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하나님 말고 누구 없습니까?@

정광설 2009.03.04 16:02 조회 수 : 822


어려움에 닥면 했을 때, 무엇보다 먼저 해야할 것은 하나님을 움직이는 것이다.
하나님이 역사하시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도록, 하나님을 움직이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일 것 인가의 문제가 대두하게 된다.
그것은 두말 할 것 없이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여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소통이 제대로, 잘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소통이 먼저이루어 져야 한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특히 한국인들은 학연, 지연, 혈연에 의지하고자 하는 심리의 발동이 가장 빨리 일어난다는 것은,
세계가 다 아는사실이다. 그게 우리들의 모습이고 실상이다.


그러나 그것은 대개의 경우 부산만 떨고, 체면만 구기는 결과 이외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이,
문제만 동네 방네 소문나는 결과만 낳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 또한 사실이다.


그런데도 문제만 생기면,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시는 하나님을 먼저 찿지 아니하고,
주위에 한눈을 파는 것이 우리들의 어리석기 짝이 없는 현실의 모습인 것이다.


그러다가 겨우 하나님을 찿아서는,
"요번만 나를 도와주시면 앞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겠습니다."하고 애걸복걸하면서,


나름대로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움직이는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며,
안들어 주면 하나님을 원망하곤 하는 것이 또한 우리들의 모습인 것이다.


어느 젊은이가 절벽에서 떨어지다 겨우 삐져나온 나무 뿌랭이에 걸려 절벽중간에 매달려서,
하나님께 구해주실 것을 부르짖었을 때,


그래도 긍휼의 하나님께서 불쌍히 보시고, "그럼 그 손을 놓아라.  내가 받아주리라!"하셨을 때,
절벽 아래를 한번 쳐다 보고는, "그 위에 하나님 말고 누구 없소?"하고 부르짖었다는 우스게 소리가,
바로 우리들의 믿음의 정도를, 그 실상을 드러내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인가?



첫째,   지속적으로 간구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열리는 것이다.
          같은 문제를 가지고 주야로, 지속적으로, 규칙적으로  간구할 수 있다는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외에는 안계시다는,
          하나님만이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마음에 드는 응답이 아닐 때, "거기 하나님 말고 딴 분 없습니까?"하는 식의,
          하나님을 내 필요를 충족시키는 해결사 정도로 믿는 마음 가지고는,
          지속적인 간구가 될 수도 없으며, 그럴때는 하나님과 소통이 가능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간구할 때는, 응답 이전에 이미 받는 유익을 생각할 수가 있는데,

          1. 내가 기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이 확실해질 수 있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간구한다는 것은,
              그것이 그많큼 나에게 있어서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결과를 갖고 오는 것이다.


          2.  또한 지속적으로 조아리고 아뢰며 간구한다는 것은, 곧 겸손한 자 만이 가능한 것이고,
               그렇게 한다는 것은 겸손해진다는 것이다.  
               계속 간구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겸손이 몸에 배는,
               겸손한 사람으로의 변화라는 큰 축복을 보너스로 받게 되는 것이다.


           3.  내 생각대로 안풀리는 것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믿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간구한다는 것은,
                싸가지가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자신의 처지를 알고, 진심으로 머리를 조아리고, 승복할 때나 가능한 것이다.
                오만과 교만을 버리고, 진정으로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조아리는 마음이,
                일관되고 규칙적으로 지속될려면 교만이 없어야 가능한 것이다.


                즉, 나의 교만이 치유되는 역사가 이미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미워하신다고 공언하신 교만을 벗어버릴 수 있게,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이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축복이 내게 임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하나님과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소통 이전에 미리 축복의 보너스 까지 챙기면서........


                따라서 하나님과의 소통이 이루어져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먼저여야 하는 것이다.


둘째,   장애물을 제거해야 하나님의 마음이 열리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소통이 어렵고 안되는 것은,
          우리의 죄가 얼굴을 가리고, 하나님과의 소통을 방해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움직이지 아니하시는 것이다.  
          

          즉, 죄를 자복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과 나 사이의 장애물이 없어지고,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지도자는 이때에 자신의 죄뿐만이 아니라, 이사회와, 나라와, 이 민족의 죄까지,
          스스로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서가 아니라,
          밖에서, 너 에게서, 상황에서, 조건에서 찿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고,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이며,
          하나님의 능력발휘를 가로 막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들을, 저들을 탓하기 이전에 내가 먼저 회개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간구해야 하는 것이다.
          이랬을때 하나님과의 참다운 소통이, 진정한 용서받음이, 진정한 회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 촛점을 맞출 때 하나님의 마음이 열리는 것이다.

          내 욕망, 내 의도, 내 바램의 해결사로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키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 위한,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이루는데 쓰임받는  도구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옵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하나님과의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분을 움직여야 하고,
그럴 수 있는 분이 바로 하나님 임을 굳게 믿는 마음으로,

그럴 수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소통이 우선임을 깨달아, 주야로 기도하는 사람이어야한다는 말씀을,
오늘도 새벽에 들었다.

가믐의 단비처럼,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 처럼,
쏟아 부어주시는 말씀을 받아,
영혼이 건강한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새긴다.


"주여! 무엇보다, 누구보다 먼저 하나님을 찿고, 의지하고, 소통하여, 담대히 세상과 맞서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등에 업고 세상과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는 주님의 자녀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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