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 인생" 살까, "다운 인생" 살까?

정광설 2008.04.15 09:13 조회 수 : 694


나는 "처럼 인생"인가, 아니면 "다운 인생"인가?

누구처럼 살려고 애쓰며 그렇지 못해 불행한가, 아니면 나 답게 살면서 행복한가?


누구처럼 사는게 왜 문제인가?  
누군가를 닮고 배우는 자세가 발전을 가져오고, 후학들의 할 바가 아닌가?


맞다!  


다만 배우는 자세가 아니라 흉내니까 문제인 것이다.  
그분들의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도외시 하고,
결과로 드러난 모습만 흉내내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배우는 것이 아닌 흉내는, 백년 가도 흉내인 것이다.
컨닝해서 일등하고 칭찬받을 때의 허무랄까!  
누군가는 컨닝도 실력있어야 가능하다고 하지만 자식에게 날 본 받아라 할 수 있을 것인가?


흉내가 아닌, 무임승차가 아닌, 배워 행하여야 그것이 비로서 내것인 것이다.  
"누구 처럼"이 아닌, 바로 "나 답게"인 것이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누구 처럼" 살려고 허부적 대며 공허한 삶을 추구하는가,  
아니면 비록 힘이 좀 들고, 남의 눈에 들 띠고, 남들이 몰라주드라도,


내가 날 알아주고,
또 하늘의 아버지께서,
훌륭하다고 칭찬하시는 삶을 일구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나의 죽음 앞에서, "바보처럼 살았군요!"가 아닌,  
"주어진 삶을, 나 답게 살수 있게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가오니, 날 받아 주옵소서!"할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나 답게" 살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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