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야!" 하고는 깔깔대고 웃는다.
농담이면서도 말속에 말이 들어있는 속내를 그리 숨길 생각들이 없다.
듣는 사람도 다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이야!"하고 속으로 공감을 느낀다.


"로또가 되면 뭐할껀데?"하고 물으면,
"제일 먼저 할 일은 너하고 이혼 하는 일이야.
우리 깨끗이 반으로 나눠 갖고, 찢어지자! 몇십억 생겼는데 너하고 궁상떨일 있냐?"하니까,


"오! 듣던 중 반가운 말씀!  어쩜 지금까지는 그렇게 내 마음 몰라주고, 속만 득득 썩이더니,
이제야 철이 제대로 들었나, 어쩜 내맘을 그리도 잘 알고, 꼭 내가 원하는 소리를 하내!"라는 말이,


로또가의 새로 나온 죠크라고 얘기하며 깔깔대고 웃는 젊은 주부를 보면서,
"댁도 그럴꺼요?"하고 물으니, "글쎄요!"하면서, "말도 안되요!"소리는 안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세상을 사는 기쁨은 뭐나 뭐니 해도, 머니가 아니고 사람이고,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렵다 어렵다 해도, 사람 다루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이 어디 있을 것이며,
어렵다 어렵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아갈 때라면,
그 어려운 일의 극복 이전에 이미 행복한 것을 경험하고 사는 것이,
짐승과는 다른 인간의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쉽기로 말하자면, 혼자사는 것 보다 쉬운 일이 없다.
"이렇게 힘들줄 알았으면 뭐할려고 결혼 했겠어요! 정말 힘들고 짜증나 죽겠어요!"하거나,
"죽어라고 벌어다 줘도 시큰둥이니, 이럴줄 알았으면 절대로 결혼 안했을 겁니다!"하는 소리를,
아마 하루 걸러 한번 이상은 듣고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혼자서의 삶은 생존은 가능하다할 것이나, 사는 것일 수는 없고,
더구나 보람있는 삶은 생각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발상인 것이다.


혼자 생존함이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함께하여, 기쁨을 누리며 살 것을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을 어떻게 다루고, 사람과의 관계를 여하히 맺고 운용할 수 있는냐가,
세상을 기쁘게 사는 인생의 관건이고,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느냐의 키인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그 사람의 중심을 바꾸고,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도우셔야,
사람이 움직일 수 있고,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 발전시킬 수 있게 되는 것 임을 깨닫고 행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으로 하여금 사람을 움직이시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사람을 움직이려하고, 내가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사람을 움직였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 보다 나를 더 앞세울 때, 그 인간관계는 바로, 굳건히 서기가 어렵고,
            각자 자기 이익을 쫒는데만 혈안이 되어, 결국 그 관계는 파멸로 치닫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의 선한 손이 사람을 움직이시도록 하는 길인 것이다.

            중국 내륙 선교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님이,
            어떻게 그렇게 훌륭하게 선교사역을 감당핼수 있었느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오직 기도로 사람을 움직인 것 밖에 없노라고 대답한 것 처럼,
            곧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사람을 움직이시도록 한 것이 다였다는 고백처럼,

            무엇보다 먼저 기도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움직이실수 있도록,
            믿고, 간구하고,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을 견지해야 할 것이다.


나는 누구로 하여금 사람을 움직이도록 노력하고 있는가?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한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후유증이 남지 않는 관계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만인의 애인은 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설혹 된다 해도 유익하지도 않은 것이다.
오직 한분에게 신실한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어쩔수 없어!"하고 미리 단정하지 말고,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해야 할 것은,
상대가 변하지 않아도, 내 마음 가운데 평안함을 허락하시게 되는데, 이것이야 말로 귀한 기도의 응답인 것이다.



둘째,     쉼표 없는 음악이 없듯이...

            중간 적절한 때, 쉼을 통해 하나님과의 시간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코치받는 시간, 하나님과 접촉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럼으로, 부지런하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일구어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묵상함으로 지혜와 명철이 더해질 수 있는 것이다.

            루터가 너무 바쁘면 기도한다고 고백하였듯이,
            하나님과의 접촉을 우선시하고 유지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셌재,     함께 할 대상을 예민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파악한 다음에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할 때, 말할 때, 행동해야할 때를 잘 분별해서 혼동이 안되게 하고,
            대인관계에서 일관된, 세밀하고 예민한 생각, 준비한 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그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와 명철을 얻으면 그 때를 잘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정광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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