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샤다이"@ㄱ

정광설 2009.06.17 18:29 조회 수 : 601

하나님의 임재를,
어떤 상황, 어떤 조건, 그리고 어떤 마음의 상태에서 경험하였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모습은 여러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각성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중 가장 오랜동안 우리에게 임하시고, 우리를 품어주신,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신, "엘 샤다이"의 하나님을, 우리는 바로 알고 믿고 의지하고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할 것이다.


"엘 샤다이"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구체적인 증거로서,
모세를 통하여 드러내신 애굽에게 행하신 열가지 재앙을 들 수 있다.


하나님은 그 열가지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전하고 드러내신 것이다.
우리는 그 현상만을 보는 것에 그쳐서는 안되고,
그 현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멧세지가 무엇인지를,
바로 깨달을 수 있는 영적 예민함이 있어야할 것이다.



1.   "엘 샤다이"의 하나님은, 세상 모든 능력보다 능력이 크신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한다.


      출애굽기의 열가지 재앙에 나타나는 기이한 대상들은,
      그냥 단순한 처치 곤란한 곤충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애굽이 섬기던 신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들이 믿는 신이 아무것도 아니고, 무능력한 것일 뿐이며,
      그것은 "엘 샤다이"의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 앞에서는 스러질 수 밖에 없음을,
      "엘 샤다이"의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이들에게는 아무 영향을 줄 수 없는,
      하찮은 것들이라는 멧세지를 분명히 깨달아야하는 것이다.


      모세의 지팡이가 변한 뱀이, 바로의 요술사들이 역시 그들의 지팡이를 던져 만든 뱀을 먹은 것은,
      뱀이 뱀을 잡아 먹은 것이 중요한 의미가 아니라,
      뱀으로 상징되는 바로의 능력을 능멸하시는 것을 드러내고 계신 것이 중요한 멧세지인 것이다.


      열가지 재앙을 통하여 당시 애굽의 신들을 무력하게 만듬으로써,
      바로의 술사들의 입에서, 이는 바로 하나님의 권능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이 중요한 의미인 것이다.


      이 "엘 샤다이"의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은,
      모세의 출애굽 사건 때만 있다가 지금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지금도 그 "엘 샤다이"의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모세에게 보이셨던,
      모세를 통하여 애굽의 허망한 신들을 무용지물로 만드셨던, 바로 그것과 동일한 능력을 보이고 계신 것이다.


      당시의 세상의 힘의 상징은,
      태양신의 아들이라 일컬어진 파라오 곧 바로이었고, 이 바로와 애굽 백성들에 의해 숭배되던 뭇 신들이었다.  


      오늘날도, 이 시대의 바로라 할 수 있는, 세상 권력과 힘이 존재하고 있고,
      그들이 온갖 형태로 우리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우리를 세상 앞에 꺼꾸러 뜨리려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세상 파워라면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 까?

      나의 삶에 영향을 크게 미쳐 나를 뒤흔들수도 있는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


      돈, 권력, 명예, 때로는 병,
      그래서 건강이 신종 파워로 등장하여,
      웰빙이란 그럴듯한 말로, 인간을 단지 고급 생명체로, 질 좋게 생존에 머물고 마는,
      건강미 넘치는 짐승 수준에 머물고자 열심히 노력하게 만들곤 하는 것이다.


      이런것들이 도저히 넘을 수 없고,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큰 힘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새로 나온 신종 바로인 것이다. 사탄이 21세기에 들어쓰는 사탄의 도구인 것이다.


      이때에 우리가 반드시 알고, 믿고, 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엘 샤다이"의 하나님이 이 모근 강력을 파하실 수 있고,
      따라서 "엘 샤다이"의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잡은 그분의 손을 꼭 붙잡고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힘은,
      마치 블레셋이 섬기던 그들의 신인 다곤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훼파되어 흩어진 것 처럼,
      "엘 샤댜이"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 앞에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이 "엘 샤댜이"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무조건 감싸는 식의 사랑이 아니라, 속을 드러내 보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심판하고, 그래서 그릇된 길로부터 우리의 걸음을 되돌리게 하심으로,  
      사랑을 표하시는 분이시다.


      즉, 문제를 풀기 위하여 능력을,
      죄의 문제를, 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능하신 능력을 발휘하시는 것이다.


      악의 능력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사람을 놀래키고, 문제를 더키우고, 복잡하게 만들고, 고착되게 만들어,
      사람에게 평안을 주고, 유익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헛된 자신의 능력만을 드러냄으로써 두려움을 자아낼 뿐이지,
      정작 문제는 해결이 안되고 불안과 두려움만이 더욱 조장되고, 유익이나 평안을 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언 발에 오줌 누게 가르치고, 만들고, 행하게 하는 것은, 돕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닌 것이다.
      문제가 있을 때는 그 문제를 없애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문제를 더욱 많아지게 하는 것은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훼방하는 것이다.


      성격적인 문제로 갈등과 고통을 스스로 자가발전 시키고 있는 경우의 문제 앞에서,
      그 문제의 근본적 원인인 성격상의 문제점은 그냥 놔둔채,
      단지 무지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만을 바라보고,
      위로하고 고통을 덜어주는 것만이 목적이 되고 당연한 것이 되어서,
      정작 원인은 그냥 놔둔채 고통만 임시로 덮어두는 것은,
      종이로 불을 감싸는 격이며, 돕는 것이 아닌 것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말처럼,
      언 발에 오줌 누어, 우선 당장 찬기만 면하려는, 근시안적이고, 미봉책이며,
      그 뒤의 더 큰, 고질적인 문제로 확대되어, 어려움이 증대되어 나타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기 때문인 것이다.


      문제를 없애고, 이기고, 극복하고, 초월하고,
      효과적으로 서로에게 평화와 평안이 올 수 있도록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바른 도움인 것이다.


      악의 파워는 문제를 더욱 문제되게 만들고,
      "엘 샤다이"의 하나님의 능력은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전능의 능력을 발휘하시는 것이다.



3.   "엘 샤다이"의 하나님은, 변함없이,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악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악을 행하다, 불리해지면 금방 말을 바꾸고,
      또 상황과 조건이 바뀌어 이익이 될 것 같으면 말을 또 바꾸고,
      조건을 달고 약속을 뒤집고 때로는 눈물로 감동적인 회개까지 연출하기도 하다가,
      언제 내가 그랬냐고 번복하는 것이 악의 본래의 모습인 것이다.


      그러나 "엘 샤다이"의 하나님은,
      지치지않고 끝까지 전능의 능력을 발휘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필터가 문제인 것이다.
      원래의 하나님이신 "엘 샤다이"의 하나님이 아닌,
      내가 걸러서, 내 마음에 들게 각색한, 쓰임받는 신으로 하나님을 만드는 우리가 문제인 것이다.


      우리가 마음으로 포기하고 마음을 닫고 손을 놓지 않고,
      하나님께서 "엘 샤다이"의 전능의 하나님임을 믿고, 그 믿음대로 사는 삶을 일구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주일의 말씀을 들으며 자꾸 어깨가 의쓱거리는 것을 참느라 고생이 심했다.  이 "엘 샤다이"의 하나님이 내 편이시라는 말씀을 들으며, 그분의 손을 꼭 붙잡고 절대로 한순간도 놓지않고 항상 그 분과 동행하는 삶이 오늘이후 하나님 전에 서는날까지 계속 될 수있게해달라고 떼를쓰고 매달릴 결심을 굳게 굳게 해본다.

"엘 샤다이"의 하나님!
나와 늘 함께하시는 "엘 샤다이"의 하나님을 송축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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