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땐 굴뚝에서도 연기 날 수 있다 ! @

정광설 2009.03.24 14:49 조회 수 : 889


한평생 살면서 엄한 소리 안듣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까?

억울한 소리 들어서 마음 상해하고, 사실이 아닌 말이 널리 퍼져서 곤혹스럽고,
남의 말 하기좋다고 확실하지도 않은 소문을 퍼처서 분하게 만드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불과 얼마전에도 없는 말 만들어 널리 퍼치면서,
상당기간 열사 대접을 받다가 무고로 드러나 영어의 신세가 된 사람도 있었지 않은가?

이때 고통당하는 당사자를 더 더욱 분통터지게 만드는 말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우리네 속담일 것이다.

그래서 수근 거리게 되고,
악의 세력은 이런 심리를 파고들어, 더욱 틀린 말이 맞는 말을 덮어 씌우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악의 세력은,
열심히 바르게 살아보려는 사람을 좌절시키고, 실패에 빠지게 하려고 음모를 꾸미다가,
안되면 중상모략으로 한단계 높여서 쳐들어 오는 것이다.  

없는 말을 만들어 구설수에 휘말리게 하고, 망령된 악성 루머를 조작하여 여론의 힘을 빌어 유포시키고,
뒷구멍에 앉아서는,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날리 있겠어?"라고 충동질 하다가,

자기가 불리하게 되면,
"내가 언제그랬냐, 남들이 그러는 소리 듣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어 한 것 밖에 없다."라고
발뺌하는 것이 그들의 상투적인 술수인 것이다.


이럴 때 잊지말아야 할 삶의 지혜는,
그 억울함을 풀겠다고 해명하고 변명하고 설명하러 이리 저리 다니며,
귀중한 시간과 정력을, 인생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수 있기 위해서는,
아니 땐 굴뚝에서도 연기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처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소위 "카더라 통신"의 영향에 대해 맞서는 마음자세가 필요한 것이지,
그것을 일일히 방어하려거나, 그 억울한 사실에 너무 말려들면,
더 큰 어려움을, 바로 그악의 세력이 획책하는 모략에 빠지는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를 모략하기 위해 "카더라 통신사"를 활용하는 나쁜자들의 모략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랬대?"하면서 동조 아닌 동조로,

누군가를 더욱 곤경으로 밀어넣는데 내가 한 역할을 할 수도 있음을 감안하여,
그 떠도는 말이 모략이고 루머임을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어느 청교도의 지혜로운 방법과 같이,

1)  사실인가의 여부를 확인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2)  사실인지를 본인에게 물어서 확인하고,

3)  사실일지라도 그 내용을 남에게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그 이야기의 대상인 그사람에게 유익한 것인가를 생각하고 판단하여,
     그렇지 않을 때는, 나에게서 그 이야기가 소멸되도록 함구하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카더라 통신사"의 졸개됨을 면할 수 있고, 억울한 한 영혼을 구할 수도 있게되는 것이다.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며,
두루두루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이 이에 해당되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동시에 남의 구설수를 돕지 않는 노력뿐 아니라,
자신이 구설수에 휘말렸을 때는 지나친 자기방어 대신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 해결을 하겠다고 여기 저기 쫒아다니며 변명하는 것은,
"뭔가가 있으니 저러구 다니지!"하는 또 다른 구설수를 낳게 될 수도 있고, 결국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을 뿐인 것이다.


사실이 아님을 단호히, 그리고 분명히 천명하고,
그리고는 의연하게 마땅히 해야할 일,그 목적하는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다.


즉, 모략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길은,
본래 하고자 했던 그 일에 촛점을 맞추고 보다 확실히 그일을 감당하는 것이다.

나 자신의 누명과 구설수를 떨쳐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그 바람에 할 일을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로 간구하며,
스스로를 바로 잡아, 중심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분명히 아닌것은 아니라고 선언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사탄과 그에 동조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내가 감당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셔야 가능한 것이다.

이때에,   1) 내가 만일 잘못한 것이 맞다면,
                 나를 징계하시고, 날 구원하여 그 잘못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기도하고,

             2) 사탄의 모략이라면, 능히 물리치고 이겨낼수 있는 힘을 내게 주시고, 날 강건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고,

             3) 그 모략에 놀아나는 저들을 깨우쳐 미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였을 때, 악의 세력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살아가는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새벽의 귀한 말씀이 나의 영혼을 깨우고 성장하게 함을 느끼며 감사한다.
주여! 새벽에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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