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를 건너야 우리의 삶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정광설 2009.08.10 22:25 조회 수 : 695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원하지 않았고, 물론 기대하지도 않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형태의 어려움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중에는 진짜 어려워서 사면초가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진짜 어려운 경우를 만날 수도 있다.


이럴때,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시련이 닥쳐온단 말인가?"하고,
낙망과 좌절에 빠지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스스로 패배의 늪으로 빠져들어 사탄만을 기쁘게 해주는 결과를 낳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인생길에 있어서의 사면초가는 관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사면초가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내 멋대로 방향을 잡고 멋대로 행하다가 당하게 되는 불순종의 결광일 수도 있고,


사단의 미혹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즉 이 세상의 문화와 풍조를 따라 그럴듯한 모습으로 사단은 우리를 미혹하고 넘어가게 하여,
나중 내가 함정에 빠져 살아왔음을 깨닫고 보면, 이미 모든 것이 다 훼손되고, 떠나고, 망해져 있음을,
그런 처지에 놓여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사단의 희망은 첫째가 우리의 좌절과 절망이고,
                    둘째가 우리가 쉬운 길을 찾아 정도를 벗어나는 것이며,
                    셋째는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하며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에 의해 심판 당할 때 만날 수 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상황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만이 어려움의 이유인 것 만은 아닐 수 있으니,
홍해 앞의 이스라엘 백성같은 상황인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것들 중의 하나일 수 있다.
하나님의 경영,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를 어려움 가운데 처하게 하시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 하나님이 주시는 어려움을 극복함으로 우리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시는 것이다.


어려움 가운데, 사방이 막혀 우겨쌈을 당하는 상황은,
하나님이 우리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행하시는 것일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적 성장을 원하고 계신 것이다.


출애굽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함을 받는 것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경험하는 것이 출애급 사건이 갖고있는 의미라면,


그것이 4000여년전의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있었던 역사적이고 신앙적인 사건만이 아니라,
바로 지금 나에게도 변함없이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고 있는 사건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항상 문을 여시고, 길을 트시기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막힘 가운데로 나를 인도 하실 수도 있는데,
이는 우리를 골탕먹이시려는 것이 본래의 의도가 아니라,
그 어려움을 통해 담금질을 통해 정금이 되듯,
우리의 영혼이, 신앙이, 믿음이 강건해지고 성숙하고 바로설 수 있기를 원하시기 때문인 것이다.


즉 우리 인생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하시는 것이다.



1.   이때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인 것이다.

      얼마나 쉽게 이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바른 방향을 찾고 유지하느냐인것이다.

      쉬운 것이 바른 방향이 아니라,
      바른 방향이 그것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바른 방향인 것이고,
      우리는 그 바른 방향을 향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적인 판단 하에 쉬운 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뜻하시는 바른 방향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해야 하는 것이다.  
      "어느 방향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입니까?"를 물어봐야 한다.

      장애가 앞을 가로 막아도, 바른 방향은 애초의, 목표를 향한 바로 그 방향인 것이다.

      문이 열렸다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고 하나님의 뜻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다시스로 도망가는 요나가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의도하심이 아니었던 것이다.

      열린 문은 사단이 펼쳐놓은 올무일 수 있는 것이고,
      닫쳐있는 문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일 수도 있는 것이다.

      물어, 인간적인 판단에 입각한 쉬운 길을 선택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바른 길을 향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노력을 그 방향으로 모아야 하는 것이다.

      쉬운 방법이, 용이한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옳은 것이 해결을 가능케하는 것이다.


2.   그리고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시면 가리라!"하고 하나님이 하시길 기다린다는 것은,
      또 다른 절망의 표현일 뿐이다.

      방향이 맞으면, 순종하여, 그 어려움을 향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먼저, 하나님 보다 먼저 행함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명령에 따라 그 길로 나아가고, 손을 내밀어 바다를 가르게하라는 명에 순종하여,
      내가 먼저 움직일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홀로 가게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는다.
      역사는, 바다를 가르는 역사는, 물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가라! 지팡이를 들어 홍해가 갈라지게 하라!"는 명령에 따라,
      움직일 때, 간구할 때, 기도할 때, 선포할 때, 우리가 먼저 움직일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언어의 홍해를 갈라라!
      언어의 홍해를 가르자!
      언어의 홍해를 가를 수 있게 하옵소서가 아니라,

      초급반이면서도 현지어로 설교하라는 기도중 주신 응답의 말씀에 순종할 때,
      언어의 홍해를 가를 수 있었다는 어느 현지어에 아주 능통한 선교사님의 간증처럼,
      홍해를 향하여 내가 먼저 움직여야하는 것이다.

      이럴때에  밤이 새도록 동풍이 불어 바다를 가르고 땅을 말리는 동안,
      조건이 성숙되는데 필요한 그 시간 동안에 하나님은 구름 기둥을 이스라엘의 뒤로 보내시어,
      바로의 군대가 따라 덮침을 가로막으시고,
      그 후에는 바닷물로 그들을 덮어 다시는 그 애굽사람들을 보지 못하게 하시는 것이다.


      나의 삶이 홍해 앞에 있을 때,
      내가 먼저 하나님의 명을 따라 손을 내밀고, 간구하고, 꿈을 꾸고, 선포하며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3.   믿음으로 홍해를 향해 발을 내 딛을 때,
      구름 기둥으로 애굽 사람들을 막아주시고, 동풍으로 홍해를 갈라 벽을 만드셨던,
      그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하나님의 구원을, 하나님의 섬세하신 사랑의 표적을  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갈등하며 회의하고, 의심하며 못 미더워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던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시간을 경영하고 계셨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왜 이리도 어렵게 하실까?"하는 생각이 들 수가 있다. 이때에 반드시 잊지말고 기억해야할 것은,
      우리에게 홍해를 만나게 인도하심은,
      그 홍해를 건넘으로 인해 우리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키시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주인 노릇을 하던 지긋지긋한 숙명과도 같았던 바로와 애굽의 군대가,
      바닷물 속으로 사라졌듯이, 우리를 붙잡고 쓰러뜨리려 획책하던 지긋지긋하고 끈질기기 짝이 없는,
      그 죄성과 욕심이 죽어버리는 것이다.

      홍해를 건느고, 십자가를 통과하고, 죽었다가 살아나야 하는 것이다.
      죽어야 부활이 있고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홍해를 건너기 전에는 도망쳐나온 노예일 수 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이,
      홍해를 건넌 후에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 정체성이 바뀐 것이다.

      톰과 제리의 이야기 처럼, 겨우 잡힐뻔하다가 잡힘을 모면한 에피소드같은 이야기이고 사건이 아니라,
      노예가 하나님의 자녀로 탈바꿈하는 엄청난 근본적인 변화가,
      인생에 있어서의 전무후무한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사건인 것이다.


      사람은 같은 사람이로되, 결코 같은 사람이 아닌,
      근본적인 변화, 신분의 변화, 번데기가 나비가 되는 탈바꿈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홍해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이고 경영하심인 것이다.



("홍해를 건너야 우리의 삶이 업그레이드 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을 듣고,
우리 앞에 놓여있는 홍해는, 우리를 번데기와 같이 꿈틀대며 기어다니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인생에서,
하늘을 날고, 온 세상을 누비고, 누리고 사는 나비처럼 되게 하시는 축복의 통로인 것을,
깨달아, 배워, 알고, 감사드린다.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고, 삶이 바뀐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며,
내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주님을 모셔드립니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오셔서 함께 하옵시고,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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