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는......@

정광설 2009.02.18 10:39 조회 수 : 582



지식이나 좋은 조건, 재능은 좋은 재료일 수는 있으나, 그 자체가 이미 좋은 음식은 아닌것이다.

조건과 재능 위에 은혜가 필요하다.

즉,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조건과 재능에 은혜가 더해졌을 때, 그는 성경의 아볼로와 같이 유익을 끼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혜는 내가 원하기만 하면 임할 수 있는 것일까?

은혜가 임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 몇가지 있음을 깨닫고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는 좋은 만남이 있어야한다.

아볼로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났듯이, 사랑과 관심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이 은혜를 갖게하는 것이다.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주어서, 은혜의 통로가 되는 것 또한 중요함을 잊지않는 신앙의 자세가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는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나의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의 주장과 생각과 고정관념을 다 내려놓고,
너를 통해, 그를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나에게 머물러 있던 나의 관심의 촛점을 하나님에게로 돌려,
하나님께서 붙여주시는 이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이다.

나의 자존심을 내려놓음으로,
나의 욕심에서 벗어나, 사탄이 좋아하는 시기와 분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이 내안에 가득하여 나를 다스리시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로 생각할 것은,

겸손해야 은혜가 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고 겸손한 자를 들어쓰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행하는 자가 모든 이의 존경을 받는 법이다.

"내가!"를 외치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던 느부갓네살의 교만을 교훈 삼아,
내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질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영광으로 여기며,
항상 언제라도 부르심에 응할 수 있는 마음과 실력을 갖추고,
들어 쓰시고자 하실 때 제일 먼저 생각나기를 기다리는 자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겸손과,
나를 내려놓고 좋은 만남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받아,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가, 아름다운 축복의 통로가 되라는 축복의 말씀을 들으며,

마음 속으로 기도한다.


"주여! 말씀대로 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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