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부르나?@

정광설 2009.07.28 22:24 조회 수 : 582


("하나님의 초청을 기뻐하십시오!"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이유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평소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생각과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말씀이 잊혀지기 전에 마음에 새겨 다시는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며 정리한다.)



나를 부르는 음성이 있을 때 그 부르는 자가 누구인가가 중요하다.
깡패가 돈 뺏으려고 부르는 것인지,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 부르는 상대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대상이냐에 따라,
그 부름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이란 존재를 나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가?


꼭 필요한, 고마우신, 만나 뵙고 싶고, 음성을 듣고 싶어하고,
말씀하시면 순종할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인지,


불러서 괜히 쓸데없는 잡일이나 시키는, 귀찮고 껄끄러운 존재로 여기고 있거나,
아니면 "내가 너 구원하고 지켜줬으니 돈 내놔!"하고 돈 뜯어가는 조폭이나, 괜히 지나가는 사람 불러서
돈이나 뜯고, 말 안들으면 삭 조지기나 하는 깡패처럼 인식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부르고 계신다.
문밖에 서서, "이 문을 열고 나를 받아들여, 내가 네 안에 거하게 하라!
그래서 내가 네 안에 거하고, 네가 내안에 거하여, 우리가 하나 되자!"하고, 부단히 우리를 초청하고 계신데,

하나님은 왜 말도 안듣고 싸가지 없는 우리 인간을 그렇게 초청하고 계신 것일까?



1.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시고 초청하고 계신 것이다.

      항상 창조된 이래로 싸가지 없게만 군,
      이 깨닫지 못하여 멸망하는 짐승이 될수 밖에 없는 이 죄인들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기를 원하시고,
      그래서 우리를 회복시키시기 위해 우리를 초청하시는 것이다.


      죄로부터의 자유함을 주시기 위해 부르시는 것이다.
      죄가 없으니까, "너는 나에게 올 자격이 있다!"하고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죄를 씻겨주시기 위해 부르고 계신 것이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시간을, 물질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라, 형통의 삶을 원하시기에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그의 삶이 형통하더라!"가 요셉의 삶을 통하여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노예인데도, 고난 가운데에서도, 심지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순간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여 하나님과 함께 함을 깨달으면,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에 가면,
      그곳이 어떤 자리이고, 어떤 상황이고, 어떤 조건의 곳 일지라도,
      행복하고 감사하고 찬양을 올리며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기쁨과 평안과 참 평강을 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보고 경험함으로,
      참 기쁨 참 평안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고,

      동시에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고 소원하고,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하며,
      기쁨과 기대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리게 되고,
      그 하나님의 음성에 기쁨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그 순간이,
      이미 용서와 형통과 기쁨과 평안이 축복으로 주어진 삶이 된 것임을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감사함으로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하나님의 음성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그리고 순종하는 믿음의 자녀이리라 하는 결심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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