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전 계획과 준비,
그리고 많은 동참하는 이들과의 협력이 큰 일을 하기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조건인 것이다.
일은 한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큰 지도자는 내가 무엇을 할려고 하기 보다, 협력을 이끌어내는 노력, 능력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자 하는 지도자와 군중, 그리고 그 군중 모두의 협력, 합력이 필요한 것이다.
지도자의 수준이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이고,
국민의 수준이 지도자의 수준인 것 이라는 말이 성립할 수 있고, 그게 맞는 말인 것이다.
국민이 지도자를 지도자로 세워줄 수 있어야 협력이 아름다운 미래를 갖고 올 수 있는데,
이때 모든 참여자가 생각해 봐야 할 것들로는,
1. 각자의 자리는 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처지에 맞는 일을 맡아,
이일을 각자가 나름대로의 의미를 깨닫고, 중요시 여기며, 합력할 때,
비로소 진정한, 참다운 선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이다.
공동체의 능력을, 쇠사슬의 고리가 연결된 것을 비유로 설명할 수가 있는데,
많은 쇠고리가 있지만, 연결되어 있는 수 많은 쇠고리 중 가장 약한 쇠고리의 능력이,
그 전체 쇠사슬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듯,
작은 위치에, 보이지 않는 곳에 서있는 사람이, 자신의 역할과 자리의 의미를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감당할 때,
그 공동체는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고, 함께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으며,
세상을 사는 기쁨 가운데 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노블레스 오불리주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지도층이 솔선수범, 도덕적 책임을 감당하는 자세가 있어야하고,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어려움을 지도층이 솔선해서 감당할 때, 그공동체는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진짜 보람있는 리더쉽을 발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진정한 리더쉽을 그 자신이 발을 디디고 있는 바로 그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이는 스스로 도덕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어려움을 솔선하여 감당하는 자세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풍랑 가운데, 죽음 앞에서, 한낱 죄수의 신분에 지나지 않았던 사도바울이,
선한 영향력을, 진정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었듯이......
누가 봐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모든것이 드러나게 됨을 생각한다면 안할 수 없고, 아닐 수 없게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지도력은 혈통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당하는 일에 따라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3. 하나님은 일의 크기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점이다.
부자의 금전보다 과부의 한잎 엽전을 더욱 소중이 여기시고, 사랑하시며,
크게 여기심은, 물질의 가치보다,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믿음으로 충만한 영혼의 가치를 더욱 크고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시기 때문인 것이다.
어떤일을 얼만큼이나 감당하느냐 보다,
누구나 다 참여하여, 합력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을 이루려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드러내고 공치사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맡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받아들이고, 감당하는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은 특별히 사랑하시고, 기쁘게 여기시고, 기억하시는 것이다.
합력하여 이루어진 선한 결과 속에 거하는 기쁨이 느껴지는 새벽이다.
하루 하루 새벽을 깨우는 말씀 가운데, 날로 영혼이 맑아짐을 느끼며 감사한다!
* 정광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27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