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대적자를 통하여 우리를 성숙시키신다!@

정광설 2009.03.11 16:10 조회 수 : 545



1. 대적자는 늘 만만치 않다!


대적자라는 의미는 쉽지않은 상대라는 의미이다.
즉, 가볍게 상대해서 처리할 수 있는 것(사람, 물건, 환경)이 아니다.
그래야, 그래서 대적자 소리를 들을 만한 것이다.

왜 대적자가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흥왕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질투하고,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탄이 속삭여 그러도록 꼬시기 때문이다. 사탄의 속삭임에, 꾀임에 맥없이 정신차리지 않고 있다가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적자는, 무서운 반대자는,
외부에서만이 아니라, 내부의 사람, 자기 내면의 문제일 수도 있는 것이다.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까운 곳의 사람일 수 있고, 같은 가족일 수도, 같은 교인일수도,
같은 그리스도인 일수도 있으며, 만만치 않은 것이 공통점이고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적의 적은 아군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적자 자기들 끼리는 연대를 해서 대적해 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2. 하나님은 대적자를 통하여 우리를 지혜롭게 하신다.


우리가 주위에 대적자가 있을 수 있음을, 또는  대적자가 있음을 의식하고, 주의하고, 대비함으로,
적당한 자극과 긴장을 갖게 만들어, 보다 효과적이고 충실한 실력과 능력을 구비하게 만들고,
오히려 하나님께 무릎꿇고 기도하게 만들고, 내부적으로 더욱 결속을 도모하는등의 노력을,
부지런히, 꾸준히 하게 만드는 유익한 면이 있는 것이다.

긴장이 유지됨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나태해지지 않으며,
무엇을 시작하였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마음의 눈을 뜨고 항상 지켜볼 수 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때에 대적자는,

1) 비웃고 비난하고 조롱함으로 우리로 하여금 낙담하고 좌절에 이르도록 우리를 대적하는 것이다.
    
    사탄이 참소하기를 즐기는 것 처럼,
    대적자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스스로 쓰러지게 만드는 전략을, 비난과 조롱과 비웃음을 통해 시도하는 것이다.

2) 그리고 비웃음이 효과가 없으면, 협박을 하기도 한다.

    과거의 실패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여 낙담하게 하고, 일의 성사를 두려워하게 만들고 안될 것을 협박하는것이다.

    오늘날 세상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조롱하고 협박하나,
    하나님이 이들과 우리를 공존케 하심은 우리로 하여금 지혜롭게 하려 하심이다.

    페스탈로찌가 말년에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며,
    풍족한 생활로부터 보다,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에서,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백한 것 같이,
    어려움 가운데 얻는 가치가 더 크고 보람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만만치 않고, 때로는 두려울 정도로 강력하게 대적해오는,
    그 어두움의 세력을 상대하고 물리치기 위해서라도,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열심히 묵상하고, 죄를 멀리함으로,
    우리가 더욱 지혜와 명철가운데 거하게 될 수 잇는 것이다.

    대적자와의 어려움을 바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비할 때, 대적자는 더 이상 방해도, 어려움도 아닐 수 있는 것이다.


3.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기쁨이 있기 위해서는) 대적들 앞에서 단호하고, 분명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사랑과 용서의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나 죄와 사단과 같은 적에게는 단호하고, 분명하게 선을 그을 수 있어야 된다.

    그렇지 못하고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면, 죄가 귀신같이 스며들어 와서 마음 한켠에 똬리를 틀게 되고,
    세력을 키워나가다가 기회를 만나는 대로, 우리의 마음을 오염시켜, 쓰러지고, 좌절하며,
    사탄의 종 노릇하게, 사탄의 궤략을 추종하는 사탄의 도구가 되게, 우리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길이 아닌 것과, 오만한 자의 자리와, 악인의 꾀를 따르는 것과,
    단호하고 분명하게 선을 그을 수 있어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냥 말로만, 생각으로만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첫째로, 그럴수 있는, 단호하게 물리치고, 분명하게 선을 그을 수있는 실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미리 적들의 공격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어야 효과적으로 대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 만이 효과적으로 대응,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준비가 미리 되어 있을 때, 반대하는 사람들을 바로 대응, 설득,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만사가 형통하리라는,
               확실한 믿음을 붙잡고 있을 때, 대적자에게 단호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절대적인 믿음의 기초 위에, 지금 있는 자리, 하는 일 위에, 실력을,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하시는 바를 따라, 바르게 대적자를 상대함으로써,

대적자에게  승리하기 이전에 먼저 성숙의 축복을 받아,

무너진 공동체, 우리사회, 조국을 회복시켜, 함께 일하는 기쁨, 세상을 살아가는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벽의 말씀을 들으며, 적을 미워하고 분한 마음에만 사로잡혀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뜻하심을 바로 알고 헤아려,

실력있는, 대적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촌분을 아껴 미리 준비하고,
내 할 일, 나의 본업에 사탄이 틈탈 여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 되리라 결심을 새롭게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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