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다 필요로 하신다!@

정광설 2009.03.12 19:04 조회 수 : 595

우리 모두는 느헤미야를 진짜 닮아야 한다.

그의 신실한 신앙자세, 올바른 리더쉽, 솔선하여 행동하는 그의 삶, 모든것이 중요하나,
그러나 하나님은 리더 뿐 아니라, 구석 구석에 보이지는 않으나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의 동참을,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원하신다.

우리 모두를 다 필요로 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아니, 설마 저런 사람도 필요로 하실까?"하는 생각이거나,
"내가 뭘!"이라거나,  "나 같은 것이 뭘한다고!",  "나 같은 것이 무슨 필요가 있겠어?"하는 식의 생각은,
반드시 극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탄의 속삭임인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들어 쓰시는데, 그렇기 위해 생각해야 할 것은,


1.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재능을 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재능이란 것은 태어날 때 부모를 통하여 주신 특별한 능력인 것이다.
      그러나 그 능력은 이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니라,

      나 말고 남에게도 같은 재능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나만 있지 않고 남도 있고, 더구나 그 남이 나보다 더 잘하거나 할 때,
      그러니까 나는 별 볼일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왜곡된, 이기적인 오판인 것이다.

      그런데 그 재능이란 것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자면,

      1)  특별히 관심이 가고, 부담을 느끼는 자발적인 반응이 있을 때,
      2)  계속 동경하는 마음이 가는 것,  그것이 나의 재능일 수 있는 것이다.
           삶의 여러가지 여건, 저항  때문에 다 이룰 수는 없을지 모르나,

           원하고, 이루고, 이르고 싶은 그것을 재능으로 받아,
           나이와 상관없이 그 길을, 그것을 찿아가는 삶의 모습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것이 재능이고, 하나님은 이런 재능을 통해 일하시는 것이다.

      3) 또 하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지속성이다.

          재능은 남보다 잘한다기 보다는 지속이 가능하고,
          질리지 않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재능이라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재능을 주셨건만,
      정작 사람이 그 주신 재능을 묻어놓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하나님은 들어 쓰시기 위해 모든 사람에게 재능을 주셨건만,
      그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순종하지 아니하고 사장시키는 인간이 문제인 것이다.

      재능은 높고 낮음이 없고, 맞고 틀림이 없는, 각자에게 주신 절대적인 능력이고 속성인 것이다.

      따라서 서열을 메기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 존중되기를 원하듯, 남의 재능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다.



2.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하여 일하신다.

      재능을 갖고, 하나님이 그 재능을 주신 까닭이 어디에 있나를 헤아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에 순종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들어 쓰시는 것이다.

      느헤미아 3장이 역사를 이룩한 아름다운 순종의 기록인것 처럼.....

      하나님이 심어주신 순종의 마음이, 죄가 인간가운데 끼어듬으로 인하여 불순종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순종은 많은 유익을 가져오는데, 그중 몇가지를 살펴보면,

      1) 순종의 사람은 모든 사람이 좋아하게 된다.
      2) 순종의 사람은 모든 사람이 사랑하고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
      3) 순종의 사람은 모든 사람이 도와주고 싶어한다.

      이래서 하나님은 순종의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는 것이다.

      즉, 순종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고, 특권이고, 축복인 것이다.  
      이것을 사단이 충동질하여 불순종으로 바꿈으로, 원죄의 문제가 인간에게 일어난 것이다.

      이것을 물리치고, 극복하고, 회복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는 걸이다.

      이 순종은 내가 순종하는 줄로 생각하면 곧 순종인 것이 아니라,  순종의 수준을 생각해 봐야한다.

      1) 아는 차원의 순종은,  
          들어서 알고, 시각도 높아,
          웬만해서는 은혜도 못받고, 아는체 하게 되고,
          본인은 뭔가가 되는 줄 알지만, 아는데 그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2) 아는 차원을 넘어 동의하는 수준의 순종은,
          내 삶이 말씀에 동의하는 수준까지 가야하고,
          수도 없이 많았을 성공한 사람들 보다, 느헤미야를 본받아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3.   하나님은 성공한 사람을 통하여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시는 것이 아니다.

      남보다 앞서는 것을 성공이라 할 때,
      성공했다는 것 만으로는, 성공한 사람만으로는, 함께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없다.

      하나님은 사명을 발견하고 성취하고자, 하나님의 사명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를 이루시고, 회복을 이룰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사명은 거룩한 부담, 창조적 분노가 있음으로 나타난다.
      사명은 거룩한 부담을 느끼게 한다.
      그때 그것을 붙잡고, 일하고, 순종할 때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은 "나는 이일을 할 수 있을까?"이고,
순종은, " 내가 이 일을 해야할까?"이라면,
사명은, "나는 이 일을 하도록 하나님 앞에 부름받은 자인가?"하는 생각과 확신인 것이다.

실력이 아니라, 사명인 것이다.

실력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사명감이 바로 서지 않았을 때 실패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피 흘리며, 고통의 길을 가신 예수님의 길이,
사명을 이루는 길이였기에,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기도하실 수 있었고,
행복한 보람의 길이었을 수 있었으며, "다 이루었다!"라는 고백이, 선포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주님 말씀하시면 어디든지 가오리다 하는, 순종의 종일 수 있게 하옵소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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