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단지 이기는 것 만으로는 이긴 후의 기쁨을 맛 볼 수 없다.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면서의 위기 극복이고, 이기는 것일 수 있어야한다.
그냥 단호히 끊고, 자르고, 혼내고, 바로 세우는 것 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
배려하는 마음이 있을 때, 아름답게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 배려란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위기의 뿌리는 이기심에 있다.
내 입장에서만 생각할 때 위기가 초래되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의 입장, 위치에서 상대방을 위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때 위기가 풀릴 수 있는 것이다.
장님이 한밤중에 물동이를 이고 가는데, 불을 켜서 들고감이,
장님 자신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장님이 아닌, 그래서 밤에 안보이는 것으로 인해 사고를 만날 수 있는,
눈이 멀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이듯......
배려의 유익은.......
1) 관찰력이 좋아진다.
상대방을 잘, 열심히 헤아려야, 바로 배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따라서 관찰력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고,
이는 상대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한 관찰력이 좋아지고, 통찰력이 커지고,
탁월한 생각의 소유자가 되어 탁월한 성품의 소유자가 될 수 있고,
결국 훌륭한 사람, 가치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 자신감이 생기고 커진다.
남을 돕고 배려하면 내적인 성숙을 가져오고, 자존감이 커질 수 있어,
자기신뢰, 자긍심이 고취되는 결과를 가져와서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만드는 것이다.
3) 배려하는 사람 곁에는 당연한 결과로 늘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법이다.
배려는 상대의 마음을 따듯하게 하고, 그 마음을 평안하게,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고,
우리가 어린 시절을 돌아볼 때 배려 받았던 기억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오듯이,
배려는 아름다운 과거, 오늘, 그리고 미래를 일구어 낼 수 있는 힘인 것이다.
2. 영적 세계관을 가질 때, 배려할 수 있다.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고 드러난 상황만을 보면 실패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사람의 행위는 스스로의 생각만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작용하는 공중권세 잡은 어둠의 세력이 작용하여,
본인의 뜻과는 다르게 실수하게 하고,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영적 세계관을 갖고 보면 볼 수 있어,
드러난 실수를 질책하고 판단하기 이전에,
그럴수 밖에 없었던, 공중권세에 휘둘리는 그 불쌍한 영혼을 긍휼의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진정으로 배려할 수 있게 될 수 있는 것이다.
3. 배려는 경청을 통하여 깊어질 수 있다.
잘들어야 제대로 상대를 알고, 상황을 파악하여 바로 잘 배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귀로만, 말만 듣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눈으로, 느낌으로 듣는 것이 경청이다.
즉, 모든 것을 다하여 들어야 경청인 것이다.
제대로 경청을 하기 위해서는, 조신영님의 경청이란 책에서는 이렇게 설파하고 있다.
1) 공감을 준비하자.
내 생각을 미리갖고 있지 말자.
마치 공명통이 좋아야 좋은 기타, 바이올린 소리가 나듯이,
내 마음과 생각을 비워야 좋은 경청이 가능한 것이다.
2) 상대를 인정하는 마음을 갖고 임하자.
3) 말하기를 절제하자.
말을 배우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4) 겸손하자.
겸손할 수록 많이 들린다.
5) 온 몸으로 응답하자.
이래서, 이렇게 배려함으로, 또 다른 배려를 낳고,
이런 원리로 배려는 무한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배려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음인 것이다.
새벽의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인간만이 가질 수 있고 발휘할 수 있는 이 배려의 마음을,
여기 저기 마구(?) 퍼치는 사람이 될 결심을 굳게 굳게 다짐해 본다!
* 정광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27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