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치유에 전부를 거셨습니다!@

정광설 2009.09.07 15:04 조회 수 : 677

출애급의 이야기는 그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죄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여,
천국 백성을 만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 시대에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선택받은 민족이었으나 현실은 애굽의 노예였던 것 처럼,
오늘의 우리가 하나님의 모습을 닮은 존재인 것은 분명하나,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죄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출애굽의 사건이 오늘의 우리에게서 일어나야 하는 의미인 것이다.


광야 길을 걷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고, 광야길의 의미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길인 것이다.
구원받아 신분은, 정체성은 바뀌었으나, 아직 천국에는 들어가지 않은 그 여정이 광야의 의미인 것이다.


광야의 고통스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다.
광야의 어려움을 통해서 노예근성, 죄의 속성을 뽑아내고 그 자리에 거룩, 은혜의 모습을 심으시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계속 죄의 속성을 뽑아내고, 하나님의 성품을, 거룩을 그 자리에 심으시는 것이다.


계속 변화되어 가는,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품성을 닮은 자로 변화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삶의 모습이 신앙생활인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와 라파이시다. 치유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신 첫번째 치유사역이 마라의 쓴 물을 달게 바꾸신 일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쓴 물을 먹을 수 있는 단물로 바꾸셨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마음 속의 쓴 감정, 쓴 뿌리를 치유하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내안의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권위적인 존재에 대하여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짐으로 나타나는 반항,
세상을 용서하지 못해 나타나는 적개심,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미움,
그리고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 깊이 뿌리를 밖고 있는 죄책감, 열등감을,
치유하시는 일을 제일 먼저 행하신 것이다. 이것이 마라의 쓴 물을 달게 만드신 사건인 것이다.


쓴 뿌리에 곁달아 나타나는 것은 원망이라는 쓴 물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되는 것이 이 쓴뿌리, 쓴 감정이고, 쓴 물인 것이다.


이것이 있는 한 진정한 평강과 관계의 회복은 있을 수 없고, 더 더욱 영적성장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시험과 실족을 벗어날 수 없고, 사단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믿음의 여정의 제일 첫머리에 이 쓴 뿌리를 뽑아내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나무를 쓴 물에 던짐으로 그 물이 쓴 물에서 단 물로 바뀐것이다.
이 나무는 바로 십자가인 것이다. 십자가의 나무인 것이다.


그 나무를 던지면, 그 문제를 직시하고 감정과 직면하여,
주변에서 원인을 찾고 원망하고 '누구 때문에'에 매달려서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것이 내 문제임을 깨닫고 알게하여, 회복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그 쓴 감정을 통하여 우리를 장악하고, 우리를 어두움으로 끌고가려는 어두움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전쟁을 선포하게 만드시는 것이다.



십자가의 나무를 내 마음의 쓴 뿌리에 던지면 순종이 일어나게 된다.
감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마음에 순종하게 되어,
쓴 물이 단 물로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 구원받은 자가 되어,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일어나야 하는 것이, 나의 내면이 치유되는 일인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끊질긴 상처일지라도 반드시 치유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나는 치유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신 때문인 것이다.


하나님은 회피할 여지를 남겨두지 않으시고,
"나는 너희를 치유하는 자로다!"라고 말씀하시고, 하나님 자신의 말씀을 지키시기 위해,
하나님의 자존심 때문에라도 우리를 치유하시는데 하나님의 모든 것을 거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그 말씀 속에 들어있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이 모든 것을 걸고 우리를 치유하시려고 하시는 그 선한 뜻을 따라,
우리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쓴 뿌리를 확실하게 뽑아내고,
그곳에 하나님의 품성을 심고,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과, 은혜를 심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이러한 노력이,
하나님을 만나 감격하는 그 순간 반짝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르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계속 일어나는 것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변화하는 모습의 삶이 신앙생활인 것이고,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모습인 것이다.



(주일의 귀한 말씀을 들으며,
안주하는 자가 아니라, 타성에 젖어 종교생활을 하면서 스스로의 거룩에 빠져 악으로 흘러가는 자가 아니라,
정신차리고, 하나님의 의도하시는 바를 바로 알아,
항상 하나님이 뜻하시는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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