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는 인간에게 하나님이 특별히 허락하신 도우미이다.
그러나 분명하고 또 확실히 인식해야하는 것은 천사는 예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천사와 예수님은 다른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이 다름을 궂이 여러번 반복하고 강조하는 이유는,
천사와 예수님이 분명히 다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기위한 것이다.  

믿음이 흔들릴 때 왜 나의 신앙이 흔들리는가를 진단해보는 기회로 오늘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1.   나 중심 신앙  Vs  예수 그리스도 중심 신앙

      신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이때 알게 모르게 누구든지 뭔가 자신의 삶에 보탬, 유익이 있을 것을 기대하며 믿게된다.

      이 유익은 실제적인 그날 그날의 생활에 있어서의 눈에 보이는 유익일 수도 있고,
      눈에 안보이는 평강과 위로를 구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신앙의 시작이 이렇듯 뭔가 유익을 얻기 위하여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 수 있지만,
      세월이 가고 신앙의 연조가 깊어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천사를, 천사를 보내주신 분은 제쳐놓고,
      심부름 꾼인 천사를 믿고 있는 것과 진배없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 관계가 자신만을 위한,
      일방적 유익만을 구하는 이기적 기대만이 목적이라면 이 관계는 위기를 초래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신앙생활의 다이고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 신앙에는 곧 위기가 오게된다.
      자기 이기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관계는 결국 위기와 파국을 맞을 수 밖에 없듯이.

      사람은 욕심이 많은 존재다.
      즉 내 욕심을 남이, 상대가 채워줄 수 없는 것이다.

      내 유익을 위한 신앙은 나 중심 신앙이며,  
      이런식의 신앙일 때는 하나님이 우주를 다 주신다 해도 불만이고 원망을 하게되는 것이다.

      나 중심의 신앙, 즉 천사를 믿고 의지하고 도움받는 것이 목적인 신앙일 때,
      위기 앞에서 "도움받고 좋자고 믿은거지, 이런 어려움 겪자고 믿은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신앙의 흔들림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즉 예수님을 천사로 혼동하고 있는 신앙인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우리를 돕기 위함도 있지만,
      우리 삶의 중심이 되시기 위함인 것이다.
      그래서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유익을 구하는 단계에서 예수를 삶의 중심에 모시고,
      도움을 구하던 것에서,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로 전환할 수 있을 때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상대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모습으로의 전환이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주거니 받거니의 관계여야 성숙한 관계일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창조의 도를 깨닫고 받아들이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감사함으로 나아가야하는 것이다.

      그분을 위해 내 심장을 빼어서 내어드릴수 있을 때,
      나 중심 신앙에서 비로서 예수 중심 신앙으로의 전환이 되는 것이고, 
       이때 믿는 자의 능력이 드러나는 것이다.

      예수에게 나를 드리는 신앙은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예수님께 무엇인가 드리기위해 나아가는 신앙은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도움을 구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를 뛰어넘어 예수님을 위해 내가 할 것이 무엇인가를 물을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할 때 신앙인 것이다.



2.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할 때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예수를 믿는 것일까?

      두가지이다. 예수중심 신앙일려면 두가지가 점검되어야한다.

      예수의 이름의 비밀 앞에 나아가야 한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르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름은 곧 그 사람을 의미한다.
      단순 호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것이다.
      구별됨 뿐 아니라 관계의 고백인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업을 얻는다 함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는 수준이어야 하는 것이다.

      즉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고,
      그 예수님과의 관계속에 들어간다는 의미가 되는 것 이기에 중요한 것이다.      

      즉 유익을 쫒는 천사를 믿는 신앙에서, 예수를 믿는 신앙으로 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인격적 만남, 임재의 체험, 거듭남까지 가야 신앙의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인정할 때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으로 갑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의 통치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예수님께 속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 뜻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물어 결정할 수 있을 때까지 성숙될 때 이것이 믿음인 것이다.

      예수님은 알라딘의 램프에서 나오는,
      필요할 때부르면 나와서 해결을 해주는 종도 아니고, 도깨비 방망이도 아니고,
      필요할 때 쓰임받는 우상도 아닌 것이다. 





































* 정광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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