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회복되면 인생이 열리고, 이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면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된다.
감사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소중한 것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나를 살지우고 나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일인데,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면서도 잘 안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는, 너무 큰 목표만 보느라 오늘의 작은 승리를 기뻐하고 감사하는 일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왜 감사를 못하는가 하면, 큰 목표가 저 멀리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감사가 안나오는 것이다.
적금이 다 끝나고 목돈을 손에 쥔 다음에나 기분이 좋고, 그 기분에 감사도 나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적금을 위해 오늘 군것질 한번 참을 수 있었던 것을 크게 기뻐하고,
그럴 수 있었던 것을 크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크게 즐거워 할 수 있을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것이다.
항상 만나는 작은 축복을, 작은 것을 보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 그 자체를 감사하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 이룬 다음에 감사할께요!"가 아니라,
늘 동행하여 주시고, 함께 하시는 그 자체를 감사하여야 하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어야 하는 것이다.
새 역사를 쓴, 회복의 인간들은 비젼이 있는 사람들이라 말할 수 있다.
비젼이 있는 사람이란,
남들이 안된다고 보는 것을,
된다고, 될 수 있다고, 경험과 지식의 눈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인 것이다.
사소한 것에서 승리를 맛보고 감사를 느끼며 행복을 누려야 할 것이다.
둘째는, 감사는 우리가 소유한 것을 가지고 어떻게 반응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감사는 무엇을 새롭게, 얼마나 많이 갖게 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미 주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감사는 삶의 현장에서 사소한 것을 보며 기쁨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를 쓰러뜨리고 불행하게 만들려고 획책하고 공격하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선포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감사는 나의 믿음을 공고히 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하나님과의 동행을 가능하게 하며,
그럼으로 인해 어두움의 세력을 위축시키고 패퇴할 수 있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네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무어냐?"고, 무엇인가 달라고 간구하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무엇을, 있는 것을 보는가 아니면 없는 것 만을 보는가의 문제인 것이다.
있는 것을 보고, 불행 중 그래도 이만한 것이 다행임을 받아 들이고,
두다리가 잘렸어도 두 팔과 손이 있음을 감사하며,
휠체어타고 앉아서 일하는 데 취업하면 두 다리 있는 사람과 다를바 없는 것 아니냐고,
감사하며 항상 찬송을 흥얼 거리던 그 환자처럼.....
셋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드림'인 것이다.
예배의 근본 정신은 드림이다.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예배인 것이다.
드림은 버리는 것,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투자인 것이다.
나를 산 제사의 제물로 드릴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다윗이 하나님 전에 헌물할 때, 기쁨을 이기지 못하였더라 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하나님께 드림은 우리로 하여금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또한 그럴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드림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미래를 열어주시게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이 화목제물로 자신을 드림으로 인해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된 것이다.
예수님이 스스로 속건 제물이 되심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구원해 주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림이 회복되어야 우리의 삶이 온전히 회복되었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주머니가 회개해야 온전히 회개한 것 이라고 한 웨슬리 목사님의 고백처럼,
우리 마음의 주머니 속의 모든 것을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전에 드릴 수 있어야 되는 것이다.
물질 뿐만이 아니라, 나의 명예도, 자존심도, 애착이 가는 그 무엇도,
나의 목숨까지도, 나의 영혼까지도 기쁜 마음으로 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드리는 것으로 다가 아니라,
가장 소중한 것, 나에게 있어서의 최고의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을 때, 나의 미래가 바뀌고 열리며, 새로운 삶, 승리하는 삶, 세상 한가운데에 서서 회복과 승리와 부흥을 맛보는, 행복한 주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펼쳐나가고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라는 새벽의 말씀은 나에게 반성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말씀처럼 나의 영혼까지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할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간구하고 기도한다.
주님! 새벽에 은혜와 기쁨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리옵나이다!
* 정광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27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