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고, 니가 한 것도 아니고 내가 한 것이다.
내가 결혼이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결혼으로 인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함은, 나의 삶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해줄 수 없고, 해줄 수 있어도 해주면 안되는 것이다.
내 인생이기 때문이다.
결혼은 내가 한 것이다.
적응의 책임과 권리가 온전히 나에게 있는 것이다.
내 멋대로 자연을 다루면 화가 온다.
함부로 자연을 다루면 재앙이 온다.
결혼을 내 맘대로 적응하면 불행해진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
내가 합력하는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니가 안해도, 내가 하면 일말의 가능성이 있지만,
니가 해도, 내가 안하면 일말의 가능성도 없게 되는 것이다.
결혼은 내가 하는 것이다.
그 결과도 내가 이룩한 것이다.
이런각오로 결혼생활에 임하여,
죽기살기로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상대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참다운 돕는 배필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누구와 결혼하든 실패할 수 없다.
반대로,
이와같은 노력이,
상대에 의해 나에게 베풀어지길 기대하고 한 결혼이라면,
누구와 했어도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결혼은 필요한 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자가 되기 위한 만남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결혼을 통하여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
나는 결혼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나는 결혼을 누가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결혼은 내가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한다.
그리고 내가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성패와 관계없이, 나는 이미 승리하는 삶일 수 있는 것이다.
결혼의 주체는 '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