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우침의 아픔은 거부할 것인가?

정광설 2009.08.07 17:48 조회 수 : 397


왜곡된 고정관념에 쩔어있는사람에게, 그 고정관념 부분을 지적해 주면, 그 왜곡된 인식구조를 고쳐서,
스스로 불러오고, 증폭시키고 있는 어려움과, 그로인해 비롯된 불행의 늪에서 벗어나라고 일러주고 축복해 주면,

말의 의미를 알아듣고, 받아들이고, 변화해서, 새로운 삶을 열어갈 생각보다는,
그 자신의 성격이나 적응방식을 고치라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항의를 하는 경우를 종종 당한다.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아픔을 느끼게하는 고언(苦言)으로 인한 아픔은,
상처인가, 아니면 담금질을 통해 정금이 되기 위한 아픔인가?

고언(苦言)의 결과는 상처일 것인가, 깨달음을 있게하는 아픔일 것인가?
상처로 받아 불행을 뜻하는 흔적으로 삼을 것인가, 담금질을 통한 정금으로의 변화의 계기로 삼을 것인가?
내 생각의 주인이 되어 새로운 삶으로의 도약을 이룰것인가, 고정관념의 노예가 되어 불행의 늪에 뿌리 밖을 것인가?

지금 내가 어떤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나에 달려있음을 새삼 느낀다.

마음에 들지 않고, 듣기 싫고, 마음에 내키지 않는 것을 상처라고 쉽게 표현하는, 스스로를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표현하면서, 그것을 그럴듯한 자기주장인 줄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스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아픔을 거부하기 보다, 아픔을 통한 성숙을 스스로 불러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리라!




















@#$+0ㅅㄱㄷㅈㅊ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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