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밀가루, 한국인은 모래라구?@

정광설 2009.03.09 19:15 조회 수 : 728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마땅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어떤 일이 하나님의 일일 것인가?


하나님의 일은,
그 일의 종류에 의하여 중요성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성격의 일이냐가 중요한 분별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살 때,
그 그리스도인의 직업은 곧 하나님의 일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영적 예배를 드리며 사는 삶의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된 자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교회에서의 일만이, 교회에서의 예배만이,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교회 밖의 생활도 곧 예배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교회에서의 생활은 기쁘고 즐거워, 즐거운 일요일이 기다려지고,
어두움의 세력이 지배하는 저 세상으로 나아가는 월요일은 지겹고, 만나기 싫은 요일이고,
세상에서의 일주일은 괴로운 일주일이 아니라,


주일과 주일 사이는 일터 교회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기쁘게 사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이 중요하고 또 필요한 것이다.


즐거운 일요일, 신나는 일주일이란 말이 나오는 생활일 수 있어야,
진정 하나님의 자녀의 삶의 모습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하는 일은 그 모두가 하나님이 맞겨주신 일이고,
따라서 직업에는 귀천이 없는 것이다.  즉, 우리가 하는 어떤 일도 성직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이 하나님이 맞겨주신 일 이라고 생각하며,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맡은 일에 임할 때, 그 일은 하나님의 일, 성직, 바로 진짜 예배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은,
파레토의 법칙에 따른 80 대 20의 법칙이 아니라, "함께 함"에 있다 할 수 있다.


세상 법은 이익을 창출하고, 일의 중임을 감당하는 20%의 중심 세력을 중요시 여기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원하시는 삶의 모습은, 나머지 80%를 아우르며, 함께 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다.


함께 하나님을 향하여 걸어가는 기쁨을,  
함께 누리는 모습을 보이고, 누리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성서의 원리이고,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그리고 칭찬과 격려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세상 앞에 선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어야 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에게 바나바가 있어, 사도바울의 큰 일을 도울 수 있었듯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칭찬과 격려라는 시멘트를 공급할 수 있다면,


우리가 속해있는 공동체는, 우리 사회는, 우리 나라는,
우리 민족은, 이 온 세상은, 단단한 결속을 이룰수 있을 것이다.


비판과 분석이 10 이라면, 칭찬과 격려는 90 이어야 할 것이고,
그 일의 감당을 그리스도인들이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땅을 살아갈 때, 무슨 일을 하든 성직이라는 마음자세로,
하나님의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을 시멘트로 삼아 살아갈 때,
이와 같이 살고자 애쓰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직업은 다 성직이고, 하나님의 일인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함께 살아가는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이 땅이 살아서 천국으로 화하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인은 밀가루이고, 한국인은 모래와 같아,


한국인들은 개인적으로는 단단한 모래처럼 훌륭할 수 있어서,
세계적인 인물, 운동선수, 과학자는 출현할 가능성이 높지만,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대한 정치인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왜냐하면 정치는 개인의 능력보다는 여럿의 합력이 필수적인 분야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나는 우리 한 민족이 단결이 안되는 족속이라는 의견은, 우리 민족을 좌절시키고, 자괴감에 빠지게 하여,
우리 민족의 무한하고 위대한 잠재력을 드러내지 못하도록 도모하는 궤휼이라 생각하지만,


설혹 그말이 맞아 모래같은 민족성의 민족이라 할지라도, 물을 만나면 밀가루는 뭉쳐져서 국수 가닥은 될 수 있겠지만,
모래는 물을 주면 흐트러지고 마는 존재가 아니라, 시멘트를 섞으면 돌보다 단단한 것이 될 수 있어,


위대한 건축물을 이룰 수도 있고, 수 나라도 망케할 수 있고, 당 태종도 혼찌검을 내서 도망가게 할 수 있으며,
세계 어느 나라도, 만나는 대로 맥을 못추며 그 앞에서 무너져 내리게 만든, 몽고제국과도 백년을 싸울 수 있는 저력을 발휘할 수 있고, 온 민족이 함께 만세를 부를 수 있는 불가사이한 단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민족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물을 섞어도 흐트러질 수 밖에 없는 모래임을 자괴감으로 받아드릴 것이 아니라,좋은 시멘트를 준비하는 마음, 좋은 시멘트에 양질의 모래를 버무려, 불후의 건축물을 일구는 마음으로 자긍심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시멘트가 어떤 것이고,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시멘트와 같은 사람일 수 있을까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말씀대로 뭇 사람들을 칭찬과 격려로서 기쁨을 함께 하며, 이런 역할을 성직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일 수 있기를 기도하며, 귀한 말씀을 마음에 심는다!


그래서 이민족이, 이나라가, 이사회가, 내가 속한 바로 이 공동체가 진정 서로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로,
함께 하여 행복의 나라로 나아가는데, 행복한 나라로 회복되는데 쓰여지는 시멘트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처럼 사는 것이 세상을 사는 기쁨인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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