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 소멸되는 생, 닳아 없어지는 삶! @

정광설 2009.03.18 07:41 조회 수 : 664

ㅡ 빗나간 자기 사랑으로 게으르다 썩어 소멸되는 생이 아니라,

    이웃 사랑의 부지런함으로 닳아 없어지는 삶일 수 있게 하옵소서 ! ㅡ



성실함!  위기를 이기는 힘이다!


위기 가운데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붙잡는 것과 동시에 중요한 것은,
맡은 일에 대하여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노력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는 것이다.

게으름은 조금만, 조금만 더 하면서,
감당할만 할 때 감당하지 못하고, 감당하지 아니하고,
위기를 더욱 키우고, 그 키워서 커진 위기 때문에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1.   따라서, "게으름 죽임" 없이는, 위기를 이기고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죄 가운데 허덕이는 우리를 구원하여,
      새 생명을 주심과 더불어,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함이다.

      따라서 우리는 풍성한 삶을 누리는 기쁨을 주안에서 맛보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것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게으름이고 나태함이라는 옛습관인 것이다.

      구원을 받음으로 죄로부터의 자유함을 얻은 것은 확실한 것이나, 옛 성품이 다 사라진 것은 아닌 것이다.

      탕자가 죄는 용서 받았어도,
      그 상한 영혼과 잘못된 탕자의 습관이 변화하여 바로 서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처럼...

      이 옛성품을 다스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방해하는 것이 게으름이다.

      따라서 게으름을 없앨 수 있어야, 위기를 이기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게으름은 뿌리채 뽑아내어, 영적으로 죽이는 결단과 결행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세상 가운데 서있는 그리스도인은, 남들 보다 못하는 것은 말할 것 없고,
      남들 만큼 하는 것 가지고는 안되는 것이다.

      세상의 중심에 선 그리스도인들이, 겨우 남들 만큼 착하고 성실한 정도로는,
      누구에게도, 본질상 악한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고,
      세상의 기준을 뛰어넘는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없으면 무너진 것을, 무너진 곳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게으름을 죽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회복되고,
      이 세상에서 진정 중요한 일, 중요한 곳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2.   게으름의 궁극적인 원인은, 빗나간 자기사랑이다.

      부지런하며 게으른 사람도 있다.
      즉,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열심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빈둥거리며 테레비만 보던 게으른 사람도, 좋아하는 쇼프로 보다가 고장나면,
      벌떡 일어나 고치거나, 수리점으로 서둘러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그렇게 바삐 움직여도 그는 게으른 자 일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빗나간 자기사랑에 뿌리를 내린 바쁨이기 때문이다.

      자기나 자기 가족만을 챙기는 부지런함만으로는, 우리 사회의 무너진 곳을 회복시킬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다.

      그냥 자기만을 위하여 서둘러 바쁜 것은 역시 게으름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이 분주함은 그냥 분주함일 뿐, 우리 민족 공동체를 위한 회복의 힘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웃을 위하고, 사랑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마음과 결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3.   그리고 무대뽀적으로 성실한게 아니라, 성실함에도 지혜로움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성실함은 몸으로 때우는 자세가 아니라,
      지혜롭게, 일을 원만하게, 조화롭게 처리하는 일관되고 꾸준한 노력인 것이다.

      사람에게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는 지혜로움이란 특징이 있는데,  
      바로 이것이 동물과 인간의 다른 점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게으른 사람은 일을 안할 구실을 찿고,  
      부지런한, 성실한 사람은, 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방법을 찿는 다는 것이 다른점이라 말할 수 있다.

      이 부지런함이 지혜로움과 만났을 때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부지런함도, 성실함도, 지혜로움 위에 행해져야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리고 맏겨진 일을 지혜롭게 성실하게 이룰수 있는게 탁월함인 것이다.


      세상일에,
      이웃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으로,
      탁월하게 대처할 수 있을 때 감동이 있을 수 있고,
      위기를 이기는 기쁨을 맛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썩어서 소멸되기 보다는,

닳아서 없어지는 인생으로 살기를 원했던 어느 전도자의 삶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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