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일의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방해가, 방해 꾼이, 사탄의 궤휼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무슨일 을 도모할 때는,
이 방해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대비하는 마음가짐과 준비가 있어야 현명하다 할 수있을 것이다.



1.  방해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방해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듭 거듭해서 나타난다.

     왜냐하면 사탄은 호시탐탐 하나님의 계획을 망쳐놓을 기회만을 찿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런 방해도 느낄 수 없다면,
     이것이, 이 일이 진짜 하나님의 일이 맞긴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심지어는, 해봐야 할 것이다.

     늘 아름다운 길을 걷는데에는 방해, 방해꾼, 영적전쟁이 있게 마련인 것이다.


     따라서 방해가 한번으로 끝날 것 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지나갔다고 방심하고 있으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사탄의 목적은,
     내가 잘못되거나, 내가 불행해 지는 것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이 낙심, 좌절, 절망, 포기하도록 하여,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실패하도록 만드는데 있는 것이다.

     이럴 때에 사탄이 즐겨쓰는 방법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이용해서 방해하고 공격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시고,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라 했는데,
     왜냐하면 그 사람이 그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다.

     가까운 사람이 가장 고마운 사람일 수도, 진짜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람일 수도 있는 것이다.
     "에그! 이 웬수! 원수가 따로 없다니까!"할 때, 그 대상이 어디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문제는 방해가 없을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늘 방해가 있음을 염두에 두고 미리 대비하고,
    
     이러한 방해를 극복함으로써 지혜를 더 키우고, 인격을 더욱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2.  이런 방해를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방해자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말아야 한다.

     개가 짖는다고 무릎꿇고 마주 보며, 짖고 깨무는 싸움을 한다면, 이는 나도 같이 개가 되는 것이다.
     설혹 이겼다 한들, 내가 개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니, 승리의 기쁨보다는 허무와 허탈감이 엄습하게 되는 것이다.

     스컹크와 싸워 설혹 이겼다 할 지라도,
     스컹크의 독한 냄새는 나에게 흠뻑 배어, 두고 두고 자신을 곤혹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방해꾼은 통상 비웃고, 조롱하고, 비방함으로 방해하고 화나게 하는데,
     이들의 이런 행동의 기저에는 질투라는 감정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자기가 못하고, 자기가 아니니까,
     질투하는 마음이 생겨 방해하게 되고, 이 방해가 효과가 없으면 화를 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방해를 이기는 길은, 바로 대응하는 것은,
     그들의 의도대로 내가 방해로 말미암아 좌절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받지 않아 그들로 하여금 더 질투나고 더 화나게 만드는 길인 것이다.

     즉, 그들은 무시하고, 내 할 일을 더욱 열심히, 아름답게 이루어 가면,
     그 방해꾼들은 더욱 질투, 화 가운데 자중지란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옳고 그름 이전에, 맏상대를 하여 왈가 왈부하는 것이,
     이미 방해꾼의 계략과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라 말할 수 있고,
     그들의 계략에 말려들고 있는 것 일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비방이 인정할 만한 것 이라면 겸손히 인정하고, 그렇지 못한 것느 무시하며,
     내 할 일을 제대로 해 나갈 때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3.  그리고 방해를, 방해꾼을 이기기 위해서는, 동조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쁨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때는 비판이 아니라, 조언, 격려로 동역자들 간에 하나 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자칫 방해에 영향받아 서로의 문제를 비판하다가 분열의 위기를 갖고올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비판과 조언, 격려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분별은,  
     1) 동기가 사랑이면 조언이고,  동기가 사랑이 아니면 비판이다!
         말을 부드럽게, 단어가 고상하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기가 중요한 것이다.
     2) 목적이 도와주기 위함이면 격려이고,  목적이 상대가 망가지는 것이고,
         자기가 올라서려 하면 비판인 것이다.
     3) 과정(수단과방법)이 어떤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판단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 분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분별력은 없이 자기는 항상 옳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대안은 없이 비판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따듯한 격려와 조언과 축복으로, 모두가 하나되어 합력하여 선한 결과를 이룰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의 무너진 곳을 바로 세우고, 회복하는 기쁨, 세상을 기쁨으로 사는 우리 민족,
     이 시대에 태어나 시공을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기뻐할 수 있으려면,

     진정으로 이웃을, 그를, 지도자를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말고 축복하여야 할 것이다.



방해를, 격려와 조언과 축복으로 능히 이겨나갈 수 있는 우리 모두이기를, 우리 민족이기를 기도한다.


전 세계를 상대로 하여 어려운 여러가지 여건을, 경제적 혼란을 잘 헤치고 나아가야할 이 상황에,
우리가 지역감정에 사로잡혀 분열과 반목을 더해갈 것이아니라,
격려와 조언과 사랑으로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이길수 있게 하옵소서!


집단이기주의에 사로잡혀, 나와 내 집단만 잘 살면 되는 줄 알고,

서로간에 장벽을 쌓고 합력하고 협조하지 않아,
정작 스스로 딛고 서있는 발판이 무너져,
함께 죽자는 식의 공멸의 길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란 점을 깨달아,

서로 양보하고, 진정 힘없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
스스로 생각할 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더 양보하여,

비판과 공격으로 결과되어지는 파멸의 길이 아니라,
격려와 사랑으로 함게 행복의 나라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세대간의 갈등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축복함으로써 극복되고,
부모와 자식이, 스승솨 제자가, 상사와 부하가, 이 시대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분열로부터 벗어나 하나되는 융합의 큰 변화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언제나 늘 있는 방해를 이기고 극복하여,
함께사는 기쁨을, 세상을 살아가는 기쁨을 회복하라는 귀한 말씀을 듣고 마음 깊이 새기며,
진정 우리 사회가, 우리 민족이, 내가 속해있는 이 공동체가 하나되는데 시멘트 같은 역할을 다하는,
격려와 사랑의 조언을 바로 발하는,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나와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 정광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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