이고 삶을 허비하는 것일 뿐이다.
               심지도 않고 거두려는 것은 도둑놈 심보인 것이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인내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그러나 인내만으로는 안되는 것이다.

               1) 성실하게 학습하면서 인내하고,
               2)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며,
               3) 신뢰를 쌓으면서,
               4) 기술을 익히면서,
               5) 저축하며,
               6) 건강을 유지하며,
               7)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인내해야 하는 것이다.

      3ㅡ2) 불평하지 말고 잠잠히 인내해야 한다.

               인내하는 것과, 벼르면서 참고 기회를 엿보는 것은 다른 것이다.
               분노를 축적하느라 조용하고 인내하는 듯 보이는 것은 인내가 아닌 것이다.

               진정한 인내는 감사하며 하는 것이다.  
               인내를 방해하고 어렵게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시키시기 위해 동원하신,
               그가 그리하는 것 조차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받아들이고,
               "욕 먹어가면서 까지 나를 돕고있는 고마운 사람이구나!"생각하며,
               그 인내하기 힘든 사람을 인내할 수 있는 성품을 감사하는 가운데 키워 나가야 하는 것이다.

               불평하면 인내할 수 없고 불행해지나,
               감사하면 인내할 수 있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3ㅡ3)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그냥 받아들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변화시키면서 인내해야 한다.

               무모한것, 불필요한 것은 인내할 필요가 없고, 인내하지 않아야 한다.
               두통은 참지 말고, 나쁜 자세는 고쳐야 하는 것이다.

               사람도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 피해야 할 사람을 분별하여 피할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피치못할 때는,
               상대를 변화시키고 변화되길 기다리며, 원망하고 상대가 나의 맘에들기를 기다리는 인내가 아니라,
               내가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적절하게 변화하여 적응하는 노력을 인내를 가지고 행해야 하는 것이다.

      3ㅡ4)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인내해야 한다.

               가장 강력한 인내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따르는데서 나온다.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나를 인도하심을 믿고,
               그 과정에서 항상 동행하여 주심을 믿고,
               그 절대자를 의지하고 의뢰하며 그분의 명에 따라 인내해야 하는 것이다.

               승리자와 실패자는 누가 조금 더 인내하였느냐에 달려있다.

               강한 자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인내하여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인 것이다.




(사순절 새벽의 말씀이,
처음엔 불일듯한 열정으로 무엇엔가 몰두하다 용두사미로 그쳐,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당연히 열매맺지 못한채 낙담하곤 하던 나에게,
가믐에 단비처럼 내 심령을 적셔주심을 경험한다.

원하고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인내함으로 그 결실을 보아야 함을 새롭게 깨닫게 하시니 감사할뿐이다.

열매가 덜 맺어져 고통받는 이들과 이 귀한 말씀을 나누고자, 작은 깨달음을 더하여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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