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한다! @

정광설 2009.03.23 16:30 조회 수 : 644

산을 오를 때, 정상에 거의 다다르게 되면 반드시 힘든 고개가 있기 마련이다.
이제 다 왔나 싶어서 앞을 보면 또 고개마루가 나타나는 것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흔히 겪는 일이다.

우리네 인생사도 이와 같아서,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을 때 벽을 만나고 문제를 만날 수 있으며,
자칫 그때에 잘못하면 이제까지의 애씀이 허사가 되고, 쓰러지고 실패와 좌절을 만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다 된 죽에 코 빠치는 겪이 될 수 있는 것이 인생이고, 사람 사는 일이란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골인을 잘 시키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문전처리의 능력을 키워야 하듯,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고지가 눈 앞에 보인다 할 때,
쓰러질수도, 실패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럴수 있으려면 삶에 있어서 찿아오는,
타협과 화친의 가면을 쓰고 찿아와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해서,
지나온 나의 삶과 앞으로의 삶을 변질시키고, 무너지게 만드는 음모를 분별해 낼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기꾼은 선한 목자의 모습으로 이웃사랑의 실천이란 명목으로 다가올 수 있고,
악질적인 다단계일수록 높은 수익률을 앞세우며 접근하여,
우리가 미쳐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우리를 삼키고 쓰러뜨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남은 무조건 경계하고,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 듯 하거나,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는 상대를 말아야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타협은 오히려 꼭 필요하고 유익하고 아름다운 것 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이 나라가 진정한 타협의 정신과, 타협할 줄 아는 습관의 결여로,
그 좋은 기회를 다 놓치고,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 만을 보아도,
제대로 된, 적절한 타협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여실히 알 수 있다.

문제는 정도를 벗어나 하는 야합이나, 자기만을 주장하는 기만에 말려드는 것이나,
불의한 일인 줄을 모르고 하는 타협인 것이다.

따라서 타협이 아름답고 유익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분별의 지혜가 있어야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첫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원칙없이 흔들리다 보면 시탕발림에 넘어가 음모에 빠지게 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상실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두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지혜롭고, 확실하고 분명히 거절을 할 수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어정쩡한 자세로 어영부영 하다가는, 자칫 말려들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음모는 원래의 악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선하고 아름답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포장을 하고 다가온다는데 있다.

       따라서 이를 잘 분별할 수 있어야 진정한 승리의 기쁨을 맛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 바른 분별력이 있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항상 그 목적을 놓치지 말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올바른 마음을 잊지 말고,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덜 중요한 것을 위해, 정작 진짜 중요한 것을 포기하고, 등한히 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적에 대한 확실한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이 무엇인지, 이세상을 살면서 이루어야 할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고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음모에 솔깃 귀를 기울이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이제까지 쌓아온 인생의 모든 것을 잃는 일이 없을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목적을 분명히 할 수 있으려면, 삶에 있어서의 가치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야한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 부딪쳤을 때,
       본질적인 관점에서 지금해야 할 일과, 지금 포기해도 될 일에 대한 분별과 결단이 가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그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목적이 분명하고, 목적이 이끄는 삶일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의 소명을 분명히 할 수 있어야,

       분별의 지혜와, 길이 아니면 가지 아니하는 결단이 가능하고,
       그럴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인생일 수가 있는 것이다.




"주여! 새벽에 기쁨을 주옵소서!"를 온 교인이 함께 외치고, 간절한 마음으로 귀한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말씀이 내 가슴에, 내 심령에 스며들어 가득해지는 것을 느끼며 감사와 기쁨을 느끼는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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