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벽(壁)의 위력!@#$+0ㅅㄱㄷㅈ충찬

정광설 2011.05.03 10:21 조회 수 : 655

세상 도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접하고 경험하면서 마음의 벽(壁)을 실감한다.

전직 국방장관의 안보강연에서 증거를 드리대도 믿지 않는 음모설의 추종자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말씀에,
마음의 벽(壁)이 모든 논리와 합리적 판단을 뒤덮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는다.

때 마침 어느 테러리스트의 죽음을 전해 들으며,
누대(累垈)에 걸친 마음의 벽(壁)이 갖고 있는 그 엄청난 위력(?)과 영향력을 실감한다.


마음의 벽(壁)은,
남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을 뿐만이 아니라,
내가 나가는 것도 막는다는 말씀을 읽었다.


스스로 갖힌 자 되어,
높이를 알 수 없는 마음의 벽(壁)으로 둘러싸인 감옥 속에서 한과 원망을 재생산하며 살게 되니,

점차 원망과 불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언젠가부터 '불평을 하는 자'가 아니라 '불평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로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
불평과 원망의 노예가 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음의 벽(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독재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기국면을 조성하여 정권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듯이,
마음의 벽(壁)이 약해지고 느슨해지고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원망과 불평의 재료를 발굴하고, 때로는 만들어서,
마음의 벽(壁)을 보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상대에게는 마음의 벽(壁)을 없애기 위한 주문(注文)을 주문(呪文) 외우듯 하는 것이다.

이런 흐름은,
어느 불량 정권이나 아집(我執)에 사로잡힌 집단에서만의 현상이 아니라,
항상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고,

스스로 각성하고 이 원망의 불꽃을 잠재우려는 노력을,
이 마음의 벽(壁)을 스스로 부수고 깨뜨리고자 하는 노력을 잠시라도 게을리하는 날이면,

잦아들었던 불씨가 되살아나듯,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서 슬며시 다시 일어나게 되고, 곧 불일듯 커져서,
우리 자신을 관계단절과 고립과 파괴와 불행의 나락으로 빠뜨리는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마음의 벽(壁)을 리모델링하여, 그 벽을 문으로 바꾸어,
때에 맞춰 열고 맞이하고, 자신도 자유로히 이웃을 접하고 세상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끽하고 누리며 행복한 삶을 일구기 위해서는,
본래 부여받고 태어난 존귀한 성품을 부지런히 갈고 닦아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말씀이었다.


마음의 벽(壁)이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성품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인생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말아야 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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