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0ㅅㄱㄷㅈ찬페문

정광설 2012.08.08 08:56 조회 수 : 643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불리우는 것처럼, 누구나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서로의 삶이 얽히고 설키어 서로 주고 받는 영향 가운데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누구나 필연적으로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가 바람직한 상태인가 하는 문제는 그 사람의 인생이 보람있고 의미있고 행복한 삶이냐 아니냐를 가름하는 것일 수 있다.

따라서 인간관계는 그냥 아무렇게나 맺어져도 문제될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좋고 효율적이며 서로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관계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좋은 인간관계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기 위한 진실되고 신실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그러자면 관계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생각과 행동에 대한 바른 기준이 있어서, 이 기준이 각각의 인간관계 수립과 유지에 분명하고 바르고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인간이 세상에 존재하며 맺을 수 있는 인간관계는 그야말로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것들일 수밖에 없다. 아주 다양한 여러가지 속성의 인간관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관계를 생각해 본다면, 부부관계, 이웃과의 관계, 고부관계 또는 장모사위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부부의 관계가 좋고 원만하고 서로의 마음과 생각이 잘 소통되는 가운데 행복할 수 있어야 함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고 삶의 보람이며 궁극의 목표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자면 동료, 친구, 이웃과의 관계를 안 맺을 수 없고, 이런 부부관계나 사회적 인간관계가 잘 유지된다 할지라도, 결혼한 성인 남녀에 있어서 고부갈등이 깊으면 다른 관계에 결정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이 세가지 속성의 인간관계가 잘 조화롭게 일구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럴 수 있으려면 이 각 각의 관계에 적용할 바른 기준은 어떠해야 할까?

"무조건 상대에게 잘 해주기만 하면 된다!"라는 두리뭉술한 기준을 공히 적용시키면 될 것인가?

부부라는 인간관계는 그냥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그냥 그저 그렇구, "부부니까 그냥 사는거지 뭐!"정도에 그쳐서는 안된다. 자신의 삶이 성공적이고 보람된 삶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느냐의 관건은 부부라는 인간관계를 여하이 맺고 사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생의 성패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고, "삶이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조화롭고 행복하고 만족스런 부부관계인 것이다.
그런 연고로 부부관계는 반드시 좋아야 한다. 좋은 관계가 될 수 있게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만이, 세월이 가면서 그냥 저냥 익숙의 함정에 서로 빠져, 있어야 하는 자리에 익숙한 물건 놓여 있어 찾을 때 손만 내밀면 의례껏 손에 잡히는 것과 같은 관계가 아니라, 둘의 마음이 하나 되고 영혼까지 하나 되는 지경에 이르도록, "저니들은 둘이 서로 좋아서 죽고 못살아요!"하는 부러움 반 농담 반의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친밀해져가는 관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어려운 소망이 저절로는 결코 이루어질리 만무하고, 끝간 데 없는 피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죽어라고 땅 팠는데 물은 왜 안나오는 것이여!" 하면서 원망하는 식의 헛수고가 아니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상대의 고유한 취향과 특성에 맞도록 발견하고, 개발하고, 창조해내서, 그 효과적인 방법 활용에 숙달되고 도사지경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반적 수평적 인간관계에서는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공동의 유익을 얻기 위해 상부상조하고 공존공생하는 마음가짐과 노력이 필요하다.

고부사이라는 인간관계는 참으로 모호하고 독특한 인간관계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해 보자면 고부관계는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사이도 아니고, 생물학적인 부모 자녀의 관계도 아니면서 더 부모 자식 같아야 하고, 직접적인 인간관계가 아니면서도 그 어떤 관계 보다 더 밀접해야 하고, 배우자만 아니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 상관없는 그 대상으로부터 가정의 전통, 윤리와 가치가 전승되고, 가화만사성의 지경에 이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영향을 미치는 관계인 것이다. 따라서 서로 만족한 관계를 이룰 수 있다면야 더 바랄 나위 없겠지만 고부관계가 서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기란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이상향에서나 가능한 상황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고부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혹 누군가가 생각하고 있다면, 이것은 그 사람이 인간관계의 속성과 인간의 자기중심적이고 이율배반적인 일반적 경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치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고부관계에서는 좋을것을 당연히 여기기 보다는 상처받고 서운하고 손해본 느낌이 드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달 정도로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치 살어름 밟듯이 조심조심 서로를 아프지 않게 하려는 마음가짐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고부 둘 사이는 어떨지 몰라도, 자칫 서로의 사이가 힘들고 뒤틀리고 악화되는 바람에 각자의 삶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있고 소중한 존재인 배우자의 마음에 아픔과 상처를 줄 수도 있음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한다.


부부는 세월이 가고 함께 한 날이 많아지고 길어질수록 그 사이가 점점 더욱 가까워져서 차츰 서로의 신체적 심리적 경계마져 흐려지고 하나 되며, 영혼의 하나됨에 이르기 까지 계속 가까워져가는 인간관계이다. 그런데 이런 경지에 이르름은 자연의 순리에 의해 물 흐르듯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심전력의 돕는 배필이 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일구어 가는 것이다.

친구나 일반적 인간관계는 그 사이가 가까우나 지나치지 않아야 함을 명심하고 그 선을 유지하며 상부상조하며 공동의 유익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다.

고부관계는 상대와의 관계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부분이 고부관계 또는 장모사위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는 실마리를 제공한, 자신의 삶에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존재인 남편이거나 아내, 또는 딸이거나 아들의 마음이 상하고 상처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마음에 드나 안드나 보다 중요한 것이, "나의 이런 반응을 남편은 어떻게 받아드릴까?", "내 아들은 어떻게 느낄까?"를 염두에 두고, 본래 능동적으로 직접적으로 이루어진 관계가 아니라 딸이고 아들인, 그 실마리를 제공한 사람으로 인한 수동적으로 이루어진 관계임을 생각하여, '나'가 앞서는 우를 범하지 않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 세 형태의 인간 관계에 임하는 데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함은 공통이랄 수 있지만, 부부는 서로를 향해 공격적이랄 수 있을 정도로 전심을 다하여 다가가야 하고, 친구관계에 있어서는 좋은 사이가 사소한 문제로 틈이 벌어지지 않고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함이 관건이고, 고부관계는 처음 만났을 때의 격조있고 서로에 대해 예의를 다하고 중시하던 마음이 세월이 가며 친숙해짐으로 인해 흐트러져 그 관계의 기조가 자기중심적으로 발전되어 나가지 않음을 서운해 하는 등의 일그러진 관계로 변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방어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 서로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에 자신이 원하고 원하지 않고와 상관없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작고도 적은 관계의 성공적인 수립에 이르는 길과 방법은 서로 다를지라도 그 결과는 동일한 것이니, 바로 자신과 우리 모두의 행복한 삶이고, 성공적인 삶이고,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시며 칭찬하실만한 우리의 모습인 것이다.

따라서 이 좋은 관계의 원만한 수립과 유지를 위한 노력은 결코 선택의 대상이 되어선 안된다. 반드시, 마땅히,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어 서로를 행복한 길로 이끌고, 세상을 향해 마음과 영혼을 열어 기쁨과 보람을 함께 함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하늘을 향해 마음을 열고 우리를 창조하신 그분이 우리가 어떠하기를 바라시는 지에 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길로 나아감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본래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여  멸망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짐승같은 존재가 아니라, 깨달음으로 본래의 하나님을 닮아 태어난 존귀한 모습으로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다운 행복을 누리며 이 모든 삶의 기쁨을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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