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Tolerance)! ㅡ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하는 지혜!@

정광설 2011.04.15 11:34 조회 수 : 716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포용이라 할 수 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고, 설수 있는 성품이 포용의 성품이라 말할  수 있다.
포용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수준에서 성품이 계발되고 있음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포용은 내 소유보다 관계를 소중히 여길 때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1.   포용은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롯을 받아들이고, 롯에게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었던 아브라함의 성품이 포용이라 할 수 있다.
      이 포용의 성품은 아브라함이 토지와 목초지에 대한 집착을 벗어버림으로 가능하였고,
      그럼으로써 롯을 사랑의 관계를 잃지 않은 가운데 떠나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집중은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능력이나,
      집착은 인생을 추하게 만드는 능력인 것이다.

      집착은 눈과 귀를 어둡게 하고, 분별을 그르치게 하고, 삶을 변질, 왜곡시키는 것이다.



2.   포용은 떠나는 사람을 축복해서 보내는 것이다.

      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떠나보낼 수 있음이고,
      덕을 쌓는 것이고, 배은망덕한 사람까지도 복을 빌어줄 수 있는 것이 포용이다.

      아름다운 만남보다 더 중요하달 수 있는 것이 아름다운 이별이다.
      따라서 떠나는 사람을 축복해서 보낼 수 있을 때 포용하는 성품의 소유자인 것이다.


3.   어떻게 포용의 성품일 수 있을까?

      3ㅡ1)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때 포용의 성품이 가능하다.

               믿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마음이 클수록,
               집착을 극복하고 버릴 수 있다.

      3ㅡ2)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포용을 베풀게 된다.

               하나님의 포용을 경험하고, 그로인한 기쁨과 감사를 경험하고,
               나를 용납해 주심으로 인한 자유함과 행복을 경험한 사람은,
               남을 용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이것이 포용이다.

               먹어본 사람이 대접할 줄 알고,
               받아본 사람이 대접할 마음이 생기듯,
               포용을 경험해 본 사람이 포용의 기쁨과 감사를 주위에 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ㅡ3) 청지기 의식을 가질 때 포용을 베풀게 된다.

               결국 내 것은 없고,
               내 임무가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나에게 주어지고 속한 것을,
               주인의 마음에 흡족하도록 관리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내 소유가 아니라 나에게 맡겨진 것이라는 마음일 때,
               집착을 버릴 수 있고, 눈을 들어 멀리 볼 수 있고, 포용의 성품일 수 있는 것이다.

      3ㅡ4) 종말 신앙을 가질 때 포용을 베풀게 된다.

               천년만년 계속 살 것 같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아귀다툼 끝에 움켜쥐려 할 것이나,
               지금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안다면,

               죽음 앞에서 무엇인가를 악착같이 소유하려 악을 쓰고,
               무엇인가를 움켜쥐려고 기를 쓰고,
               무엇이라도 빼앗아 내 것 삼으려고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헛되고 공허하고 허무한 짓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 죽는다 생각하며,
               "죽음 앞에서 나에게 과연 무엇이 진정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가?"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생각할 수 있다면,

               기를 기를 쓰고 아귀다툼 끝에 한 구석, 한 조각 움켜잡은 그 무엇이,
               결코 죽음 저 넘어로는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며,

               날 창조하신 그분이 준비하고 예비하여 놓으신 그곳,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고,
               이러한 깨달음이 있을 때, 포용못할 것이 없음 또한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의 마음을 바로 세울 때,
               진정한 버림과 내려놓음과 그리고 진실되고 진정한 포용이 가능할 것이다.

               죄는 배격하나, 그 죄인은 사랑으로 받아주셨던,
               예수님의 포용의 성품을 닮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순절 새벽의 말씀이,
예수님의 사랑과 따사함으로 감싸주시는 포용의 평안을 경험케한다.

사순절 새벽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님의 사랑받는 제자가 되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 성품을 닮아, 예수의 향기를 풍기는 제자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오늘의 결단이 유지되고,
그 날 "착하고 충성된 종아!"칭찬들을 수 있는 오늘의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허구를 좆아 구름 속을 헤메듯 방황하는 영혼들이,
이렇듯 분명하고 확실한 삶의 이정표를 받아들여,
하늘 문을 향한 대열에 한 영혼이라도 더 동참하게 될 것을 소망하며,

작은 깨달음을 더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적는다.)































댓글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4 배려 Vs 베품@ 정광설 2008.04.21 724
763 "선생님, 저 이쯤에서 자살해야 될까 봐요!" 정광설 2008.04.13 724
762 용서(Forfiveness)! ㅡ 성숙한 인간관계를 위한 필수요소!@ 정광설 2011.04.06 723
761 "사랑해서 결혼 했는데 갈등이라니, 말도 않돼!" 정광설 2008.04.29 722
760 되니까 하나, 하니까 되나? [31] 정광설 2008.04.05 722
759 "행복! 부부임을 신고합니다!" 정광설 2008.04.29 720
758 건강은 목표가 아니라, 발판이다! 정광설 2008.04.22 720
» 포용(Tolerance)! ㅡ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하는 지혜!@ 정광설 2011.04.15 716
756 나는 늘 새 여자와 산다!@#$+0ㅅㄱㄷㅈ충찬페문 정광설 2012.11.20 715
755 생일빔 정광설 2010.06.21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