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주례사@#$+0ㅅㄱㄷㅈ찬폐문

정광설 2012.09.22 09:32 조회 수 : 655

 



                                               ㅡ    재혼 주례사    ㅡ




지금 이 시간부로 신랑은 아이들의 생모와, 신부는 아이들의 생부와 재혼하여,
새롭게 신혼부부로 태어났음을 선포합니다.

재혼하여 새로운 부부가 된다 함은,

남편은 이전 아내와의 관계가 어떠하였던지간에,
이전 아내와 지금의 새 아내를 비교하지 아니하고,
아내가 이전 남편과 어떤 관계를 맺었었고, 그 사이가 어땠었고,
그 관계의 속사정이 어떠하였던지와 상관하지 아니하고,
오늘 이후의 새로운 삶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아내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사랑의 새 싹을 보호하며 키워 나아가야 하는 것이고,

신부는 이전 남편과의 관계가 어떠하였던지간에,
이전 남편과 지금의 새 남편을 비교하지 아니하고,
남편이 이전의 아내와 어떤 관계를 맺었었고, 그 사이가 어땠었고,
그 관계의 속사정이 어떠하였던지와 상광하지 아니하고,
오늘 이후의 새로운 삶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남편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사랑의 새 싹을 보호하며 키워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재혼으로 이제 새로이 하나된 부부는 각자 이전 부부와 사이에 어땠던 것과 비교하여,
지금의 남편이, 아내가 혹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이를 절대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혹 자신의 그런 마음을 새 남편이, 새 아내가 눈치채고 실망하고 좌절하여,
행여나 감정이 상하고 삐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더욱 성심을 다하여,
이제 새로 맺어져 죽음이 둘의 사이를 갈라놓기 까지,
서로서로 따듯하게 품어주고, 사랑하여 행복을 누리며,
죽음을 맞기 전에 이와같은 사랑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됨을 감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계의 성공적인 수립과 유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럴 수 있기 위하여는, 성경의 말씀 처럼,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되었도다!"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성경에서 가르쳐 주시고, 명하신 대로,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서로 대접하기에 힘써야 할 것임을,
명심하고 절대로 잊지 않는 복 있는 부부가 되시길 축복하고 기원합니다!


이제 황혼의 나이에 접어든 두 분을,
어린 사람이 주례 서고, 주례사를 말씀 드림이 다소 민망하고, 면구스런 느낌이 없는 바는 아니나,
이렇게 하는 것이 두 분의 남은 여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라 확신하기에,
작은 무례를 무릎쓰고라도 이렇게 행함이니,
아무쪼록 이런 충정을 깊이 혜량하시어,
이제 남은, 많지 않은 세월을 서로 사랑하고, 사랑을 누리며 살아서,
천국의 기쁨과 희락을 누리며 감사와 찬송으로, 향기 가득한 참된 행복 가운데 거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잊지 마시길 바라며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사탄이 속삭임으로 흔들 때 결코 넘어가지 아니하시길 바라는 것은,

두 분은 이제 과거의 두 분이 아니고,
새로운 삶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서로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여 죽을 때 까지 행복하셔야 한다는 점 입니다.

이제 이전 것은 다 지나가고 새로운 인생으로 다시 태어나셨으니,
서로 사랑만을 나누며 둘이 하나되어 가는 과정을 기쁨으로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을 펼쳐 가시기를 축원하며 이만 재혼 주례사에 가늠하고자 합니다!

두 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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