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정광설 2008.12.30 19:32 조회 수 : 566

  (빌립보서 4장 10ㅡ13)(그래도 희망은 있고, 방법이 있다는 말씀을 듣고.....)


작금의 위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것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과연  어떻게 해야 해결될 수 있을지 누구도 감히 단언할 수 없고,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손을 놓고 있어야 한단 말인가?


아니다!  그래도 방법은 있는 것이다.


문제는 무엇을 위기라고, 어떤 것을 위기라고 진단내리고, 인식할 것이냐의 문제인것이다.


어려운 상황이 도래하여서,
그러한 현실을 위기라고 느끼고 진단하는 것 이라면,
그러한 상황을 어려움으로 느끼지 않을 수 있으면, 위기가 아닐 수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돈이 없어서 힘들고,
먹을 것이 없어서 힘들고,
무거워서 힘들고,
상황이 마음에 안들어서 힘들 때,


그 상황이 어떠하든지,
그 상황을 자족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다면,
소위 위기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자족하는 마음은,
내가 어느 형편에 처하든지,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첫째로,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자족하는 사람, 자족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족이란 단어의 의미는,
            현실과 타협하고, 현실에 안주하여,
            더 이상 애쓰고 힘들지 않으려는 게으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에 의해 삶이 조정당하지 않고,  
            마땅히 할 일에 전심을 다하는 삶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자족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희망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넉넉할 수 있는 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이 보이고 있는, 인간을 사로잡아, 타락으로, 죄가운데로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지금의 위기도 많은 전문가들이 이것때문에 초래되었다고 꼽고 있는,
            끝간데 없는 인간의 탐욕은,  


            하나님으로 부터 떠남으로 인해 발생한 불안과 허무로 부터 생겨나는 것이다.  
            평안과 평강의 세상을 거부하고, 홀로 선 것을 깨닫고 느끼면서,
            인간에게 축복으로 주어진 영성은,
            스스로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알게 모르게 인식하게 하고,
            따라서 말할 수 없는 근본적인 불안과 허무를 야기하고,
            이를 잊고 감추기 위해, 끊임없는 탐욕의 사슬에 매이게 되고,
            없는 것은 있게 만들려고, 있는 것은 없어질까봐,
            남에게 있는 것은 빼앗아 내것으로 하기 위한 끝없는 갈등의 고리에 나를 얽어매이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바삐 움직이는 동안은, 불안으로 부터 벗어나는 듯함을 느끼다가도,
조용하면 또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쉼없이 탐욕의 충동아래 놓여,
물질의 노예가 되어가는 것이다.


그래도 물을 걱정없이 마실 수 있고,
춥지 않게 입을 수 있고,
원하는 만큼 난방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지구상의 70억 인구 중 1%에 지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자족할 수 없음은 하나님을 떠난 때문인 것이다.



둘째로, 자족하는 마음은 내가 그리되려고 마음 먹어서 쉽게 그리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족하는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만이 가능한 것이다.
           사도바울이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해도 해도 불만족 가운데 있을 수 밖에 없었으나,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한없는 사랑을 깨달으면서,
           비로서 감사와 자족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 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회복되고,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을 때 자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셋째는,  나의 자족 지수는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이다.
           내 능력으로 자족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 공부를 통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즉 외적인 변화에 의해 좌지 우지 되지 않고 중심을 지킬수 있을려면,
           삼라만상, 이 온 우주를 놓고 볼 때,
           미미한 먼지만도 못한 나를 아들로 받아주시는 그 분의 능력 안에서 가능한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물질을 다스리고 자족에 처할 수 있을 때,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일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 조건이 어려워도,
이를 능히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은,
어떤 처지에 내가 있을 지라도,
다가와 너는 내 아들이라 손 잡아 주시는 그분과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하는데 있는 것이다.


자족하는 마음은,
내가 물질에 의해 휘둘리는 인생이 아니라,
스스로 물질을 다스리는, 즉 나를 물질의 노예가 아니라, 물질의 주인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세상이 물질에 의해 조정되고, 다스려지고, 가치 메겨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이 물질을 다스릴 수 있는 자처럼 강한 자가 있을 수 없으며,
이러한 강함으로 어떤 어려움도 능히 헤쳐나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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