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 있는 것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새로운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진리가 공급되지 않아서,
나의 인생이 멍들고 망가지고, 무너진 나의 삶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꾸 새로운 것만을 찿아 헤메다 보면,
이단의 논리에 빠져들기 쉽고 혹세무민의 감언이설에 속기 쉬운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제까지 알고있던 것 중에서,
진짜 중요한 것을 헤아려 그것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결심과, 하나님 앞에서 결단과 언약을 하고 이를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것들 중에서 진짜 중요한 것 세가지를 살펴보자면,



첫째,   가정 안에서 서로 같은 가치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정의 영역)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허락하신 최초의 공동체는 가정이다.
          부모에게는 그 순종하기를 하나님에게 하듯 할 것을 엄명하셨고,
          형제는 위태로운 때를 위해 있다고 하신 것을 보면,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에는 더 특별한 의미를 두신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정이 인간에게 있어서는 삶의 시작이고, 고향이고, 보금자리이며,
          그 가정이 든든히 서야 안정이 되고 그런 가운데서 성장하여야 바른 인격의 성숙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같은 가정의 중요함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정의 회복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임은 두말할 나위 없는 것이다.

          그런데 가족 구성원간의 가치관이 제멋대로이고,
          세상중심의 가치관이 용인된다면 이는 하나님의 자녀의 가정이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으로 하나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국적이나 인종이 문제가 아니라, 그 가족 구성원들의 가치관의 동질성이 문제인 것이다.

          그부분을 등한히 하고 자만하다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 분이 주신 복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나라의 분열과 멸망을 가져오게 만든 솔로몬의 잘못된 삶도, 결국은 이방여인들의 영향에 넘어간,
          솔로몬과 그의 가정이, 그의 백성이, 마땅이 유지했어야 하는,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에 변질과 훼손이 온 것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가치관과 믿음의 동질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둘째,   안식일 성수는 세상 사람과 하나님의 백성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이다.(시간의 영역)

          안식일에 하루를 쉬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위한 날로 온전히 드리는 것은,
          그날 하루를 쉰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영접하고, 그분을 닮고자,
          그 분의 길을 따르고자 하는 믿음의 고백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안식일을 기억하고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삶의 주인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세상 풍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결단을 드러내는 신앙고백인 것이다.

          안식년에 땅을 쉬게하는 것도,
          하나님이 아니시면 곡식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는 것을 기억하라는 의미이고,

          안식년에 빚을 탕감하도록 가르치심은,
          하나님께 받은 내 죄의 탕감을 기억하고 받은 축복을 감사하고 흘려보내는 의미인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온전한 고백이 안식일 준수인 것이다.


          새로운 진리가 필요하고, 이제까지 시원찮은 것에 매여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던 것을 제대로 지킬 때에 문제가 풀리고 회복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주일 성수와 예배는 구별되어 지켜져야할 문제이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세째,   첫 열매를 하나님 전에 드린다는 결심을 지키는 것이다.(물질의 영역)

          문제는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최고를 드리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드려도 끝물이 아닌 맏물을,
          가장 좋은 것을 드리려는 마음을 고백하고 결단해야 하는 것이다.

          마음이 담기지 않은 헌물은 오히려 분노하시는 것이다.

          아벨과 가인의 제사에서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것과, 과부의 옆전 두닢을 칭찬하시는 것은,
          그들이 그들 삶에 있어서의 최고를, 그들 삶 자체를 드렸기 때문인 것이다.

          남은 것을 드리면 오히려 하나님의 분노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첫 열매가 아닌, 최선이 아닌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헌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
          아무것이나 막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불같이 진노하시는 것이다.

          남는 물질, 남는 시간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떼어서 최선의 시간, 최선의 물질을 드려야 하는 것이다.

          하다 하다 할 것이 도저히 없으면 신학교라도 가볼까 생각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인생 최고의 순간에 그것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의 우선순위의 문제인 것이다.

          온전한 십일조는,
          다 하나님 것 이지만, 십일조를 드리고 나머지를 기쁜 마음으로 쓸 수 있는 의미인 것이다.  
          즉, 십일조는 떼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건들이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진리가 없어서, 진리를 몰라서 바른 길을 못가고, 바른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새벽의 말씀이, 나의 가슴을 때린다. 무엇을 핑계대고, 무엇으로 변명삼아 왔던가를 반성한다. 알아도 너무나 잘아는 그것들을, 신실한 마음으로 지켜나가서 하나님 보시기에 어여뿐 자녀가 되라는 축복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다시 한 번 작고 적은 일에 충성하는 삶이 될 것을 결단한다!







































* 정광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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